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의 성립

소개글

초기 국가의 성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 국가의 성격
⑴ 연맹왕국의 형성
⑵ 고대 국가의 형성
⑶ 고대 국가로 발전

2. 고조선과 열국의 등장
⑴ 고조선
① 단군신화
② 기자전설과 고조선의 발전
③ 위만조선
④ 고조선의 사회
⑵ 열국의 병립
① 부여
② 옥저와 동예
③ 고구려
④ 진한과 삼한
⑶ 고조선과 열국의 종교 문화

본문내용

지모신숭배, 샤머니즘 주술 등이 국가 형성 이후로는 하느님 숭배로 승화되면서 하늘을 우주만물을 주재하는 인격적 신으로 숭배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배층이 권위를 하느님에 기탁하여 정당화함으로써 종교는 이제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기능을 아울러 담당하게 되었다.
하느님 숭배에 따라 사람은 하느님의 자손으로 태어나 하느님에게 되돌아갈 뿐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믿었다. 사람이 죽었을 때 “돌아가셨다”고 하는 말이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19년간 통치하다가 기린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며, 박혁거세도 영혼은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하늘로 올라간 것을 조천 승천 혹은 비천이라고 하였다.
하느님 숭배에 의하면 통치자는 하늘을 대신하여 땅에 내려와 인민을 다스린다고 믿었다. 다시 말해 통치자는 하늘 땅 인간을 하나로 묶는 매개자로서, 우리말로 ‘임금’이라고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임검(壬儉) 혹은 니사금(尼師今)이라고도 썼는데, 뒤에는 중국식 호칭을 빌어서 왕이라 쓰게 된 것이다. 왕이라는 글자는 천 지 인을 매개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느님 숭배에서는 인간을 하늘의 자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제천은 곧 조상숭배의 뜻을 지녔으며, 제천과 조상 숭배는 근본에 대한 보답 즉 보본의 뜻이 있었다. 그것이 곧 효이다. 유교의 효 사상을 배우기 이전이나 또는 유교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 중에도 효자가 많이 나오고, 한국인들이 지금까지도 효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숭상하는 유래가 여기에서 생겨나게 된 것이다.
사람의 영혼의 죽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죽은 자의 무덤에 부장품을 넣어주고 산 사람을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생겨났다. 즉, 죽은 사람도 산 사람과 마찬가지로 먹을 것과 시중드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믿은 것이다. 인간의 죽음을 완전한 소멸로 보지 않고 혼과 백이 분리된 것으로 보게 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슬픔은 그만큼 크지 않게 되며 자연히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갖게 된다. 장례를 축제처럼 치르는 우리의 민간풍습이 그래서 생겨난 것이다.
고조선과 열국시대 사람들은 하느님 숭배와 관련한 종교 활동을 그림이나 조각 혹은 각종 장식물로 표현하였다. 그것이 곧 그 시대의 예술이다. 넓은 바위에 동그라미, 세모꼴, 네모꼴 등의 도형을 그려 넣은 것은 하늘 인간 땅을 각각 상징한다. 경상북도 고령의 양전동, 경북 울주의 천전리에서 발견된 바위그림[암각화]에 그러한 도형이 보인다. 고인돌의 모습이 네모난 받침돌 위에 둥근 돌을 얹은 것도 땅과 하늘을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형은 후대까지도 계승되어 무덤과 가옥[초가]의 기본 형태를 이루게 되었고, 조선시대 엽전의 모습에도 응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훈민정음의 기본자형도 동그라미, 세모꼴, 네모꼴로 구성되어 있다.
열국시대에는 종교 활동과 관련되어 각종 악기가 축제에 쓰이고 있었다. 특히 고조선에는 이 악기를 타면서 불렀다는 노래가 전해지고 있다. 뱃사공의 아내 여옥이 지었다고 하는 <공후인>이 그것으로서, 이 노래는 물에 빠져 죽은 남편의 뒤를 따라 물 속에 몸을 던진 한 여인의 슬픈 감정을 읊은 시이다. <고금주>라는 책에 전해 오는 그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그대 강물을 건너지 마시라고
그토록 애태워 당부했건만
그대 마침내 빠져 죽었구려
아! 그대를 어이하리
이 노래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가로서 후세에까지 널리 전해져 내려 왔다.
* 출처
- http://myhome.netsgo.com/doctorkang/korea2.htm고대국가 성립과 발전 - 고조선
- http:// blog.naver.com/hojin2778330/14002706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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