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의 악마들'을 읽고

소개글

'실크로드의 악마들'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읽게 된 동기

2. 들어가기에 앞서...

3. 책의 내용과 배경 요약

4. 나의 감상

본문내용

것을 통해 그 시대상을 짐작하고 연구함이다. 유물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있을 곳에 있지 못하는 것은 이미 유물적 가치가 없는 것이다. 비록 그 지역민들이 소중한 유물을 빨래판으로 사용하고 비료로 사용했을 지라도 스타인과 같은 무자비한 약탈에 비할 수 있을까? 나는 사실 박물관 속의 유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에 의해서 찾는 경우가 많지 유물과의 시공간의 대화가 없고 그것이 숨쉬고 있다는 느낌도 없다. 그곳에서는 딱딱한 설명으로 짜여진 유물해설의 단편적인 이해와 어느 정도의 감상을 제공할 뿐이다. 박물관 속의 유물은 그야말로 유물 보존의 최소한의 방편이다. 스타인의 자랑과 명예였던 영국 박물관 유리 안에 갇혀 있는 돈황의 찢겨 나온 그림과 불상은 이 시대 패권주의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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