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애니메이션의 자연과인간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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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일본애니메이션의 자연과인간의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뮬란> <포카혼타스> <릴로 & 스티치>의 동양 여성들은 좀 떨어진(?) 외모를 지녔으며, 악역들은 대체로 검은 머리와 라틴, 아랍 쪽 외모를 지니고 있다. 특히 <뮬란>에서 주인공이 남장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받는 모습은 동양과 여성에 대한 미국의 편협한 사고를 드러낸다. 특기할 만한 것은 동양의 여전사를 다루는 <뮬란>과 <모노노케 히메>가 각각 서양인의 관점에서 본 동양과 동양인의 관점에서 본 서양을 동경하듯 그린다는 점이다.
일본, 특히 지브리산 아니메들은 자국의 문화에 별로 기대지 않는다. 일본이 동양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면서도 동양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아이러니 중 하나다. <붉은 돼지>의 20세기 이탈리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19세기 유럽, 그리고 일본인 듯 아시아인 듯 유럽인 듯, 아니 어디라도 좋은 <모노노케 히메>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그 이야기들이 왜 무국적적이거나 탈국적 적이어야 하는 걸까? 미야자키 하야오의 개인적 취향도 있겠지만,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을 점령한 서양사대주의와 동서양의 퓨전 양식이 일본식 신화와 만났다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합당할 듯하다.
■출처 : 씨네21
6. 마치며
백인을 동경하여 배우들이 하얀 얼굴의 분장으로 연극을 하는 일본의 전통 가극인 “가부키”와는 달리 일본 애니메이션에서의 백인에 대한 동경은 찾아보기 힘들다. 등장인물들이 노랑머리에 파란눈동자를 가진, 일본인이라 볼 수 없는 것은 확실하나 그것만으로 백인에 대한 동경이라 보기는 어렵다. 미국쪽 인물보다는 유럽국가들의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비교적 짧은 역사의 미국보다는 오랜 역사의 유럽인들이 대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2차대전의 패전을 안겨준 미국에 대한 반감일지도 모르겠다.
미국애니메이션은 사회풍자가 주를 이루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자연사랑과 평화이다. 과거 행적으로 볼 때 다분히 호전적인 민족인 일본이 민족성과 애니메이션의 사상이 다른 것은 다소 의아하다. 원래부터 착한 민족이었던가, 아니면 2차대전 패전 이후에 착해진 것인가.
미국 애니메이션은 미국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우월주의가 나타난다. 반면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무국적, 무시대적이다. 이런 일본 애니메이션의 무국적, 무시대적 배경과 자연사랑과 평화라는 철학이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 하더라도 정서적 반감 없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래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화적 침투가 미국 애니메이션보다 빠르고 깊숙하다. 요즘은 미국자본으로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코드의 작품들을 몇몇 볼 수가 있는데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감탄 스럽지만 내용면에서는 조금 난해한 면이 있다. 이것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 중 하나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문화적 장르가 하나 있다고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또 다른 장르가 하나 더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 일본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종속적인 장르가 아니라 독립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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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17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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