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사례조사표-동대문도서관

목차

1. 연혁

2. 주요시설

3. 도서관정보관리시스템

4. 도서관 및 자료이용

5. 도서관조직 및 현황

6. 자료구입 예산 현황 (2003)

7. 해당도서관에 대한 자체평가의견?

8. 동대문도서관 방문소감, 사례조사를 통하여 느낀 점

본문내용

준으로 로테이션되기 때문에 모든 도서관이 협력적 위치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도서관이 특별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도서관이라는 기관은 공공기관 중에서 서비스적 측면이 높은 곳이다. 이용자와의 친밀도와 다가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도서관의 경우 서울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편도 매우 편하고 접근도가 높기 때문에 이용자의 수준, 연령대, 학력, 직업 등이 다양하다. 열린태도로 먼저 다가가 다양한 이용자에게 적절한 봉사를 한다면 도서관이 점점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② 향후 발전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사서선생님 : 첫 번째 주변환경적인 여건에서 본다면 현재 도서관 앞에 공원부지를 조성하는 중이다. 아직 진행중인데 이것이 완성된다면 도서관의 환경이 좋아져 더 많은 이용자가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시설적 계획으로는 우리 도서관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 도서관은 이용자, 직원, 자료뿐만 아니라 시설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년까지 설계계획이 완료되었고 현재 공사에 들어갈 시점에 와있는데 교육청과의 일정 연계 등의 상황고려가 끝나면 곧바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다. 시청각실과 화장실 개조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 밖에 난방, 전기, 인테리어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원한아 : 열람실이 감축되지는 않는가?
사서선생님 : 열람실은 2개를 감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인력 감축으로 인해 직원수가 감소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무인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끄럽게도 아직 우리 도서관에는 분실방지기 조차 없는 실정이다. 도서관리의 질 향상을 위하여 또한 단순관리의 측면에서라도 시설을 도입하여 나머지 직원을 다른 방면에서 사용하도록 연구할 것이다.
박대규 : 그 밖에 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서선생님 : 장서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을 파악하고자하는 이용자 행태연구를 하고 있는가를 되짚어 봐야한다. 현이용자 뿐만 아닌 잠재적 이용자를 연구하여 도서관이 제역할을 하고 있는가 고민해보고 미흡한 것은 개선하고 찾아나서야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③ 타도서관과 비교하여 특화된 것이 있다면 이는 무엇인가?
사서선생님 : 앞어 언급했지만 우리 도서관은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인, 청소년, 재수생이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용자가 다양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관점을 잡는 것이 조금 어렵다.
그래서 장애재활 기관 등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하고 있다. 신체, 정신장애자를 위한 지역독서회, 동화구연, 어머니회 자원봉사 등을 한달에 1~2회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할 것인가 결정하기 위한 협력기관 설문조사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올해도 추천도서제공,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 계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한아 : 협력기관으로는 어떤 곳이 있는가?
사서선생님 : 서대문에 위치한 연세재활원, 강북에 위치한 정인재활원, 송파에 위치한 주몽재활원, 신화재활원 이렇게 4곳이 있다.
도서관과 협력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이 부분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④ 해당도서관에서 benchmarking 하고자하는 도서관이 있다면? 어떠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사서선생님 : 국내도서관은 대부분 유사하다고 본다. 각 도서관의 지역적 특색 즉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나라 도서관의 경우는 거의 엇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보다는 외국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였는데 도서관의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외국사회에서는 도서관이 매우 친밀하다. 사람들을 찾아 나서자는 뜻에서 단위도서관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⑤ 도서관 근무를 통한 보람된 일과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사서선생님 : 이용자와 연관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준 후의 응답을 통하여 보람을 느낀다. 직접적으로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사람도 있고 인터넷 게시판에 사례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용자의 응답이 모두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기에 친절사례, 불친절사례 등을 적나라하게 올린다. 이러한 이용자의 반응에서 보람을 느끼기도 실망감을 느끼기도 한다.
⑥ 문헌정보학과 학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지?
사서선생님 : 84학번으로 졸업 후 20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와 상황이 매우 달라졌다. 학생일 때에는 직장생활의 경험을 거의 못할 것이다. 학습을 통해서 또는 기타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기 바란다.
요즘에는 과거보다도 더 빨라진듯하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학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사화를 아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사회분석론』이라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었다. 사회를 알고 오는 것과 모르고 오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다양한 기관에서의 봉사활동, 견학, 해외배낭여행, 동아리 단체활동 등 협력심을 길러주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은 비단 사회에 나와서 뿐 아니라 자기개발에도 많은 플러스가 될 것이다.
8. 동대문도서관 방문소감, 사례조사를 통하여 느낀 점
공공도서관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부가 개입되고 국민의 의사가 개입되는 등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연계된 타 기관이 많다. 이것이 발전에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거꾸로 생각하면 정부의 도움을 힘입어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을 살리고 활성화시키는 것은 우리 이용자의 몫이다. 일반 이용자보다도 도서관과 가까운 위치에 있음을 항상 인식하여야할 것이다.
동대문도서관 사서선생님과의 대화가 매우 오랜시간동안 이루어졌고 자칫 귀찮을 수도 있는데도 성심껏 모두 대답해주시고 자료도 찾아서 보여주셨다. 견학 온 학생 즉 이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사서선생님의 모습은 향후 우리가 사서가 되었을 때 지녀야할 모습이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동대문 도서관 건물에 쓰여있는 문구이다. “도서관에 가면 미래가 보인다” 문헌정보인들부터 실천하자! 미래를 만나기 위해 도서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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