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소설 대표작 수호전(水滸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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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웅소설 대표작 수호전(水滸傳)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영웅소설

2. 수호전의 형성과정

3. 수호전의 작자

4. 수호전의 판본

5. 수호전의 인물성격 묘사방법 및 주요인물

6. 수호전의 구성

7. 수호전의 주제

8. 수호전의 예술적 가치

9. 수호전의 영향

10. 감상

본문내용

은 기왕 죽었거니와 산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소. 너무 심려 마우."
부인이 겉치레로 사례를 하자 이웃사람들은 제각기 헤어졌다. 왕노파는 관을 가져다 놓고 검시원 우두머리인 하구숙을 청하러 갔다. 염습에 필요한 물건들과 집에서 쓸 물건들까지 다 장만해놓고 중 둘을 불러다가 밤에는 경을 읽고 관을 지키게 하였다. 꽤 오래 되어서야 하구숙이 보낸 염쟁이들이 먼저 와서 수습을 하였다.
且何九叔,到已牌分,慢慢地走出,到紫石街巷口,迎西叫道:“九叔何往?”何九叔答道:“小人只去前面,炊的武大尸首。”西道:“借一步。”何九叔着西,到角一小酒店里,坐下在。西道:“何九叔,上坐。”何九叔道:“小人是何等之人,官人一坐地?”西道:“九叔何故外?且坐。”二人坐定,叫取好酒。小二一面下菜蔬果品按酒之,便酒。何九叔心中疑忌,想着:“人不曾和我吃酒,今日杯酒必有蹊。”
하구숙이 사시쯤 해서야 천천히 걸어 자석가 골목어귀에 이르렀는데 마침 서문경이 마주 오면서 묻는다.
"구숙은 어디로 가오?"
하구숙이 말했다.
"저는 여기서 증편장사를 하던 무대랑이 죽었다기에 염습하러 가는 길이올시다."
서문경이 말했다.
"잠깐 이야기 할 일이 있네."
서문경의 말에 하구숙은 그를 따라 골목 굽이돌이에 있는 자그마한 술집으로 들어갔다. 서문경은 그를 보고 권하였다.
"자네가 상좌에 앉게."
하구숙이 말했다.
"소인 같은 것이 어떻게 감히 관인 나으리와 좌석을 같이할 수 있겠습니까!"
서문경이 말했다.
"사양 말고 어서 앉게."
자리에 앉자 서문경이 좋은 술을 가져오라고 하여 심부름꾼이 채소와 과품 등의 안주를 차려놓고 술을 따랐다. 하구숙이 퍽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자가 전에는 나하고 한 번도 술을 같이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필시 이술에는 무슨 까닭이 있겠다.'
吃了半辰,只西去袖子里,摸出一十子,放在上,道:“九叔休嫌微,明日有酬。”何九叔叉手道:“小人无半点效力之,如何敢受大官人?大官人便有使令小人,也不敢受。”西道:“九叔休要外,收了却。”何九叔道:“大官人但不妨,小人依。”西道:“无甚事,少刻他家也有些辛苦。只是如今武大的尸首,凡百事周全,一床被遮盖,不多言。”何九叔道:“是些小事,有甚利害,如何敢受。”西道:“九叔不收,便是推却。”那何九叔自西是徒,把持官府的人,只得受了。又吃了杯,西叫酒保了,明日里支。下,一同出了店。西道:“九叔心,不可泄漏,改日有效。”分付,一直去了。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이윽히 된 때에 서문경이 문득 소매 속에서 열 냥짜리 은 한 덩어리를 꺼내서 상위에다 놓으며 말했다.
"여보, 적다고 생각지 마오. 내일은 또 따로 사례하겠소."
하구숙은 두 손을 마주잡고 사양하였다.
"저는 해 올린 일도 없는데 어찌 대관인 나으리의 은전을 받겠습니까? 설령 대관인 나으리께서 소인을 쓸데가 있다 하더라도 감히 받지 못하겠습니다."
서문경이 말했다.
"달리는 생각지 말게. 이야기는 자네가 이걸 받은 후에 하겠네."
하구숙은 말했다.
"어서 말씀하십쇼. 무슨 일이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서문경은 말했다.
"별다른 일은 없네. 조금 후에 그 집에서도 수고했다고 돈푼이나 내놓겠지만 무대랑의 시신을 염습할 때에 그저 모든 것을 좋도록 처리해서 비단이불 한 채로 감싸주게. 다른 부탁은 없네."
하구숙이 말했다.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제가 어찌 감히 이 은전을 받겠습니까?"
서문경이 말했다.
"자네가 안 받는다면 그건 내 부탁을 거절하는 셈이 되네."
원래 간악한 인간으로서 관속들과 연줄을 맺어가지고 세도를 부리는 서문경을 벌써부터 무서워해온 하구숙은 할 수 없이 그 은전을 받았다. 둘이 함께 술을 몇 순배 더 먹은 후에 서문경은 주보를 불러서 술값을 치부해두었다가 내일 가게에 와서 받으라고 이르고는 하구숙과 함께 술집을 나왔다.
"자네 어쨌든 명심해서 누설하지 말게. 이후에 또 후히 사례하겠네."
이렇게 당부하고 서문경은 사라졌다.
何九叔心中疑忌,里思道:“件事却又作怪!我自去武大尸首,他却地我多子?件事必定有蹊。”到武大前,只那火家在首伺候,何九叔道:“武大是甚病死了?”火家答道:“他家害心疼病死了。”
하구숙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수상한 일이 아닌가? 내가 가서 무대랑의 염습을 하면 그만인데 왜 나한테 이렇게 많은 은을 줄까? 여기에 필경 무슨 까닭이 있군!'
이렇게 자문자답하면서 무대랑의 집 앞으로 가니 수하의 염쟁이들이 문어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무대랑은 무슨 병으로 죽었다더냐?"
하구숙이 물으니 염쟁이들이 대답했다.
"그의 마누라 말을 들으면 가슴앓이로 죽었답니다."
何九叔揭起子入,王婆接着道:“久等阿九叔多了。”何九叔道:“便是有些小事住了脚,了一步。”只武大老婆,穿着些素淡衣裳,里面假哭出。何九叔道:“娘子省,可大天去了!”那人掩着眼道:“不可,不想拙夫心疼症候,日便休了,得奴好苦!”何九叔上上下下看了那婆娘的模,口里自暗暗地道:“我只的武大娘子,不曾得他,原武大却着老婆!西十子,有些。”
하구숙이 발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니 왕노파가 맞아들이면서 인사한다.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하찮은 일 때문에 좀 늦었소."
이때 소복한 무대랑의 댁네가 가짜울음을 울면서 나왔다.
"대랑이 불쌍하게 세상을 떴소만 아씨는 너무 서러워마시우!"
하구숙의 말에 여인은 눈물을 닦는체하면서 말했다.
"뭐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뜻밖에 가슴앓이가 생겨서 불과 며칠도 안 되어 이렇게 저를 버리고 세상을 떴어요!"
하구숙은 여인을 위아래로 찬찬히 훑어보고 혼자말로 판단을 내렸다.
'무대랑 댁네의 소문은 벌써부터 많이 들어왔지만 본적이 없었는데 무대랑이 이런 마누라를 데리고 살았구나! 서문경이 나에게 은전 열 냥을 준 데는 꼭 까닭이 있는 거야.'
何九叔看着武大尸首,揭起千秋幡,白,用五八犯着点神水眼,定睛看,何九叔大叫一,望后便倒,口里出血。但指甲,唇口紫,面皮,眼无光。正是,
身如五鼓街山月,命似三更油。
竟何九叔性命如何,且下回分解。
무대랑의 시신을 보려고 시체를 덮은 천금을 제끼고 흰 명주를 벗긴 다음 5륜8보법으로 눈을 박아보던 하구숙은 별안간 소리를 지르고 뒤로 자빠지면서 피를 토했다. 그러자 손톱은 푸르러지고 입술은 자줏빛으로 변하고 얼굴은 노래지고 눈은 정기를 잃었다. 이를테면
몸은 마치 산봉우리에 걸린 빛없는 5경 달 같고 명은 가물가물 꺼져가는 3경의 등잔불과도 같았다. 필경 하구숙의 생명이 어떻게 되었는가는 다음 회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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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6.11.10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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