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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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계천 복원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청계천 복원 사업의 개요
1.1 청계천이란? (청계천의 소개 및 역사)
1.2 청계천복원사업의 개요
2. 청계천 복원 사업에 거는 기대
2.1 복원사업의 이점 (기대효과)
2.2 복원 후 지나치게 장점이나 긍정적 여론만 이슈화되는 현실

Ⅱ. 본론
Ⅱ-1. 청계천 복원사업의 문제점
1. 공사과정상의 문제점
1.1 천문학적 예산
1.2 무늬만 하천이다?
1.3 복원사업인가 개발 사업인가
2. 공사 후의 문제점
2.1 공사와 물맞이 쇼는 누구를 위한 것?
2.2 부의 재분배 문제등장
2.3 잇따르는 추락사고
2.4 교통 혼잡, 주변 편의시설부족 - 빛 좋은 개살구
2.5 환경보전이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수단으로 악이용
Ⅱ-2. 문제점의 해결방안
1.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
1.1. 교통 혼잡과 사고 문제의 해결
1.2. 상권 활성화 방안
1.3. 편의시설확충과 장애인을 배려
1.4. 시민을 위한 다리설계 - 처음부터 다시
1.5. 서울시민의 청계천이 아니라 국민의 청계천으로
1.6. 청계천은 명박천이 아니다 - 비판적인 안목을 기르자
2. 외국의 성공사례에서 본받자
2.1.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2.2. 프랑스 파리의 비에브르 강

Ⅲ. 결론

본문내용

계천의 ‘소망의 벽’처럼 프로비던스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타일벽도 있다. 이곳은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시 부활의 기폭제가
된 워터플레이스 파크 전경.
도시가 살아나면서 최근 워터플레이스 파크 주변을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과 고층 아파트, 고급 레스토랑 등이
속속 들어서 하천과 조화를 이루고 있음
미국의 ‘머니매거진’이라는 잡지가 10년 전 미국 도시 300곳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도시’ 순위를 매겼을 때 프로비던스는 240위였으며, 특히 시내 중심부의 철도는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1979년부터 철도이전 및 하천복원사업이 논의되다가 연방정부가 전체 예산의 7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모두 1억1000만 달러(약 1100억 원)에 이르는 재원이 마련돼 공사에 들어갔다. 철도를 외곽으로 옮기고 ‘죽은 땅’이었던 곳의 콘크리트를 걷어내 하천을 살려내는 작업이 1990년대 중반 마무리됐다. 워터플레이스 파크가 명소로 자리 잡은 결정적 계기는 문화행사였다. 프로비던스 시청의 토머스 델러 도시개발국장은 “클래식, 재즈, 댄스강습 등 문화행사를 매주 무료로 개최했는데 이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불꽃축제는 기폭제가 되어 매주 토요일 해가 진 뒤 이뤄지는 천변의 불꽃축제는 많게는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일 정도의 히트상품이다. 그러자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호텔과 쇼핑시설도 속속 들어서게 되었다. 최근에는 고층 아파트 건설 붐이 일면서 도심의 스카이라인까지 바뀌고 있다. 프로비던스는 2001년 머니매거진의 똑같은 조사에서는 300개 도시 중 12위로 떠올랐다.
2.2. 프랑스 파리의 비에브르 강
프랑스의 비에브르 강은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을 위해 모델로 삼았던 하천 중 하나이며, 이 강은 베르사유 부근에서 발원해 파리 시의 남쪽으로 흘러들어와 센 강에 합류한다. 1900년대 초까지 서민들의 생활 터전이었으나 산업화의 여파로 오염이 심해지자 파리 시내 구간을 포함한 하류 16km가 복개됐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은 2001년 선거에서 비에브르 강 복원을 공약의 하나로 내걸었다.
◀프랑스 파리의 비에브르 강 복원 구간이시작되는 그레 방앗간.
이미 2000년 파리 남쪽의 두 도시 브리에르 르 뷔송과 마시가 비에브르 강 1.1km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으며, 사유지 침해 문제를 피하기 위해 복개 구간을 파헤치는 대신 국도변에 인공 하천을 만들어 상류의 물줄기를 이곳으로 돌렸다. 이를 위해 국도 4차로를 2차로로 줄이고 하천 주변에는 1만 그루의 나무와 관목을 심었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복원 5년여 만에 강은 생태계를 회복했다. 폭 2m, 수심 50∼70cm의 강바닥은 수초로 덮였고 물고기와 오리 떼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Ⅲ. 결론
민선시장의 과욕이 빚은 불도저식 개발이 될 것인가, 아니면 역사에 길이 남을 사업이 될 것인가.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계천 복원 사업은 수많은 걸림돌을 안고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
서울은 전세계 5대 메갈로폴리스 중 하나로 간주될 만큼 규모가 크고 인구밀도 또한 가히 세계적이다. 국민소득이 별로 높지 않은 시절을 오래 살아온 터라 서울은 몇해 전까지만 해도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가꾸기가 쉽지 않았다. 그 결과 서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거대도시들 중 가장 오염이 심각한 도시의 하나로 간주되곤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서울시의 모습이 최근 들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점차 강해지면서 정부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관리하는 한편 시내 도처에 자연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점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의 샛강과 강동구 길동에 생태공원이 조성된 데 이어 ‘쓰레기산’으로 악명 높았던 난지도에 새롭게 생태공원이 문을 열게 된 것, 양재천 복원에 이어 안양천 등에서 하천 살리기 운동이 시도되고 있는 것 등이 모두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쾌적한 환경을 가꾸는 데는 특히 시민환경단체들의 활약이 컸다. 우리나라 환경단체들의 활동은 그동안 외국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을 정도다. 이들이 없었다면 생태공원의 복원도, 양재천의 성과도 나타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의 이시장 ‘임기맞추기’식의 공사에서는 많은 문제점들을 떠안은 청계천이지만, 많은 환경단체들과 시민들, 국민들의 지속적이고도 큰 관심이 있다면, 이런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나갈뿐더러 더욱 발전된 모습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외국의 성공 사례에서 본받을 점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환경복원 사업의 특징은 필요하면 수십 년이 걸릴 정도로 장기적인 계획을 한다는 점이다. 이 점은 3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 복원사업을 마친 청계천과 다른 점이다. 외국의 개발사업의 경우 구상 단계에서 본격적인 시행 계획의 수립에 이르기까지 준비과정만 몇 년씩 걸리는 것이 보통이며 많은 경우 지역 주민들과의 의견 조정 등에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하는데 청계천 사업의 경우 주변상인들의 생계를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런 사업은 여러 집단의 이해가 상충하기 때문에 의견조정이 쉽지 않은데다 엄청난 단위면적당 사업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는 것이 보통이라는 점도 인식해한다. 그래서 외국의 경우에는 해당 도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바로 이런 점들이 앞으로 국내에서 추진할 다른 환경복원 사업 및 다른 개발 사업에서 참고할 만한 대목으로 멀리 보고 신중히 추진하며 어느 누구에게 편파적으로 이익이 되고 불이익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청계천 복원사업은 비단 ‘하천살리기 운동’만은 아니다. 국가적차원에서 정부는 도심재개발 계획의 수립과 집행을 책임질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그들로 하여금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 이제부터 서울시는 물론 건설교통부도 함께 나서서 본격적인 도심재개발에 앞서 탄탄한 계획 수립부터 독려해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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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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