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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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외』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제도’를 넘어선 또 하나의 논의, 로버트 콕스의 문제 인식

Ⅱ.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와 그 속에서의 ‘시민사회’
- 시민사회를 통한 대안적 세계 질서의 전망
-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Ⅲ. ‘대안적 세계 질서’의 모색을 향하여

본문내용

‘시민사회’라는 동력이 제공하는 ‘운동’을 통해서 가능하게 될 것을 주시해야 한다고 본다.
콕스는 시민 사회를 통로로 삼아 세계의 성격과 미래에 대한 공동의 이해가 서서히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기존의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논의와 다르다. 기존의 공동체 주의적 사고는 조화와 질서를 내세워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는 ‘총체성’의 측면에서 이해되었다. 그러나 콕스가 말하는 공동의 이해는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과 문명이 사멸되지 않는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개념이다. 또한 그 속에서의 개인은 서구의 개인과 같이 자체로써 완결성을 지니는 존재가 아닌, 다양한 문명 속에서, 그리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대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인간이다. 결국, 콕스가 말하는 다수 문명의 사회는 내부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해 가는 가능성을 열어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 내에서 역시 다양한 복수 문명들이 존재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존의 자본주의 하에서 당연시 되었던,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단일한 계급 구조 하에도 다양한 이해관계들을 포착할 수 있다. 자본가만 하더라도, 크게 재벌 중심의 대자본가와 영세 자본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노동자의 경우는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로 나누어 볼 수 있고, 그 하위에 남성노동자, 여성노동자 혹은 내국인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혹은 청소년 노동자와 성인 노동자 등으로 다양하게 그 이해관계가 세분화 될 수 있다.
즉, 문명을 현실을 이해하는 길잡이라고 할 때, 우리는 다양한 문명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콕스의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는 우리가 접하고 있는 다양한 문명들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지구적 차원에서도 물론이거니와, 각 사회 내에서 각각의 개별 구성원들이 받아들이는 삶의 조건은 계급, 젠더, 인종, 나이 등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복수 문명들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이 속에서 대안적 방향을 모색해나가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다른 외부의 동력에 의해서가 아닌, 문명 속에 내재한 ‘시민사회’라는 내적 동력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모습으로 확립되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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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13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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