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옥에 핀 꽃,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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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푸른 옥에 핀 꽃, 고려청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1. 청자의 발생

2. 청자의 발전과 쇠퇴
1)초기의 청자
2)청자의 발전
3)청자의 절정기
(1)순청자의 세련
(2)청자의 종류
4)상감청자의 전성기
5)청자의 쇠퇴

맺음말

본문내용

전자, 접시, 연적, 필통, 향로, 다관, 화병, 화분 등 각종의 것들이 여러 가지 덧붙인 장식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만들어졌다. 이러한 것들 중에서 향로, 주전자, 연적 과 같은 것은 국화, 연꽃, 석류, 죽순, 참외, 앵무, 원앙, 봉황, 토끼, 원숭이, 거북이, 용 등등 여러 가지 동식물을 본떠 만들어서 탐스러움과 귀여움을 더하고 있다. 셋째는 문양의 아름다움에 있다. 처음에는 양각이나 음각으로 문양을 새기었으나 뒤에는 상감 법을 이용하였는데 이것은 고려청자만이 갖는 독특한 수법이었다. 이러한 문양에는 운학, 모란, 국화, 포도, 연꽃 등등이 있다. 고려청자는 형태와 색깔과 문양이 한데 어우러져서 세련된 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 청자는 실용품이라기보다는 사치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건강한 미라기보다는 섬세한 미였다. 한편 이 청자에서는 귀족들의 무(無)와 정적(靜寂)에 대한 동경심을 엿볼 수가 있는데 이는 현실의 세계를 넘어서 정신적 세계를 그리워하는 심정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도의 질을 추구한 중앙문화, 귀족문화가 발달한 사회적 기반, 즉 청자와 같은 높은 수준의 수공예 품이 나타날 수 있었던 사회적 기반은 문화를 향유하는 향유자와 생산 층이 분리되어있고 향유자의 욕구와 취미에 맞게 생산된다는 특징에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청자와 같은 귀족, 중앙 문화에 대비되는 것으로 거대 불상과 같은 지방문화가 존재하는 데 이것은 주로 영역 내 주민에 의해서 조성 되었다. 이 때 조성된 불상은 지방 세력과 주민이 함께 영역 내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조성된 것이었으므로 이처럼 지방 문화는 그것을 주도한 세력과 생산자의 욕구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조형미보다는 힘과 역동성이 강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문화의 향유자와 생산자의 분리는 고도의 예술성가 질 높은 문화를 생산 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는데 이것을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고려시대 부곡제의 하나인 소 제도를 들 수 있다. 고려시대의 소 제도는 광산물과 해산물 그리고 농산물과 수공업제품을 전문적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곳이었다. 고려청자의 주요생산지는 알려진 대로 전라도 강진과 전북 부안 지역 등 서해안 일대였다. 이 지역은 일찍부터 선종이 유행했으며 차 생산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차 문화가 발달하면서 다기의 수요가 컸고 지리적으로 중국의 선진적인 도자기 기술이 서해를 통해 쉽게 수용될 수 있었던 이점과 생산된 도자기를 해로를 통해 수요가 집중된 수도 개경에 쉽게 보낼 수 있는 이점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확인된 고려시대의 소 275개 중에 절반가량이 전라도와 충청도에 집중된 것도 수공업 제품의 수요가 집중된 개경에 해로를 통해 쉽게 운반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나라와 같은 시대에 존재하는 문화도 그것이 중앙과 귀족의 문화라고 해서 질이 더 높고 우수하다고 생각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겉으로 보이는 그 모습이 그러할 뿐이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바쳐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라는 것은 그게 어떤 것이든 순간순간 그 사람의 혼신이 바쳐진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 고려청자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그래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문화유산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재를 찾아 그것의 우수성을 내세울 수 있는 노력도 필요 할 것 같다.
< 참고 문헌 >
500년 고려사 박종기
한국사 신론 이기백
고려청자 정양모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한국문화사 김상태
우리민족 우리역사 김득황, 김도경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이민규 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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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6.04.05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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