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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화시장’이라는 망원경으로 본 당시 사회
2.'전태일 평전’에서 이야기하는 전태일은 과연 ‘전태일’일까..
3.' 평화시장에서 평화시장으로’
1.'평화시장’이라는 망원경으로 본 당시 사회
2.'전태일 평전’에서 이야기하는 전태일은 과연 ‘전태일’일까..
3.' 평화시장에서 평화시장으로’
본문내용
.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 평화시장을 찾았고 평화시장의 주체가 아닌 하나의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그들은 이미 자신의 이름을 잊은 채 평화시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평화시장에서 자신들의 일생을 거의 보내고 평화시장을 위해서 살아간다. 그리고 평화시장의 도움으로 그들의 가족을 부양한다. 평화시장 속에서 이곳저곳으로 일터를 옮겨가며 다른 것 같으면서 다시 같은 삶을 준비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 평화시장에서 병을 얻고 평화시장의 덕분에 눈을 감게 되는 것이다.
평화시장에서 노동자로 태어나 평화시장에서 인생을 마감하는 그들은 과연 주체성을 갖은 인간인가 아니면 단지 평화시장의 부품일 뿐인가는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이다. 하지만 글을 맺으며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내 생각이 있다.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어떤지 되돌아보자. 과연 평화시장의 노동자들과 다르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얼마 안 될 것이다. 그 시대 노동자들이 소유주와 작업관리장의 제한 속에서 살고 있었다면, 우리는 돈이라는 녀석에게 우리의 주체성과 인정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돌아봐라, 그대를..”
평화시장에서 노동자로 태어나 평화시장에서 인생을 마감하는 그들은 과연 주체성을 갖은 인간인가 아니면 단지 평화시장의 부품일 뿐인가는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이다. 하지만 글을 맺으며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내 생각이 있다.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어떤지 되돌아보자. 과연 평화시장의 노동자들과 다르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얼마 안 될 것이다. 그 시대 노동자들이 소유주와 작업관리장의 제한 속에서 살고 있었다면, 우리는 돈이라는 녀석에게 우리의 주체성과 인정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돌아봐라,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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