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적 관점에서 살기 좋은 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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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풍수적 관점에서 살기 좋은 땅이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풍수적 관점에서 살기 좋은 땅이란?
1)풍수지리의 정의와 의의 및 목적

2) 풍수지리의 기본 이론

3)민가의 형성

4)생활 풍수의 적용

⍟신문기사⍟

본문내용

다. 평소에 몸이 예민한 여자들은 정기가 뭉쳐 있는 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면 영몽한 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술 담배를 적게 하니까 화면이 깨끗하다고나 할까.
셋째는 바위나 암반이 묻혀 있는 경우다. 이 대목을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땅 속에 바위나 암반이 묻혀 있는 곳에다가 집을 지으면 그곳은 대단히 기운이 강하다. 전국의 불교사찰을 답사해 보니까 이름 있는 고승들이 장기간 머물렀던 암자나 절터는 반드시 바위 위에 자리 잡았다. 아니면 암자 뒤로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있는 곳들이다. 바위가 많은 악산에 천년 고찰들이 자리잡 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 가야산 해인사, 월출산 도갑사, 계룡산 신원사를 보라. 한결 같이 험한 바위로 이루어진 산에 자리 잡았다. 바위산은 '기도발'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바위가 높고 험할수록 비례해서 '기도발'은 증가한다. 그러나 사찰이나 기도 터가 아닌 일반 집 터 자리는 바위산을 피해야 한다. 도 닦는 사람이 아닌 보통사람에게 바위는 살기(殺氣)로 작용한다고 본다.
유교 사대부 집안의 수백 년 된 고택들은 처음부터 바위산을 피해 터를 잡았다. 양반으로 유명한 충청도의 추사 김정희 고택이나, 전라도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을 보면 주변 산세가 아주 부드럽다. 부드럽다는 말은 집터 주변의 산들이 낮을 뿐만 아니라 바위산이 없다는 뜻이다. 유교의 명문 고택들은 주변 산들 가운데 바위산이 없고, 다른 방은 바위 맥이 지나고 있지 않지만, 산실에 해당하는 방만큼은 바위 맥이 지나갈 공산이 크다. 그 집에서 산실이 다른 방보다도 상대적으로 정기가 뭉쳐 있다고 보는 이유는 특별히 산실 밑으로만 바위 맥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위 맥이 지나가는 곳에 앉아 있으면 장시간 앉아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피곤이 덜하다. 아마도 '바위 발'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바위발이 피곤을 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면 집 전체를 암반 위에 앉히면 좋을 것 아닌가? 좋지 않다. 그렇게 되면 암자가 된다. 일반인이 살기에는 기운이 너무 강한 집터가 된다. '터가 센 집'이 되는 것이다. 기운이 강한 터는 기도를 하거나 도를 닦는 데 적합하다. 서울 평창동이 터가 세다는 말을 듣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북악 스카이웨이서 바라다 보면 평창동의 집들이 험한 바위산에 올라앉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예술가들이 살기 좋은 터다. 예술가는 기도발, 즉 영감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렇다.
넷째는 우물이다. 집터나 방 앞에 정면으로 우물이 자리 잡고 있으면 기운이 좋은 곳으로 본다. 이러한 우물을 풍수에서는 혈구(穴口)라고 부른다. '혈 자리의 입'이라는 뜻이다. 사람 얼굴에도 입이 있어야 한다. 임청각의 산실 바로 앞에는 우물이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우물방 이라고 부른다. 혈구가 있어야 수기(水氣)와 화기(火氣)가 만날 수 있다. 주역에서 말하는 수화기제(水火旣濟)가 형성된다. 산실은 이와 같은 네 가지 각도에서 체크해 볼 수 있다.
원광대 초빙교수 江湖東洋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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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11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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