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화에 나타난 흑백인종차별

목차

제 1 장 서론
제 1 절 연구의 의의
제 2 절 연구의 방법 및 범위

제 2 장 미국 흑백갈등의 역사적 기원
제 1 절 노예제도의 수립과 인종편견의 시작
제 2 절 노예제도의 인종주의의 심화
제 3 절 해방노예의 시련과 흑백분리, 인종폭력
제 4 절 국가적 위기와 민권운동의 태동

제 3 장 현대의 흑백차별의 원인

제 4 장 미국 사회에 나타난 흑백 갈등 실태
제 1 절 미국사회내의 흑백갈등 집단
제 2 절 미국 사회내의 흑백갈등 제도
제 3 절 미국문화에 나타난 흑백 갈등
제 4 절 미국 스포츠에 나타난 흑백 갈등

제 5 장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인물
제 1 절 Martin Luther King Jr.의 반 인종 차별운동
제 2 절 Malcolm X의 반 인종 차별운동

제 6 장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 세력
제 1 절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제 2 절 검은회교단(블랙 모슬렘)
제 3 절 흑표당 (블랙 펜서)

제 5 장 결론
제 1 절. 현재의 좌표
제 2 절. 미국 인종차별의 근원적 해결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한 차별은 지금도 혹독하며 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미국의 딜레마이자 숙제인 것이다. 이민의 나라로 이루어진 미국에 있어서 처음부터 자기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노예로 끌려와 백인의 노예로서 몇 대를 이어져 내려온 노예제의 인습이 남북 전쟁에서 단순히 북군이 승리 하였다고 하루아침에 해결되어질 리는 없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당장 인종문제의 현실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한다면 대답은 ‘해결방안은 없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흑백 인종 차별 문제는 ‘피’와‘마음’의 문제로서만 파악되고 있는 한 문제해결의 핵심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리 법이나 제도를 강력하게 바꾸어 백인들에게 위협을 준다 해도 그들의 머릿속에 박혀있는 흑인들에 대한 무서운 편견이 있는 한 쉽게 인종 차별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50년대보다 1970년대에 들어서 인종차별 현상이 나아졌고 또 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 인종차별은 많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시간이 약이듯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인종차별 문제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실제로 요즘 미국의 신세대들은 인종 차별에 대해 구세대들에 비해 너그러운 편이라고 한다. 신세대의 인종차별 없는 태도는 많은 조사에서 드러나는데, 지난해 6월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에서 18∼29세 응답자의 95%가 흑백 간 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답했고 60%는 다른 인종과 데이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10대 연구소’조사에서 10대 10명 중 6명이 또래집단에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태도는 1970년 1%에 그쳤던 인종 간 결혼이 2000년 6%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10대들의 열린 태도는 학교·사회에서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어울리기 때문에 친구가 될 기회도 많아졌으며, TV·영화에서 인종 간 우정과 사랑이 빈번하게 그려지는 것도 한몫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종차별 철폐 운동가들은 신세대는 인종에 괘념치 않는 동시에 인종차별 문제에도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2003년 백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종차별 문제에 ‘전혀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이 1976년 13%의 곱절인 27%로 나타났다고 한다. 김용욱, 『미국 인종차별의 근원과 진정한 해결』(다함께 64호, 2005)
인종에 괘념치 않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인종 차별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대답은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인종문제를 꺼내 들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인종 차별론자가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여 현재 미국의 신세대들에게는‘인종 차별’이란 단어조차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신세대들에게는 인종 차별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아직 미국의 인종 차별 문제는 심각하다. 흑백 인종 차별 문제가 지난 30년간 답보상태를 걷고 있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흑백 인종차별에 저항하여 최초로 혁신적 성과를 거둔 것은 노예제도 폐지였다. 두 번째 성취는 몰수당했던 남부 흑인의 시민권을 회복한 것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세 번째 과제는 흑인들의 사회경제적 향상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이루어야 할 과제는 문화적 평등 일 것이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위의 세 번째와 마지막 과제에 대해 확실한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기존 백인들의 흑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겠지만 ‘인종차별 금지’에 관한 것을 대중매체나 광고, 영화 등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주입시킨다면 흑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또 힘 있는 사회단체가 ‘인종 차별 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운동하고, 정부에서 좀 더 노력하고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앞으로 머지않아 인종차별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한 법이다. 인종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면서도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부터 태어나는 아이들에 대해 인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교육하여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라 하겠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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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2005년 10월 5일 자 방송.
www.news.naver.com
www .washingtonpost .com 2006년 9월3일자 기사
www.donga.com/fbin/news_plus?d=news9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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