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심리학 읽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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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득의심리학 읽고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체면의 법칙

2장 부자유친의 법칙

3장 우리 법칙

4장 의례성의 법칙

5장 정의 법칙

본문내용

주의와는 반대되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일명 ‘떼쓰기 설득법’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떼쓴다는 것은 논리와 사리에는 맞지 않는 부당한 요구를 의미한다. 떼쓰기 설득법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은 논리와 사리에 맞지 않은 부당한 요구도 때론 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아무나 떼를 쓴다고 해서 요구가 관철되는 것은 아니다.
떼쓰기 전략은 정 관계에 있는 사람 간에 이뤄진다. 정 관계에 있는 상대가 떼쓰며 무리한 부탁을 할 때, ‘오죽하면 저럴까’하는 동정심을 갖게 되어 결국 상대부탁을 들어주는 것이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속담은 떼쓰기 설득법이 법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많은 한국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해도 경찰에게 싹싹 잘 빌면 용서받거나, 범칙금을 ‘할인’받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인은 정에 호소하는 떼쓰기 설득법에 힘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의 법칙은 상호의존과 인간적인 결합에 기초한 심리법칙이기 때문이다.
정이 많은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고 도와주며, 상대방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을 많이 갖는 성격특성을 갖는다. 그러나 남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것만으로는 정 많은 사람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예를 들어 기독교적인 박애주의에 근거한 자선활동이나 타인에 대한 관심은 정의 법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 같은 행동이 정의 법칙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인간성이 좋고 우직하며, 실속 없이 착하다’라는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한국인은 착하지 않은 사람이 타인을 도와주는 것은 어떤 이득을 바라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 법칙의 이런 속성 때문에 고아원에서 위문품을 쌓아두고 사진을 찍는 행동은 우쭐대는 행동으로 여겨질 뿐, 정이 많아서 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정을 나누는 것은 정든 상대에 대한 아껴주는 마음으로 인해 생겨나는데, 정을 나눔으로써 상대와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된다. 그러나 정은 라이벌 관계나 만나기만 하면 다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생겨난다. 미운정이란 말은 상대를 미워하는 감정이라는 뜻이 아니다. 서로 미워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대결이나 경쟁 속에서 무의식중에 상대존재에 길들여졌다는 것, 즉 서로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운정도 왜 생기는지, 어떻게 생기는지 본인은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다만 자신과 상대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심정을 통해 느끼게 될 뿐이다.
한국인은 어려울 때, 외로울 때, 오랫동안 보지 못했을 때뿐만 아니라 기쁠 때도 정든 사람을 그리워하며, 함께 하고자 한다. 또, 정든 사람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즐거우며, 든든함을 느낀다. 정은 한국인에게 심리적 보호막 역할을 한다.
정의 법칙으로 무장하고 다가오는 상대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방법으로는 일단 법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이 진정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져보는 것이다.
정의 법칙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법칙에 쉽게 걸려든다.
상대가 진심으로 정으로 대한다면 우리도 이에 화답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나를 이용하려고 든다면 단호하게 요구를 거절해야한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정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마음이 약하거나, 착한 사람을 집중적인 공격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상대가 나를 정으로 대한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나를 배려해주고, 나를 걱정해주는 것이 정의 법칙이라는 것을 상기해보자. 알아서 배려해주고,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 정의 법칙의 핵심이다. 상대가 나를 정으로 대한다면 나에게 엄청난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는 일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인지적 구두쇠이다. 즉, 어떤 문제가 닥쳤을 경우 대부분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할 뿐, 자신의 행동으로 상대가 어떤 상황에 처할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상대에게 내가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라. 그리고 난 후 상대반응을 살펴 정 정도를 파악하면 된다.
정을 나누는 행위는 아름다운 한국인의 모습이다. 이런 정 나눔 행위는 적극적으로 보호되고 장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즉각적인 동정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자선행동이나, 국가나 시민단체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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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2.30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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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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