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 을 통해 본 중국 현대사 논의(중어중문학과 중국현대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영화 '인생' 을 통해 본 중국 현대사 논의(중어중문학과 중국현대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영화 "인생"에 나타난 중국현대사 논의
1. 문화대혁명
 (1) 배경
 (2) 발단
 (3) 전개과정
 (4) 평가
2. 인민공사
3. 마오쩌둥(모택동)
 (1) 어린시절
 (2) 마오쩌둥과 중국공산당
 (3) 공산당과 국민당
 (4) 권력에 이르는 길
  ① 제1기(1927~1930)
  ② 제2기(江西 시기 ;1931~1934)
  ③ 제3기(연안 시기 ; 1935~1942)
  ④ 제4기(1943~1948)
 (5)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1949)
 (6) 마오쩌둥식 사회주의의 실현
4. 대약진운동

Ⅱ 영화 "인생"의 줄거리

Ⅲ 영화 "인생"을 통해 본 중국 현대사에 대한 개인의견

본문내용

도 하다. 그러던 중 구장님이 학교에 오신다고 해서 동네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자고 있는 유경이를 깨워 학교에 보내게 되고 불행히도 아들 유경은 차사고로 죽게 된다. 아들을 죽인 구장은 과거 부귀가 전쟁 중에 알게 된 그렇게도 운전을 하고 싶어했던 춘생이었다.
1966년 9월 프롤레탈리아의 대혁명이 시작되었고 유경 없이 세 가족이 살아가던 도중 읍장은 그림자극이 황제나 장군에 관한 옛날 것들이라 제국주의를 나타낸다하여 반동이라고 불태워버리라고 한다. 이로써 그동안 부귀와 가족들을 지켜주던 인형극도 불태워지는 순간이다. 나이가 찬 봉화도 혼사문제가 오가게 되고 절음발이 공장 기술자 만이희와 결혼을 하게된다. 봉화의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성대히 치러지게 되고 아들을 죽인 춘생은 여전히 가진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춘생이 주지파로 몰려 비판대회를 열게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날 밤 춘생은 부귀의 집으로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부귀에게 예금증서를 받게되고 부귀의 아내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몰래 이야기를 옅듣고 있던 가진은 춘생을 용서하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받았던 예금증서를 돌려주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한다. 봉화의 출산을 위해 찾아간 병원에도 의사들이 반동학술 권위자라는 이유로 쫓겨난 상황이고 어린 간호학교 홍위병들이 장악하고 있다. 봉화는 건강한 아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어린 간호학교 학생들은 출혈이 심한 봉화를 살려내지는 못한다. 만이희가 데려온 왕교수도 사고로 목숨이 위태롭게 되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결국 봉화는 죽게 된다.
몇 년 후 부귀와 가진은 손자를 데리고 다시 물배달을 하며 평화로이 살고 있고 두 자식을 모두 잃은 그들은 자식들의 무덤 앞에서 옛일을 회상하게 된다. 불태워버린 인형극 상자 안에 손자의 병아리를 담으며 부귀는 아들 유경에게 이야기했던 병아리가 크면 닭이 되고 닭이 크면 거위가 되고 거위가 크면 양이 되고 양이 크면 소가 되며 소가 크면 공산주의가 된다는 이야기를 이제는 어른이 된다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는 세상이 좋아질거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Ⅲ 영화 "인생" 을 통해 본 중국 현대사에 대한 개인의견
'인생'이라는 영화를 접할 때에는 티비에서 한번 방영한 적이 있던 영화라 예전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을 다시 한번 보고싶은 마음에서 1940년의 현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택했다. 영화의 내용 속에는 인형극도 영화의 한 장치로 나오는데 인형극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던 나로써는 이 영화 내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인형극에 대한 것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기대하며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중국의 현대사에 비추어 부귀라는 사람의 인생사를 이야기해 놓은 영화 였는데 우리나라의 박하사탕과 유사한 구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에 대한 아무런 사랑없이 인생을 살아가다 결국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회적인 환경에 휩쓸리게 되고 그러한 사회적 상황에 서서히 적응해 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내용이었다. 역사의 현실 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가족을 위해서는 자신의 이념적 가치관도 중요하지 않고 그전에 그런 가치관들보다는 자신의 가족과 생계를 위해서 주위 상황에 순응 해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잘 묘사해 놓은 작품이었다.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혁명증서도 자신의 눈앞에서 총살당하는 이웃을 본 이후로 한순간에 액자에 걸어놓는 가보가 된 것처럼 그들에게는 공산당도 국민당도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닌 단지 가족들 목숨과 생계였다. 부귀는 반동분자로 몰리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매질을 하는가 하면 동네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서 학교에 보내게 된다. 이일로 아들을 잃게 되는 불행이 닥치지만 부귀는 여전히 살기 위해 사회에 순응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목숨이 위태로운 전쟁상황에서도 애지중지하며 목숨처럼 아끼던 인형극상자도 반동분자로 몰릴 위험이 있다는 읍장의 권유에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불태워 버리는 것처럼 이들에게는 어떤 사상이나 이념적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살기 위한 줄서기를 하는 것뿐이었다.
영화의 내용 중에는 봉화와 만이희가 결혼하는 장면에서 모주석의 사진 앞에서 모주석의 어록을 들고 혁명의 배를 타고 가는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공산당은 어떠한 사상을 가졌으며 또 공산당의 반대파인 반동세력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반대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그런 이념이나 사상에 관한 내용이 아닌 한 나약한 시민이 자신이 살기 위해 사회속에 순응해 가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체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에서 그냥 교과서에서만 보던 모습을 영화에서 보니 느낌이 남달랐다. 집에 가재도구까지 쇠붙이면 모두다 꺼내다 녹이는 모습들, 충생과 같은 공산당 간부들도 하루아침에 주지파로 몰려 도망다니는 모습들을 보며 공산당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봉화의 출산으로 찾아간 병원에 의사들이 모두 반동주의자로 몰려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 사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희생되어야만 했던 수많은 지식인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번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부귀라는 인물의 인생사이사이에 잘 녹아든 아니 중국역사의 한 부분 부분에 잘 스며든 부귀라는 사람의 인생이 잘 드러난 영화라고 생각된다. 부귀라는 인물의 인생사를 엿보면서 중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다.
※ ≪ 참 고 문 헌 ≫
1. 리쩌허우, 김형종옮김 / 『중국현대사상사론』, 한길사, 2005
2. 김정화, / 『5ㆍ4 운동의 사상사』, 일월서각, 1983
3. 주책종, / 『5ㆍ4 운동』, 광민사, 2002
4. 마쯔마루 미찌오외 / 『중국사 개설』, 한올 아카데미, 2003
5. 신성호·윤혜영 /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도서출판장원2003
6. 존 킹 페어뱅크 / 『신중국사』, 까치, 2003
7. 이인호 / 『中國 이것이 중국이다』, 아이필드, 2002
  • 가격3,8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0.04.27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581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