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묵시 문학과 헬레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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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대묵시 문학과 헬레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1. 예언에서 묵시로
1) 흩어진 사람들의 고뇌와 ‘원 묵시’
2) 헬레니즘의 도전과 묵시 문학의 반응
3) 로마의 예루살렘 파괴와 묵시적 성찰

2. 헬레니즘 시대의 이스라엘
1) 헬레니즘 시대의 팔레스타인
2)헬레니즘과 유대주의
3) 헬레니즘과 디아스포라 유대주의, 문화적 만남
4) 팔레스타인 유대주의와 헬레니즘, 신앙과 문화의 대립

3. 헬라적 개혁과 유대주의적 반개혁
1)헬레니즘의 도전
2) 저항과 반작용
3) 헬라적 개혁
4) 마카비 전쟁
4. 다니엘의 묵시록

1) 다니엘의 ‘묵시록’
2) 헬라적 묵시
3) 역사적 묵시
결 론

본문내용

니엘의 묵시록이 전하는 종말에 이르는 날짜는 본래 성전 예배가 헬라적 개혁으로 중단되게 되었던 때부터 계산한 숫자다. 그리고 그 숫자는 예루살렘의 제의가 언제 회복될지를 기대한 숫자다. 천사가 다니엘에게 전하는 “밤낮 이천 삼백 일이 지나야 성소가 깨끗하게 될 것이다.”(8:14)고 말하고 있는 것이 이것을 암시한다. 마카베오상이 전하는 자료에 따르면, 유다 마카비가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고 재봉헌한 ‘제단봉헌축제’(Hankkah)를 개최한 것은 성소가 황폐하게 되고 제단이 더럽혀진 지 3년이 지난 기간이다.(마카베오상1:54-57,4:52-54) Ibid.,145.
성전이 더럽혀진 백 사십오 년(기원전167년 12월)에서부터 성전을 새로 정화하고 봉헌한 백사십팔년 (기원전 164년 12월)까지! 이런 안목에서 볼 때 다니엘 12장의 숫자는 성전을 정결하게 한 일이 끝나고 난 뒤에 추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다니엘서의 저자가 유다 마카비가 주도한 성전 정화가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 12장의 숫자가 미가엘의 승리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예언 뒤에 나오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라. 다니엘의 묵시에서 종말의 날은 천사장 미가엘이 등장하는 날이고 죽은 자가 부활하게 되는 날이다.(12:13) Ibid.,145.
종말은 유대인이 당하던 박해가 끝나는 날이다. 동시에 이미 작정된 역사의 기간(490년)이 그 끝을 맺는 날이다. 그 날짜에 대한 계산이 어떠하든, 그 날짜에 대한 의미가 어떠하든, 다니엘의 묵시는 종말에 이르기까지 남아 있는 시간을 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독자들에게 펼쳐 보이고 있다. 하나님이 악이 지배하는 인류 역사를 단(斷)하기 위해 이 땅을 찾아오신다는 확신을 그런 식의 날짜 계산으로 표명하고 있다. 그렇기에 다니엘의 묵시록은 단연 역사적 묵시다. 고통당하는 현실의 끝에 대한 기대로 하늘에 있는 대안적 실재(alternative reality)를 보듬는 믿음을 묵시사상의 골격으로 삼고 있다. Ibid.,146.
결 론
지금까지 많은 이들은 다니엘서에 들어 있는 신비스러운 미래의 예언에만 집착하며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에 전력을 쏟아 왔다. 앙드레 라콕,「다니엘과 그 시대」,김창주(역),(서울:대한기독교서회,2001),34.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다른 어떤 부차적인 의미가 있을 지라도 다니엘서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유대인들을 무력화 시키고 희랍의 혼합종교로 흡수시키려는 모든 노력을 유대인들이 단연히 거부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떠한 일반적인 의미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묵시문학의 정확한 한계를 추적하기는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묵시를 말할 때 묵시에 대한 만족할 만한 개념이 아직 없다.”라는 폰 라트의 말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Ibid.,1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헬레니즘 당시 주변 사람들이“하나님은 죽었다” Ibid.,121.
고 말할 때 묵시론자들이 상한 심정을 갖고 마음속 깊이 울부짖었던 그 삶의 자리 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 역사적 정황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해야 묵시문학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묵시문학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 한다는 것은 거기에 혼합적이고 이질적인 성격도 있고, 역사적 사실과 신앙 고백 외에도 권면이나 변증, 성인 전기적인면, 법령, 격언과 이 땅과 하늘나라의 지형적인 모습 Ibid.,123.
등을 발견하고 연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묵시는 헬레니즘과 문화적 종교적인 전체주의에 대항하여 싸울 때 이상주의적인 손질이 가해진 선전과 저항의 도구였다. 그런 의미에서 의심과 공포가 난무하는 현실의 모순 가운데서 묵시문학가가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냉철한 이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성공 지향적이며“더 나은 삶”을 바라던 주변의 철학과 반대로 유대의 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역사적인 사건의 기원임을 믿었으며 심지어 아무리 고통스럽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것임을 확신하였던 것이다. 묵시문학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를 하나로 만들려는 계획과 또 이것을 드러나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믿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묵시는 우주의 비밀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Ibid.,124.
기원전 2세기의 이스라엘은 막강한 두 적대국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의 희생자인가? 바빌론의 이원론(Babylonian dualism)에 대항한 것은 예언자들의 잘못인가(사45:7)? 그리고 예언자들이 옳았다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에서 악의 역할은 무엇인가? 어느 선까지 하나님은 악을 이용하실 계획인가? 어떻게 하나님은 우리를 이런 곤경에서 인도해 내실 것인가? 고난의 끝이 눈앞에 다가 왔는가? 종말은 어떠한 형태로 오는가? 종말론적인가 혹은 메시아적인가, 아니며 사후의 새로운 삶인가? Ibid.,33.
이와 같이 다니엘서는 쓰일 당시의 영향을 받아 많은 문제들을 함축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역사적인 궁금증이 풀려야 하고 또 그 해답은 다니엘서 12장을 모두 읽는데 지속적인 자료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왕대일 교수의 『묵시 문학과 종말론』은“역사적인 의미”를 삶의 자리(Sitz im Leben)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오늘이라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다니엘이 가지고 있는 묵시 사상을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니엘이라는 묵시문학을 연구함에 있어서 묵시문학의 역사적 가치가 현재적인 질서 안에서 실현 된다고 이야기 할 때 즉, 과거의 묵시가 아닌 현재의 시간으로 재해석 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고 오늘 이 시간에 여기서 ‘이미’(already) 그러나 ‘아직’(yet)이라는 종말론적 신학을 가지고 다니엘서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왕대일.「묵시문학과 종말론」. 서울:대한기독교서회,2004.
○ 앙드레 라콕.「다니엘과 그 시대」. 김창주(역). 서울:대한기독교서회,2001.
○ 임인재.「논문작성법」. 서울:서울대학교출판부,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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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04
  • 저작시기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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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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