(일본학과 4학년/일본문학의흐름)일본예능의 역사에 대한 고찰( 노, 가부키, 조루리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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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학과 4학년/일본문학의흐름)일본예능의 역사에 대한 고찰( 노, 가부키, 조루리를 중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일본 예능의 기원

Ⅱ. 본 론-가부키, 노, 닌교죠루리로 본 일본의 예능
1. 가부키(歌舞伎)
1) 가부키의 역사(온나가타의 유래)
2) 가부키의 목적
3) 가부키의 각본과 연기
4) 가부키의 분장과 무대장치
5) 기타 유래
2. 노(能)
1) 노의 역사
2) 노의 목적
3) 노의 무대와 악기
4) 노의 형태와 내용
5) 노의 특징
3. 닌교죠루리(人形淨瑠璃)혹은 분라쿠(文樂)
1) 닌교죠루리의 역사
2) 죠루리의 주요 3대 구성요소
3) 죠루리의 무대와 구로고(黑衣)
4) 죠루리에 사용되는 인형

Ⅲ 결 론-일본의 것으로 개량, 육성시키는 일본연극의 특성

본문내용

에 맞추어 실제보다 좀 작게 만든다.
무대장치를 만드는 방식은 다른 연극과 같지만, 무대의 바닥은 다른 연극과 달리, 특별히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를 낮게 만든다. 이 통로는 무대면보다 0.36미터 정도 낮게 만들어, 인형조정자의 눈높이와 인형의 눈높이가 비슷해지도록 한다. 무대에 낮추어 만든 통로 부분은 배의 밑창처럼 만든다고 하여 '후나소코(船底)'라고 부른다. 후나소코는 객석에서 보이지 않게 가림대를 만들어 둔다.
죠루리의 무대를 보면 닝교즈카이들이 검은 색 옷을 입고, 검은 색 헝겊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와서 인형을 조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닝교즈카이들은 인형을 들고 등장하기 때문에 그 모습이 관중에게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나, 관객이 조정자들을 의식하지 않고 인형에만 관심을 집중하도록 하기 위하여 '있지만 없는 것'을 상징하는 검은 복장을 한다. 이 인형을 돋보이게 하는 검은 복장을 '구로고(黑衣)'라고 한다. 닝교즈카이들은 모두 구로고를 입고 인형을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주 중요한 장면에서 조정자는 구로고 대신에 얼굴을 드러내고 예복을 입고 조정하는 경우가 있다. 일류 닝교즈카이의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중요한 주 조정자의 얼굴을 드러내는 연출법이 있는데, 이를 '데즈카이(出遣い)'라 한다.
4) 죠루리에 사용되는 인형
여러 분라쿠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효는 수없이 많지만, 현재 분라쿠에 쓰이고 있는 인형 머리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다. 초창기인 17세기에는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등장인물에 맞추어 인형의 머리를 새로 만들었다지만, 이후로는 한 번 만들어 두었던 인형의 머리를 다른 작품에 다시 쓴다. A라는 인형의 머리가 이 작품에는 a라는 인물로, 저 작품에서는 b라는 인물로 전용되었던 것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인형 머리의 종류는 약 40가지, 이 인형들은 의상을 바꾸어 입히고, 다른 소도구를 들리우고, 헤어스타일을 바꾸어 다른 작품에 등장인물로 나온다.
이 가운데, 아리따운 아가씨가 한 순간에 요상한 여우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다. 미녀로 변신해 있던 요코(妖狐)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은 두 개의 인형을 순식간에 바꾸는 순발력이 있는 연출법을 쓴다. 인형 가운데는 선악, 혹은 미추(美醜) 등, 일순간에 대조적인 얼굴로 변신하도록 장치된 인형도 있다. '나시와리(善梨割り)'나 '멘오치' 등의 이색적인 인형은 얼굴을 이중구조로 만들어 두었다가 순간적으로 모습이 바뀌도록 장치를 해 두는데, 이런 대목은 닝교즈카이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대목이자 고객들이 열광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Ⅲ 결 론-일본의 것으로 개량, 육성시키는 일본연극의 특성
일본예능중 연극은 오랜 역사를 지닌 무악(舞樂)을 비롯하여 노(能), 교겐(狂言), 가부키(歌舞伎), 죠루리등 각종 민속예능 등 전통예능과 신파, 서구식 오페라, 발레, 대중연극, 소녀가극등의 현대 연극, 나아가서는 학교연극, 아동극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무악, 노, 교겐, 죠루리, 가부키 등은 그 고전적 무대양식과 함께 전통적 연기, 연출이 잘 계승되어 온 일본의 독특한 연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연극은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기타 여러 외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혼합 발달하여 온 것이므로 순일본적인 요소와 외래적인 요소를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적어도 일본의 연극사는 6, 7세기를 정점으로 한국과 수(隋)나라, 당(唐)나라 등으로부터의 문화유입과,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친 서양 문예·연극의 유입이라는 2대 지주를 기초로 결정적인 혁신과 확대를 이루어왔다. 한편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본적인 기풍으로 개량 육성시켜 독자적인 연극의 세계를 이룩한 점이 일본연극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일본은 자국고유의 전통예능 보다는 다른나라의 예능 흡수를 통해 독자적인 일본특유의 정서로 바꿔버린 것이다. 그럼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첫째, 다층성을 들 수 있다. 일본 국토의 폐쇄성에 기인하는 엄격한 계급제도가 연극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신분에 맞는 연극 형태가 독립적으로 성립하여 발전해왔다. 둘째, 전통성을 들 수 있다. 서양의 연극과는 달리 무대양식이나 음악 등의 일체화된 연출이 세습되었는데, 그 세습형태에서 전통성을 찾을 수 있다. 셋째, 제사성이나 행사적인 특성이 있는데, 마을에서 제사나 의식이 거행될 때 연극이 상연되었다. 넷째, 양식성을 들 수 있다. 악기의 종류와 이용방식 등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의 전통예능은 대부분 가무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바로크적 요소를 들 수 있다. 환상·변화나 논리적이기보다 시청각적 측면을 중요시한 것에서 서양의 연극과 비슷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 여섯째, 자연과 인간의 융화와 자연으로의 회귀성을 들 수 있다. 노·분라쿠·가부키는 서양의 드라마에 비하면 대립과 갈등이 철저한 논리적 추구는 희박하고, 주정적인 국면의 시청각적 무드에 의한 정화성이 강하다. 이렇게 일본의 특유한 정서의 바탕에 선진외국의 예능 흡수는 일본만의 특색을 고루 갖추게 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는 현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선진 문화가 마냥 좋다고 받아 들이기 보다는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정서를 바탕으로 그에 선진문화의 장점만을 받아들인다면 좀더 우수한 예능을 가진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리라 생각해본다.
참고문헌
『노(일본의 전통연희1)』 김학현 편저 열화당 2004출간
『교양인을 위한 일본사』 야마모토 히로후미 감수,
이재석 옮김 청어람미디어 2002출간
『노가부키의 미학』 이상경 지음 태학사 2003출간
『일본문화』 김미란 편저 형설출판사 2001/09출간
『일본연극사(상)』 가와타케시게토시 지음,
이응수 옮김 청우 2001/03출간
『일본 재창조』 월리엄 채프만 지음 다음세대 1994출간
『일본민속의 이해』 한국일본학회 저
시사일본어사 1997/02출간
『일본의 근대화와 지식인』 마리우스 B.잰슨 외
교학연구사 2005/1출간
『일본 문화의 이해』 오미선/고이시 토시오 보고사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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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23
  • 저작시기2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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