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철학의 이해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플라톤 철학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플라톤 철학의 사회 문화적 배경

2. 플라톤 철학의 목적과 방법

3. 이데아론-플라톤의 존재론

4. 이데아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5. 플라톤의 인식론

6. 플라톤의 윤리론

7. 플라톤 철학의 영향과 한계

본문내용

과 직결된다. 플라톤에게 있어 올바름은 영혼의 각 부분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며, 이성의 판단을 기개가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는 순수 이성의 판단을 따라 행동하는 것이며, 무조건 선한 것이 된다. 이제 이를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증명하려고 하는 태도는 올바름을 정언명령으로 이해하는 근대철학과 플라톤의 분명한 차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도덕적 선의 좋음에 대하여 플라톤은 세 가지 증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주로 정신적인 쾌락이나 지혜를 추구하는 삶의 우월성을 논한 것으로 올바른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주장에 대한 엄밀한 증명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결론에서 설득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플라톤에게 이성은 동물에 있어서 인간이며, 쌍두마차에 있어서는 마부이다. 욕구는 각각 괴물과 흑마가 되며, 기개는 사자와 백마가 된다. 이때 불의한 삶은 인간이 약하고 괴물과 사자가 강하게 되어, 인간이 이들 동물들에게 끌려 다니고, 동물들끼리의 다툼에도 속수무책인 상태이다. 정의로운 삶은 사자를 자기편으로 삼고 괴물을 길들여 서로 사이좋게 하고 자신과도 화목하게 지내는 상태가 된다. 이것이 플라톤에게 있어서 도덕적 선이 그 자체로 좋은 이유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 된다.
이때 이를 위해서는 무기력하기 쉬운 백마와 날뛰기 쉬운 흑마를 잘 통제하여 목적지에 잘 도착하는 마부와 같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적인 부분에 지배를 받아야 한다. 만일 자신 안에 신적인 분별력이 없을 경우, 통치자의 지배를 받음으로써 이에 도달할 수 있는데 이때 지배는 강제가 아니라 교육에 의해 자율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도덕적 선은 물론 그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그 자체의 선함을 더욱 중시하며 준수해 나가야하는 종류의 것이다.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이 올바르지 못한 행위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합리론적 윤리설을 그는 채택하고 있다. 말하자면, 올바른 삶은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응당 추구해야 하는 것이며, 즐거움과 같은 결과 때문에 추구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말하는 것이다. 이 때, 올바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사회라면 그것은 어떠한가. 플라톤 철학을 적용시키자면, 그런 사회라고 해서 올바른 삶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이때, 개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사회이며, 이 지점에서 사회적 개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7. 플라톤 철학의 영향과 한계
이상에서 살펴본 플라톤 철학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즉, 자연 사물들은 신적인 제작자인 데미우르고스가 이데아를 모방해 만든 것이지만, 국가나 선행 등의 실천적인 문제들은 인간도 이데아를 모방하여, 현실세계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입장에서 소피스트나 시인, 예술가를 반대하는데, 이는 그들이 이데아가 아닌 현실세계를 모방하여 상대적인 진리와 선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특히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의 이데아인데 선의 이데아는 개인의 윤리적 기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가적 공동체가 지향할 절대적인 가치를 아울러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플라톤 철학의 영향은 다양한 부분에서 이후의 철학에 영향을 남겼다. 이를 크게 인식론적 측면에서의 영향과 윤리론적 측면에서의 영향으로 살펴보면, 우선 인식론적으로는 보편적인 인식과 객관적인 지리의 가능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이후 합리론 철학에 의해 계승 발전되고 있다. 윤리론적으로는 이성이 욕구를 지배하고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역시 합리주의에 의해 계승 발전되고 있다.
그러나 플라톤 철학의 문제점도 적지 않게 발견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데아론에 있다고 하겠다. 첫째, 앞서도 보았듯이 이데아는 인식의 가능성을 보증하기 위해 그 존재가 요청될 뿐이지 존재가 증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도 보았지만 영혼불멸설과 상기설 역시 그 증거는 되지 못한다. 오히려 상기설과 영혼불멸설을 최종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이데아의 존재이며, 따라서 이를 통해 이데아 존재를 증명하려는 것은 순환논법에 빠져버리고 마는 것이 된다.
둘째, 개별자에 대한 보편자로서의 이데아를 규정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개별적 사물들의 보편성은 상대적인 것이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홍길동이라는 개별자를 예로 든다면, 홍길동-남자-황인-사람-포유류-동물-생물이라는 상당히 다양한 단계의 종개념을 상정할 수 있다. 이 때, 개별자의 이데아가 이 다양한 단계 중 어느 한편에 대응되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종개념과 유개념은 상대적인 것으로써 결코 일의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이데아가 어떤 단계의 종개념에 상응하는지 확정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영혼의 특수한 위치의 문제이다. 영혼은 현실세계에 속하는 하나의 개별사물이며, 따라서 영혼에 대한 이데아가 존재해야 하는 것이지, 영혼 자체가 이데아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영혼이 이데아와 현실 세계를 왕래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플라톤에게 있어서 이데아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엄격히 분리된 이원론적인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데아 세계의 포기가 요청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이후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된다.
네 번째는 선의 이데아의 문제이다. 이것은 플라톤에게 있어서 선의 이데아가 구체적으로 해명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나오는데, 선의 이데아의 인식이 구체적인 행동의 선악을 평가하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구체적인 적용의 양상은 어떠한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이는 다만 원리적으로 설명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점들로부터, 이후 이데아의 개념은 격렬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우선, 아리스토텔레스만해도 이데아의 실재를 부정했는데, 사실상 이를 합리적으로 반박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별점은 이후 서양철학의 기본적인 대립구도로 흘러가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 실재론과 유명론의 대립인데, 이러한 대립의 철학적 전통을 소급해 흘러가면 결국 플라톤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대립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이데아 개념의 약점은 데카르트에게 있어 전통 철학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하기도 했다.

키워드

  • 가격1,4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6.04.12
  • 저작시기2003.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388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