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광고의 기능과 성적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양상과 앞으로의 추세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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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1.현대 사회의 광고
2. 광고의 역사
3.광고의 정의에 대한 의견
4. 광고의 기능
5. 광고가 성적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추세

Ⅱ. 본론
1. 섹스 어필 광고의 예
2.섹스어필 광고들에 대한 분석
①000교수(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광고 전문가)
②000(연세대학교 중앙광고동아리 회장)
<결론>에로티시즘이 광고에 발현되는 양상과 앞으로의 추세, 더 토론해보고 싶은 내용

본문내용

하다.
③섹스 어필 광고, 섹스 어필 미디어(윌슨 브라이언 키)
‘여성은 섹스 대상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이 지금까지 현실에 적용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또한 남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우월감은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부추기는 역할을 해 왔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이것은 오히려 반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성적 만족도에 있어서 우월하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것은 미디어에서 지금껏 강조되어 왔던 남성의 성적 우월성이 실제의 사실과는 상당히 다르며, 광고나 기타 다른 대중매체 속에서 왜곡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생각해본다면, 미디어는 사람들의 무의식적 두려움을 파헤치고 그들에게 섹스에 관한 터부를 억제시키도록 강요하는 대신 개인적 가치의 내용물을 상품화된 물건이나 소비를 통해 찾도록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는 소비성향을 높이고 극대화시키도록 꾸며진 환상적인 관계 속에 있는 남녀들을 자주 등장시킴으로써 대량화된 잠재의식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바로 이러한 점이 섹스어필 광고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 되었으며, 현재에도 이러한 광고는 각종 매체에서 범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론>에로티시즘이 광고에 발현되는 양상과 앞으로의 추세, 더 토론해보고 싶은 내용
우리가 광고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며, 토론하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관되게 흘러왔던 줄기를 한 단어로 줄이면, 그것은 ‘욕망’ 이겠다. 앞에서 살폈듯, ‘성’이라는 코드가 소비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인 광고에 급속히 침투한 것도,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욕망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설명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에 대해 솔직하게 욕망하지 못했다. 오직 아무도 없는 어두침침한 개인 공간에서 조용히 그것을 욕망했을 뿐이다. 그러다가 시대가 바뀌고, 민주주의적 가치가 조금씩 발현되면서 비로소 우리는 솔직하지 못했던 것을 조금 더 ‘솔직해보려는’ 과정상에 있으며, 광고 또한 그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토론을 통해, 이 욕망이 조금이라도 해방되고 있음을 긍정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소비는 그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소비를 생산해 내는 광고가 활성화 되는 것은 개인이 정보를 얻고, 취향과 기호에 따라 소비하는 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더군다나 광고가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지만, 그 개인이 무의식적으로 사회 통념에 맞춰 억제하려고 드는 에로티시즘을 대신 드러내주고 있다고 보면, 하나의 소중한 배출구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욕망은 욕망을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성적인 면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경향은 그래서 계속되리라는 것이 조원들의 중론이었다. 문제는 이 욕망들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느냐다. 앞서 보았듯이, 우리는 토론을 통해 광고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주목했다. 토론하기 전에 미처 몰랐던 것들이 많았던 게 신기했다. 대학 사회에서의 토론은 보통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시작되고, 도출되는 결론 또한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마무리 된다. 더군다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광고쯤이야.” 이렇게 생각했던 우리는, 광고 이면에 숨겨져 평소에 보지 못했던 면들을 보면서 많이 놀라워했다. 특히 섹스어필 광고 속에 작동하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긴장 관계,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제를 엿보는 일련의 과정들은, 처음 시작할 때의 ‘어느 정도 아는 상태’를 종종 뒤집어엎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것이었다. 그만큼 대중매체가 개인에게 극도로 느슨한 ‘일상성’과 ‘습관성’의 거르기 힘든 흐름을 제공하고, 그 개인은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그저 감각이 전해주는 쾌락에만 충실하고 비판적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수업을 위해 쓰는 보고서는 대학생에게는 극히 ‘일상적’인 것일 수 있지만, 조원들에게 있어 이번 광고에 대한 보고서는 오히려 그 일상성을 반성하고 통찰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 이 보고서를 끝내고 나서 남겨질 우리의 또 다른 과제는, 우리가 토론하고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문제들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광고에 드러나는 성적 기제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보고서를 끝내는 시점에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앎을 증진시켰다고 믿고 있고, 이제는 더 날카롭게 바라볼 때다.
광고라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 범주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루고 싶었지만 다루지 못한 것도 있고, 토론을 하다가 새롭게 연구해 보고 싶은 것들도 생겼다. 그 중에서도, ‘광고가 강요하는 성역할’에 대해서 가장 많은 조원들의 의문 부호가 붙었다. 광고에 있어서 여성의 성적 상품화 및 대상화를 다루면서 그 예가 어떤 것이 있을지 여성이 주인공인 많은 광고를 검색하다 보니, 여성이 주연인 광고들은 그 여성의 역할들이 몇몇 유형으로 묶일 수 있을 정도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김치 냉장고나 고급 아파트 광고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마치 ‘성공한 가정주부는 부잣집 남자와 결혼해 고상하게 집 안에서만 안락하게 지내는 귀부인’이라 한결같이 말하고 있는 듯했다. 성역할이 아직까지 비교적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는 한국 사회에서, 광고가 어쩌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하지만, “광고가 성역할을 고착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 대답은 조금 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었다.
보고서를 끝내며, 우리 조원들 서로가 많이 친해졌음을 말하고 싶다. 굳이 밝히는 이유는, 이것을 만듦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건네는 것조차 어색하던 관계들에서, 이제는 형-누나-언니-오빠-동생 의 관계로 발전됐음을 느낀다. 토론을 통해 서로가 생각하는 성에 대해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관계의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남은 수업 시간 동안, 보고서에 쓰인 각각의 생각을 상호보완하면서 발전시키기로 하였고, 따라서 이 보고서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밝히며, 조별 보고서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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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21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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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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