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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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의 풍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Ⅱ-ⅰ.풍물의 개념
Ⅱ-ⅱ. 풍물의 기원과 역사
Ⅱ-ⅲ. 풍물의 명칭
Ⅱ-ⅳ. 풍물놀이의 유형과 풍물굿의 판도
Ⅱ-ⅴ. 풍물놀이의 특징
Ⅱ-ⅵ. 풍물굿의 수난, 단절

Ⅲ.결론

본문내용

절, 왜곡은 민중정통사의 단절에 따른 민중문화의 단절, 왜곡과 그 궤를 같이 한다. 19세기 말까지 민중문화로서의 건강성을 지녀왔고, 또 급격하게 사회경제가 변화하는 와중에서도 다양한 변화들을 능동적으로 수용해내던 풍물굿은 세 번의 커다란 단절사를 갖게 된다.
첫째가 일제식민통치 그 자체와 민족문화 말살정책이고, 둘째가 해방군이라는 면목하에 가치 절하되어 마구잡이로 들어왔던 GI문화(퇴폐 적인 미군사문화)로 시작되어 식민지문화로 고착되어가는 과정에서고, 셋째가 산업화 시대 이후의 본격적인 자본주의 개인주의화 시대의 가치혼란 시기이다. 일제시대와 미군정문화 유입기 까지는 그래도 풍물굿의 양적 쇠퇴와 부분적 훼손이라는 점증적인 쇠퇴과정이었는데, 풍물굿이 결정적으로 양적, 질적 몰락을 가져왔던 시기는 마지막 단절 기간이었던 산업화 시대에 들어오면서부터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는 70년대 초반에는 전근대적인 미신이라는 명목 하에 단위마을의 정신적 지주였던 당산나무와 더불어 마을마다 그나마 간직해오던 굿물이 깨지는 수난을 겪었고, 나아가 아예 풍물굿판을 벌이지 못하게끔 행정적 압력을 받았다. 그리하여 지배문화 주체자들의 의도적인 계획대로 민중들의 역동적인 힘이 내재되어 있는 풍물굿 정신은 거의 쇠퇴하여 버렸다.
70년대 이후 대학생으로부터 탈춤부흥운동이 다시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하여 풍물굿에 대해 새롭게 눈을 돌려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해내는 과정 중에서도 풍물굿을 예술장르적으로 해석해내려는 시각에 의해 풍물굿 본디의 민중문화적 모습이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대의 전체적 삶과 연관되고, 민중의 총체적 삶의 흐름을 꾸려나가는 관점으로 풍물굿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술만의 시각, 지배문화적 분류와 틀의 관점이 농후한 비민중적이고 서구 엘리트적인 시각으로 풍물굿을 재편집하려 하는 것들이 오히려 풍물굿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민중의 삶이 발전하는데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굿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은 결코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몽상적 관심이 아니라 대중들 스스로의 문화를 자주적으로 생산케 하는 과학적 인식의 근거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굿과 공동체는 분리되어 있는 별개의 요소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하나이며, 굿은 그 자체가 공동체성을 드러내고 공동체는 그 자체가 굿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굿과 관련하여 공동체에 대한 맹목적인 우호적 태도나 선입견적 접근은 객관적 태도가 아니며 더 사려깊은 역사인식의 무기로서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풍물굿의 생명력은 공동체적 신명의 흐름을 통한 주체적 삶의 훈련이라는 데 있다. 그 집단신명은 괜히 신이 나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계급적 울타리 속에서, 그리고 나름의 삶의 규율 속에서 일상들을 주고 받으며 어려운 삶의 조건 내에서도 희로애락의 삶들을 공유해내는 오랜 인간적 관계 속에서 서로 동의 해내는 삶의 과정이 들어가 있는 집단신명이며,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을 주체적 인간으로 훈련시켜내는 신명인 것이다.
Ⅲ.결론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눈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는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서구의 눈높이를 버리고 우리의 눈높이로 사물을 재평가해야 한다. 우리는 서양식 의식세계와 정신문화라는 색깔의 안경을 쓰고서 이를 벗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 안경을 끼고 우리의 문화를 보고 있다. 그 빛깔로 우리를 덧칠하고 있다. 그런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이 색안경을 벗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의식세계와 이에 의한 정신문화, 물질문화를 바르게 바라보아야 한다. 이제까지 잘못가졌던 우리 전체에 대한 엄청난 무지와 편견의 사슬을 풀어 던져 버려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우리를 존중하며 우리를 찾는 의식세계를 형성하여야 한다. 물론 그 과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충분히 개방적이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음악문화 풍토 속에는 존재하는 묘한 이분법을 버려야 한다. 이 이분법은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지만, 도무지 비합리적이며 우리로부터 거리가 아주 먼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도 보통의 우리들은 이를 당연시하며, 때로는 이에 대한 생각과 의식조차도 가지려 하지 않는다. 이 구분법이 우리의 입장보다는 남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 땅의 모든 문화와 역사, 질서, 규범 등은 우리를 위해 존재하여야 한다. 이 속에서 태어난 모든 정신적, 물질적 소산들도 그러해야 된다. 그래서 그 소산의 결과물을 부르는 용어들도 당연히 나와 우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음악도 그러해야 한다. 즉 우리에게 ‘말’은 우리말을 의미하듯이 당연히 ‘음악’이라는 말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쉬지 않고 이어온 우리음악을 의미하여야 옳은 문화현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서양을 통해 수입된 음악은 마땅히 서양음악(줄여서 양악)으로 불려야 하고, 우리음악이 음악으로 불려야 함이 옳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말한다’라고 할 때 당연히 우리말을 하는 것으로 이해되듯이, 이 땅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음악을 한다고 하면 보통의 우리들에게 당연히 우리음악을 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우리 중심의 문화적, 음악적 상식의 흐름이 있어야만 된다.
우리는 세계화가 아니라 서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의 것이 없는 상황 속에서 남의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이제 우리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 잃었던 우리자신을 찾는 다면 그 어떤 타문화가 들어와도 우리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이 풍물굿(우리문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참고문헌>
국악개론, 이성천 외, 풍남, 1994
우리음악, 그 맛과 소리깔. 신대철. 민속원. 2004
풍물놀이 교본, 최익환, 1995
풍물놀이에서 사물놀이까지, 김헌선, 귀인사, 1991
-사진자료는 CD에 있습니다. 따로 첨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Ⅱ-ⅰ.풍물의 개념
Ⅱ-ⅱ. 풍물의 기원과 역사
Ⅱ-ⅲ. 풍물의 명칭
Ⅱ-ⅳ. 풍물놀이의 유형과 풍물굿의 판도
Ⅱ-ⅴ. 풍물놀이의 특징
Ⅱ-ⅵ. 풍물굿의 수난, 단절
Ⅲ.결론

키워드

풍물,   민속,   전통,   굿,   풍물놀이,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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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09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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