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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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쌍화점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 문.
1) 작품과 관련한 문헌 고찰.
2) 원문의 해석 및 구문 해석간의 논쟁사항 검토.
3) 작품의 성격 탐구.
(1) 남녀상열지사로 보는 관점 고찰.
(2) 여성들의 한을 노래한 가요로 보는 관점 고찰.
(3) 고려사회의 부패상 및 타락상을 풍자한 가요 보는 관점 고찰.
4) 작품의 쟁점 탐구.
(1) 창작시기 관련한 쟁점.
(2) 작자와 관련한 쟁점.
(3) 「삼장」은 독립원가인가와 관련한 쟁점.

Ⅲ. 결 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의 여부를 파악해 보도록 하자.
<쌍화점>은 노래의 성향으로 미루어 보아 연이 계속될 가능성만은 언제나 내포하고 있는 그런 노래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연이 계속되었건, 계속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하여도 공간과 인물만 바뀌었을 뿐 노래 안에서의 사건은 현전의 작품에서 대할 수 있는 것과 똑같으리라는 점을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아 어렵지 않게 헤아릴 수 있다. 각개의 연은 독립된 연으로 존재할 뿐 서로 유기적인 연결 고리로 작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쌍화점>은 4연 가운데 제2연만으로도 충분히 서정자아의 마음속으로 품고 있는 생각이 전달되기 때문에 원래 민간에서 불리워지던 <쌍화점>에서 제2연의 내용이 <삼장>이라는 이름으로 연악(宴樂)의 가사로 채택되어 신성(新聲)으로 새로워지게 되고 속요는 그대로 명맥을 유지해 간다고 보았다. 신성(新聲)으로 변형된 것이 어느 시기에 그 존재가치를 상실해 버려 사용되지 않고, 잊혀진 상태에서 신성과 관계없이 지속되어 온 속요가 다시 宴樂歌로 채택되어질 수 있는데 전자 신성(新聲)의 경우가 <삼장>이라면 후자의 경우가 <쌍화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성(新聲)과 관계없이 속요로 유전된 것을 급암은 『소악부』에 실었고 또 宴樂의 가사로 채택되었던 것이 조선조까지 전해져 성종의 명을 받아 임원준 등이『시용향악보』의 漢文歌詞로 개작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일 <삼장>이 독립된 원가라는 견해가 받아들여진다면 <삼장>은 <쌍화점>에서 발췌, 한역된 동일시가라기보다는 이미 존재해 오던 <삼장>이 후대에 내려오면서 확대 발전하여 <쌍화점>으로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현전 <쌍화점>이 처음부터 악장으로 전부 사용되었는데도 <삼장> 내용 부분만 편의상 발췌, 한역하여『고려사』악지 등에 수록됐다면 그것을 발췌한역한 타당한 동기를 찾거나, 설명할 수 있어야 되겠는데 현실적으로 그것을 밝히기는 어렵다. 이와 함께『악장가사』의 가요 명칭도 <쌍화점>보다는 <삼장>으로 명명했어야 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편찬 연대로 보아『고려사』악지가『악장가사』보다 앞서며 또 정사(正史)이기 때문이다. 또『고려사』악지가 역사적 사실에 중점을 두었고『악장가사』가 편찬 당시의 내용과 명칭을 중히 여겼다고 한다면,『고려사』악지와 『고려사절요』등의 기록은 고려의 시대성과 사서(史書)로서의 최소한의 조건을 고려하여 처음 사용된 당시의 가요 <삼장>만을 한역하여 기록했을 것이고, 이와 달리 『악장가사』는 편찬 때 악장으로 사용된 가요 내용 전부와 그 실상을 그대로 악보에 실었다고 추단할 수 있다.
또한『고려사』의 속악조를 보면 32편 중 24편의 작품만 이어체(理語體)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7편(풍입송, 야심사, 한림별곡, 자하동, 삼장, 사룡, 무애)은 한문위주로 된 노래들이다. 따라서 <삼장>은 그 중의 한 작품으로 쓰였고, <쌍화점>은 속요로서 그것대로 유행했을 것이므로 동일한 노래로 취급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처럼 『고려사』악지 속악의 32편 중 <삼장> <사룡>은 이어체 24편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 외에 <쌍화점>이나 <삼장>은 모두 노래의 첫어절에 있는 단어가 제목으로 된 것으로 보아 <쌍화점>과 <삼장>은 동일한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삼장>은 <쌍화점>의 일부 한역이 아니고 독립된 원가의 한역으로 봄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또 <삼장>이 독립원가라는 사실을 더욱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급암 민사평의『소악부』에도 <삼장>이 신사(新詞)로 실려 있다는 점이다. 민사평이 익재에 화답한 이것은 별곡에서 제재를 취하여 신사를 지은 것이므로 충숙·충정왕대에는 <쌍화점> 2연에 해당되는 <삼장>이 단독원가로 불리어지고 있었음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현전 <쌍화점> 같이 전 4연이 있었는데도 민사평이 제2연인 <삼장>부분만 취하여 소위 신사를 지었을 뚜렷한 이유가 달리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장>은 독립원가의 한역으로 봄이 타당할 것 같다.
Ⅲ. 결 어.
조선시대에 이르러「쌍화점」은 남녀상열지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거론되어진다. 쌍화점에서의 성윤리는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에게 있어 단순히 풍속과 윤리의 문제로만 비친 것이 아니었다. 부자나 부부의 윤리가 곧 군신의 윤리와 직결되는 주자학적 통치 질서 속에서 성의 문제는 곧 정치의 문제였고, 여기서 나타나는 성의 풍속은 한 임금에 대한 변함없는 충(忠)을 요구하는 조선조의 유교적 정치체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까지 생각되어졌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인해 다음의 작품을 가리켜 남녀상열지사라 매도하거나 혹은 삼장과의 관련성에 의거해 불교의 타락이라 평가한다는 조선조 유자들의 냉혹한 평가는 분명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다. 충렬왕의 황음과의 관련성만을 추구하여 작품을 평가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고대 혹은 중세의 노래들은 문헌의 존재가 부실하여 그 노래의 근원과 목적에 대해 알기 힘들 뿐만 아니라 문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록의 모호성으로 인해 해석상의 논란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작품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의 작품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참 고 문 헌.
윤영옥 『한국의 고시가』 (문창사)
박노준 "<쌍화점>에 관한 몇 문제."
박노준 "쌍화점고." 『한국학논집』 (한양대).
박병채 『고려가요 어석연구』 (선명문화사)
박준규 "고려속요 31편에 대하여." (정음문화사)
송정헌 "쌍화점의 <우뭇용>에 대한 연구." 『충북대학교 논문집』 (충북대)
여운필 "「쌍화점」 연구." (국어국문학회)
여증동 "쌍화점 고구." (이우출판사)
강석중 "<쌍화점> 소고." (집문당)
권명희 "쌍화점 고찰 - 작자구명을 중심으로." (중앙대)
김대행 "쌍화점과 반전의 의미." (개문사)
김석회 "<쌍화점>의 발생 및 수용에 관한 전승사적 고찰." (충남대국문과)
김열규 "「상화덤」이란 혼탁한 욕정의 흥판." (동양문학사)
김영수 "남녀상열지사고." (단국한문학회)
김쾌덕 "고려노래 속가의 사회 배경적 연구." (국학자료원)김정주 『고려가요』 (조선대학교 출판부)최미정 "고려 속요의 전승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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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01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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