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사회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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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사회적 태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종교의 기원
1) 인간의 상황에 대한 이해
2) 인간이 도달할 궁극적 상태
3) 현상에서 궁극적 상태에 이르기 위한 수단
2. 종교의 기능
1) 종교의 사회학적 기능
2) 종교의 심리적 기능

Ⅱ. 개인의 종교
1. 개인 종교와 성(性), 나이 그리고 지역의 관계
1) 종교와 나이
2) 종교와 성(性)
(1) 종교와 성차별
(2) 종교성과 성
3) 종교와 지역
(1)지역과 종교적 특성
(2)종교성과 지역
(3)종교와 지역
2. 종교적 사회화 - 종교에 대한 믿음, 회신과 헌신
1) 회심
2) 헌신

Ⅲ. 종교와 사회적 태도
1. 종교와 사회적 태도
1) 종교와 반사회적 태도
2) 종교적 배타성
2. 종교의 자유
1) 우리나라의 실태
2) 해외의 사례

본문내용

고교는 특수목적고나 실업고 등을 빼고는 평준화정책을 바탕으로 국가가 학생을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근거리 배정 원칙에 따라 학생은 학교를, 또 학교는 학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여기에서 종교 문제와 관련된 갈등이 시작된다. 이러한 사건 이전에도 다른 많은 학교에서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있었다. 하지만 특정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나 반감을 가진 학생들이라도 그냥 참고 지내거나 전학을 가는 등 조용히 해결했기 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이 사건은 학생이 전학을 거부하면서 학교 안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 제도적, 사회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학교 쪽은 제적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기 때문에 사회적 파문이 일었다. 학생의 주장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를 학생들에게도 허락하라는 것이다. 기독교인에게 예배 등 종교행사를 할 자유가 있듯이, 비 기독교인에겐 원하지 않는 종교행사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강제 배정에 의해 학교에 들어온 만큼, 학교가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더욱더 문제라는 주장이다. 학교 배정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학생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중, 고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선교’를 하거나, 학교라는 억압적 구조를 이용해 특정 종교를 강요한다면 이는 교육의 중립성 훼손이자 기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된 학교 쪽은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원하는 학생을 선택할 자유를 빼앗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립학교에 학생 선발권 등의 자율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마당에 건학 이념에 따른 종교 교육까지 제한하는 것은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독교 학교임을 내세워 기독교 학생들을 선발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편다. 학교의 학생 선발권과 학생의 학교 선택권 등이 어떤 식으로든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번 문제는 판결 뒤에도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다시 평준화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고, 사립학교법 개정 작업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다. 현재의 틀 안에서 보완책을 찾는다면, 학생 배정 과정에서 적어도 자신의 종교와 다른 학교는 피하도록 해주는 것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2) 해외의 사례
미국은 1988년 국제종교자유법을 제정, '종교의 자유가 특별히 우려되는 국가'로 특정 국가가 지정되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광범위한 외교 및 경제적 제재를 가하도록 하고 있다. 이법에 근거하여 매년 세계의 종교의 자유 현황을 조사한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에는 세계197개국 중 미얀마, 중국, 에리트리아, 이란,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베트남 8개 국가가 지정되었고 2006년 9월에 있을 보고서에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3개 나라를 추가할 것을 국무부에 건의한 상태이다. 여기에 지정된 나라의 종교자유의 실태에 대해 간단히 간추려보았다.
- 북한 -
북한 당국은 정부와 관련된 단체가 관리하는 종교 행위 이외에는 종교적 자유를 엄하게 제한하고 있다. 대신 김정일과 김일성에 대한 개인숭배 사상, 그리고 주체사상이 종교와 같은 수준과 비슷해지면서 북한 체제의 토대로 남아있다. 전도 활동을 하다 적발되는 사람은 감옥에 갇히거나 장기 수감생활을 하는 등 엄한 처벌을 받는다. 당국은 중국 국경지대 북동부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한 종교 단체들의 구호활동과 난민보조 노력이 북한 체제에 반하는 정치적인 목표와 결탁되는 것을 우려하여 북한에 송환되기 전 이 같은 단체들과 접촉을 한 경험이 있는 탈북자는 사형되거나 특별히 엄한 처벌을 받게 되며, 탈북자나 다른 목격자들도 신앙 때문에 갇힌 죄수들이 최악의 대우를 받는다고 증언하고 있다.
- 중국 -
1982년 12월4일 전국인민대표 대회 제5기 5차 회의에서 채택된 헌법 제36조(종교 신앙에 관한 조항)에 ‘인민에게는 종교 신앙의 자유와 믿지 않을 자유 모두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자치(自治) 자양(自養) 자전(自傳) 등 삼자정책(三自政策)에 근거하여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외국세력을 배제하고 자체적으로 운용해 가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삼정정책(三定政策) 곧 제삼자(第三者)에 의해 지정된 장소, 삼자에 의해 지정된 구역, 삼자에 의해 지정된 목사 등 성직자에 의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함으로써 가정교화 등 자유로운 포교 및 교화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 에리트리아 -
2002년 5월 정부는 정교회, 천주교, 루터교를 제외한 모든 교회의 즉각적인 폐쇄를 명령, 이들 교회의 모든 종교 활동을 불법으로 간주하였다. 심지어 집에서의 신앙 활동조차도 박해하여 적발된 사람들은 구속당하였다. 허가받은 종교도 국가의 간섭을 받는 실정이다.
- 미얀마 -
공식적으로는 불교가 더 이상 국교가 아니지만 군사정권을 불교를 활발하게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반항적인 소수종족 사이에 타종교가 왕성하여 타종교에 대한 상당한 차별이 있다. 사람들을 불교로 강제 개종 시키거나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다. 이슬람을 믿는 한 소수민족에겐 국적조차 주지 않아 민족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
자국영토 내에 교회설립을 불허하고 이슬람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 활동 일체를 통제하고 있다. 기독교를 비롯한 다른 종교를 가진 외국인들도 예외 없이 체포되거나 추방, 투옥, 사형에 처하는 등 종교의 자유가 거의 보장되지 않고 있다.
- 베트남 -
베트남에서 기독교인들은 처벌과 감시의 대상이다. 적발되면 벌금을 물어야 하며 정부에 허가받지 못한 종파인 가정교회는 보안경찰이 불시에 기습하여 교회를 부수고 관련자를 처벌하고 있다.
- 수단 -
인구의 75%가 믿는 수단 북부지역을 근거로 하는 아랍계이슬람정권이 수립되자 기독교나 토속신앙을 믿는 남부흑인들이 수단 인민 해방군을 조직해 반정부활동을 시작하였다. 21년간에 걸친 수단 내전으로 인하여 사망자는 200만 명이고 난민은 400만 명에 이른다.

키워드

종교,   사회,   구원,   개인,   종교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