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관련 자문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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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관련 자문에 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2. 연구성과 검증 및 공정성 확보 방안

3. 황우석 관련 사건의 쟁점

본문내용

낮은 수준의 조사였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 날 인터뷰의 백미는 처녀생식 부분이었는데 처녀생식으로 결론낸 것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 같다는 여론을 인식한듯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의미이지 단정지은 것은 아니다"고 여러번 강조하며 자신들이 내린 결론에서 발을 뒤로 빼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로 특기할만한 사항은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안에 대한 질문에는 "조사위의 업무가 아니어서 조사하지 않았다"고 줄기차게 똑같은 답변만 반복해 종합적인 조사결과가 아닌 단편적인 조사결과인 것을 시인하는 꼴이어서 조사내용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었다. 이를 설문조사 방식과 비교해 보면 조사대상(표본수) 100명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와 1,000명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의 차이만큼의 신뢰성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세계최고수준의 '체세포복제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1류도 아닌 3류집단이, 생명공학 전문가도 아닌 비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조사위가 자의적이고 감정적이고 단편적이며 편파적으로 단기간 조사를 통해 성급하게 부실한 칼자루를 휘두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을 다 태운 격'이 됐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는 너무 한심한 비전문가 조사위의 횡포로 인해 생명공학의 주도권을 미국 영국 등 일부 선진국으로 완전히 빼앗기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젠 되돌릴 수 없는 길로 들어섰다.
이제 남은 길은 검찰수사가 아주 아주 공정하고 철저하게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져 이 사건의 주범과 공범들을 전부 찾아내 민형사상의 처벌을 확실히 하고 황교수팀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 잘못된 부분에 대한 처벌과 함께 잘 한 점에 대해서는 과학계와 국민들의 인정속에 명예를 다소나마 회복시켜 줄기세포를 비롯한 생명공학 전반에 대한 연구에 다시금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지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2. 서울대 교수 20여명 "우리가 침묵하면 국가적 재앙"
총장님께 드리는 글
저희 서명 교수들은 과학자의 양심을 믿는 생명과학 관련 전문가로서 그동안 황우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2005년 Science)의 진위 문제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논문에 대한 진위문제가 심각히 제기된 상황에서 생명과학 관련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결과적으로 과학의 문제가 언론, 정치인들을 포함한 비전문가들에 의해서 논의됨으로써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대다수 국민들을 큰 혼란 상태에 빠져들도록 방치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진실된 과학이 인정받는 성숙된 과학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네이처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국제 학계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한 진위문제가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저희는 과학의 진실성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간곡한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는 상설의 '과학진실성위원회(Office of Scientific Integrity)'를 두고 내부 제보의 창구로 역할을 하며 과학자의 연구 윤리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을 지향하는 서울대학교에 과학적 진실을 추구하는 연구자의 윤리를 감독할 공식 시스템이 부재했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부재로, 황우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의 진위에 대한 내부 제보가 불행히도 언론에 먼저 공개됨으로써 지금과 같은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저희는 총장님께서 우리 과학의 진실성이 담보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대학교 내에 확립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2.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진위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제기된 이상, 이것을 여론에 편승한 감정적 애국주의로 덮을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논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 반드시 진상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국제적 관례이며, 일차적인 조사 주체는 해당연구자의 소속기관입니다.(현재 동경대의 Taira 교수의 논문에 대해서도 자체 진상 조사가 진행 중임) 미국의 경우 의혹이 제기된 연구에 관련된 각종 기록과 증거를 연구자가 제시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제기된 의혹을 인정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집니다(미 보건성 산하 과학진실성위원회 규정). 복제양 돌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연구 논문에 대한 진실성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연구당사자들의 협조 하에 철저한 과학적 재검증을 거쳐 의혹을 해소한 바 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대학 차원에서 과학진실성 위원회를 구성하여 황 교수팀의 논문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재검증하는 것만이 향후 서울대학교에서 수행되는 모든 연구가 국제적 신뢰를 잃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외면한다면 해당 연구자의 소속기관인 서울대학교의 공신력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행되는 연구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3. 저희는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 줄기세포에 관한 사이언스 논문의 내용이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황 교수팀의 논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단순한 편집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많다고 판단합니다. 이미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줄기세포 사진뿐 아니라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 분석 데이터 중 상당수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은 진실만이 생명입니다. 지금 우리가 침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과학이 국제적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합니다.
이미 네이처지 등에서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한 상황이며, 피츠버그 대학에서도 과학진실성위원회를 가동하여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핵심 당사자인 서울대학교의 자체 진상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총장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7일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6.09.26
  • 저작시기200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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