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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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리드리히 니체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프리드리히 니체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Freud의 정신분석에 근거한 감상과 분석-
<목 차>
Ⅰ. Friedrich Nietzsche 와 Sigmund Freud

Ⅱ. 짜라투스트라에 관한 정신분석에 입각한 감상과 분석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과 동일시하면서 사용하였던 말이다. 나는 여기에서 사용된 자라투스트라의 방어기제가 합리화와 주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합리화는 욕구, 감정으로 인한 긴장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외부 환경을 왜곡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짜라투스트라는 태양이 바다 속으로 몰락하는 것에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서 다시금 떠오르는 자신을 예견하였다. 그러나 태양이 그러하다고 하여 자신이 그런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님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외부환경을 자신의 틀에 맞추어 변형시키며 그곳에 자신이 편승하려는 자세로 합리화가 아닐까 한다.
또한 여기에서 몰락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오히려 몰락함을 예수 그리스도가 그러했듯이 겸손과 낮아지려는 자세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표현하여 긍정적으로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자신은 실패할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진정한 승리일 것이라는 듯한 태도이다. 이는 주지화이다. 주지화란 불편한 감정을 조절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사고하거나 일반화하여 감정적인 강도를 줄이려고 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는 주지화와 합리화의 오류를 사용하여, 자신의 방어기제를 형성시켰으며 그 안에서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그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어기제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승화와 이타주의 이다. 니체는 승화와 이타주의라는 방어기제를 많이 사용한다. 프로이드가 언급하듯이 정신적인 욕구 수준이 높은 단계에서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승화와 이타주의이다.
승화(Sublimation)란 자신의 욕구나 감정적인 갈등을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있는 행동으로 변형시켜 처리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충동이나 욕구를 부정하고 않음과 동시에 자신의 욕구나 충동이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방법을 통해서 충족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소년이 자위적인 충동을 에너지의 변형이라는 측면에서 축구, 야구 등 사회적으로 용납되어지는 방식으로 충족시키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타주의(altruism)란 자신의 욕구를 타인의 욕구에 맞춤으로서 감정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는 것이다. 반동형성을 보이나 자기희생과 달리 대리적으로 만족하거나 타인의 반응에 의해 만족한다.
짜라투스트라는 자신의 욕구를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희생으로 보고 있으며 타인의 만족을 자신의 높아지려는 욕구로 승화시켜 대리 만족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짜라투스트라는 칭송받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짜라투스트라는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자기 내면의 이드에게 힘을 부여함으로써 초자아의 의지를 관철시키고 사람들에게 다가가 설교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그 어느 것에도 떳떳하다. 그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그를 아는 모든 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오늘도 몰락한다.”
더 이상의 변명도, 비판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Ⅲ. 결론
짜라투스트라의 설교는〈세 가지 변화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작되고 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세 가지 변화는낙타와 사자와 어린아이이다. 그는 정신이 처음에는 낙타이었으나, 이후 사자가 되고, 사자는 그 이후 어린아이가 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분석하였던 것처럼 이러한 세 가지 변화 역시 짜라투스트라의 초자아와 이드와 자아로 해석되어진다. 그는 그의 삶을 그렇게 이끌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여 보자. 어린 시절, 그는 낙타와도 같았다. 목사 가정의 아들로 때어나 그는 기독교의 사상을 배우며,낙타와 같은 순종적인 인간상을 배워왔다. 그의 초자아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죄와 연약함을 목도하면서 그는 또 다른 변혁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현실이라는 땅의 중력을 이기며 자유롭게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사자와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의 이드는 사자와 같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당시의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아왔다. 그리고 마지막의 단계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주장한다. 어린아이는 천진무구 그 자체이며, 망각이다. 아이와 같은 신성한 긍정이 되기를 그는 갈망하였다. 그의 자아가 온전히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 현재 오늘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대하였다.
짜라투스트라를 창조한 니체를 바라보자. 그는 정말 어린아이와 같은신성한 긍정이 되어 생을 마감하였는가? 아니면 사자와 같은 자유로움을 과시하며 영원히 육신을 즐거워했는가?
그는 합리화, 동일시, 주지화, 승화, 행동화, 이타주의 등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삶을 살아왔으며, 당시의 그의 글과 사고에 대한 비판들을 극복하여 왔다.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에 깊이 몰두하며 신이 지배하는 영역이 아닌 자신이 주인 된 삶을 끝까지 고수하였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 라는 인물을 창조해낸 뒤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켜, 그 이후 신체의 마비를 겪으며 12년간 식물인간과 같은(어쩌면 그가 원했던 어린아이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삶을 살다가 1900년 8월 25일에 사망하였다.
그가 브르크 하르트 교수에게 보낸 생의 마지막 글과 니체의 장례식에서 읽혀졌던 오퍼베크의 추도문을 소개하며, 『Also Sprach Zarathuatra』에 대한 나의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존경하는 교수님, 모든 것을 따져 볼 때, 나는 신이 되려고 하기보다 바젤 대학의 교수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나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이기심 때문에 세계의 창조라는 과업을 생략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는 가야바(예수를 빌라도에게 보낸 대제사장)가 내 손에 포승을 묶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사실 지난 여름 나 또한 아주 진저리쳐지는 방식으로 독일 의사들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당했습니다. 빌헬름 2세, 비스마르크, 모든 반유태주의자들은 싹 쓸어내야 합니다.
(니체의 마지막 글)
<참고 문헌>
니체(2002),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홍신 문화사.
고병권(2003),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그린비.
J. P Stern(2002), 니체, 시공사
이창재(2000), 니체와 프로이트 -계보학과 정신분석학- , 철학과 현실사.
Sigmund Freud(1990), 정신분석학 입문, 범우사.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6.11.20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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