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헤어짐'의 심리에 대한 연구

소개글

[심리학] '헤어짐'의 심리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2.1. 헤어짐의 정의
2.2. 헤어짐의 종류
2.3. 헤어짐의 원인
2.4. 헤어지는 과정
2.5. 헤어짐과 심리적 변화
2.5.1. 헤어짐을 당했을 때 심리적 변화
2.5.2.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유형
2.6. 헤어짐의 부정적인 면
2.7. 헤어짐의 긍정적인 면
2.7.1. 연인 사이의 헤어짐
2.7.2. 부모님과의 사별
2.7.3. 폭식가의 식이요법
2.8. 헤어짐을 결정하기 전에 고려할 점
2.9. 헤어질 때 고려할 점
2.10. 헤어짐의 극복 방법
2.11. 예시

3. 결 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야.
상우는 울음을 그치고 할머니를 쳐다본다. 마당엔 봄이 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헤어짐을 당했을 때 생기는 감정의 변화를 프로이트의 3단계 이론에 맞춰보겠습니다.
①패닉 감각마비
은수에게 헤어짐을 처음 통보받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짐을 싸서 나갔다가 어느 날 술을 많이 먹은 채로 헤어짐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은수의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은수집 현관이 딸그락 딸그락 거린다.
열리다가 덜컥 고리에 걸리는 현관문.
상우 : (취한 목소리) 문열어 ...
잠시 있다가 은수 나타난다.
고리를 풀어 문을 열어주고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은수.
상우는 은수의 시선을 피하면서 집으로 들어온다
방으로 들어가는 상우.
곧이어 상우가 우는 소리가 방안에서 들려온다.
표정없이 가만히 소파에 앉아있는 은수
서럽게 우는 상우. “엉엉” 운다
② 슬픔과 분노를 느끼는 단계에서는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마지막으로 표현하는 장면으로 슬픔에 의한 분노가 섞여있습니다.
상우 :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너 나 사랑한다고 했었지. 근데 어떻게 지금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지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말이 돼 ?
난 그런 거 이해할 수가 없어
....... 안되겠니 ?
이리저리 살피며 주차장을 뒤지는 상우.
은수의 차가 주차되어있다.
상우 차를 멈추고 은수의 차를 보고 있다.
은수의 차 앞에 선 상우. 주위를 둘러본다.
주머니를 뒤져 동전을 꺼내더니 은수의 차를 긁기 시작하는 상우.
③ 헤어짐 인정 극복단계는 더 이상의 만남은 없는 것으로 단정하고 상실에 의한 고통을 견디기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버튼을 몇 개 누르고 ..메모리에서 은수의 번호를 지워버린다
상우 : 아냐 됐어 ..나 별로 술먹고 싶지 않아.
맨 정신으로 잊고 싶어.
나...... 요즘은 우리 할머니가 부럽다...
얼마나 좋을까 .. 좋은 거만 기억하고...
정국 : .......(한참을 바라본다)..
상우야 ..그 여자도 언젠가는 늙을 꺼 아니니..
애 낳고.. 마흔살 쉰살 조금 있으면 할머니 될꺼 아니니.
그런 생각을 해보라구..........사실이 그렇잖아
그런 생각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니 ?
상우 : 그러네 ...그런 생각하니까 갑자기 불쌍해진다 근데....
그래두 보고 싶어.
친구 : (한참을 바라본다).....상우야 ...길가에 차 세워놓구 왔거든..
이따가 밤에 술 한잔 해 그럼
상우 : 나 술 안먹는다니까 ...술 안먹어 나
... 술 먹으면..
... 걔가 돌아올 것 같애...
상우 : 먹으면 바로 잠드는 걸로 좀 주세요
3. 결 론
지금까지 헤어짐에 대해여 심리학적인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헤어짐은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헤어짐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는지에 따라서 큰 고통과 슬픔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시작으로서의 긍정적인 일이 되기도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헤어짐은 많은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때로는 나를 돌아보는 기회로, 때로는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속에서 헤어짐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헤어짐 앞에서 좌절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헤어짐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얻은 저희조의 헤어짐에 대한 결론을 만남과 헤어짐의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① 종착역 없는 기차가 없듯이 헤어짐 없는 만남도 없습니다.
만남의 과정에서 헤어짐을 미리부터 생각하는 것은 미련한 일일지 모르지만, 인간으로서 살아가기에 상실이나 이별과 같은 일들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고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이별이 두려워서 만남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고통과 슬픔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헤어짐이 힘든 만큼 만남은 기쁘고 행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③ 헤어짐은 언제 올지 모르는 것입니다. 만남의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헤어짐은 한 여름의 소나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에 맞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명한 판단으로 조그마한 우산 하나쯤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 우산은 만남에 대한 상대에 대한 최선이고 정성이며, 헤어짐이라는 비가 내렸을 때 서로를 어느 정도는 지켜줄 수 있는 것이 우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④ 헤어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입니다.
상대에게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헤어짐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판단되는 때에 내가 또는 상대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헤어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⑤ 고독하다는 것은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되었고 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고통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슬픔과 슬픔에 대한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통은 상실에 의한 부족함의 표현이고, 그것은 바꿔 말하면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⑥ 준비가 되었다면 다시 시작하십시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정할 수 있고 받아들였다고 시인한다면 다시금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그 때는 아무런 미련 없이 새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의지도 필요한 것입니다.
4. 참고문헌
① 가브리엘 마츠네프, 결별을 위하여, 동문선, 2005
② 나카타니 아키히로,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홍익출판사, 1998
③ 로라 데이비스, 화해의 심리 이별의 심리, 한언, 2004
④ 아이카와 아쓰시, 반상식의 대인심리학, 한국산업훈련연구소, 2004
⑤ 앤 엘렌슨, 사회적응을 위한 인간관계, 하나의 학사, 1990
⑥ 와다 히데키, 약간 불행한 나를 바꾸는 여성심리학, 이다미디어, 2002
⑦ 이수용, 인간관계의 심리, 학지사, 2002제니스 A. 스프링, 운명이라 믿었던 사랑이 무너졌을 때, 중앙M&B,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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