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개방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소개글

일본영화 개방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일본의 좋은 영화에 대한 인상과 일본영화의 전면 개방

본론
․일본 영화의 특징과 발전과정
(1) 초창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일본 영화
(2) 패전 이후의 일본 영화
(3) 오늘의 일본 영화
․일본 영화 개봉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1) 경제적인 측면
(2) 문화적인 측면
(3) 정치적인 측면
․'철도원'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의 상영배경
․일본 영화 개방에 대한 의견 - “일본영화 개방을 찬성한다.”
(1) 우리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2) 우리 문화와는 다른 이질적인 장르가 많다.

결론
․일본영화개방에 대한 정리와 그에 따른 대책

본문내용

.
지금까지 일본영화의 특징과 발전 그리고 일본 영화 개방에 대한 논쟁을 중심으로 그에 따른 한국 영화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동안에 일본 영화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는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일본영화의 전면적인 개방 시점에 맞춰서 새로운 시각으로 일본 영화를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 TV에서 일본만화를 시청하고 다양한 일본만화책을 보면서 성장했는데, 지금에 와서 일본 문화의 개방에 대한 찬.반을 주장하는 게 의미 없이 느껴졌다. 그동안에 공식적으로는 일본 문화에 대해서 빗장을 굳게 닫고 있어도 음성적으로 무차별적으로 흘러 들어오는 일본 문화의 규제가 더 시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일본 영화 개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마지막으로 전면적인 영화 개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솔직히 그동안에 한국 영화의 놀라운 비약적인 발전으로 볼 때 일본 영화가 전면적으로 개방되어도 큰 영향력은 없어 보인다. 거대한 자본력으로 세계 영화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에 맞서서도 끝없이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영화를 볼 때, 일본 영화의 잠재력에 대한 큰 두려움은 없다. 게다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많이 우호적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오랜 세월동안 일본에 대해 가져왔던 부정적인 국민 감정으로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관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일본 영화의 다소 이질적인 장르와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일본 특유의 영화 색깔들에 대해서도 우선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에 일본 영화가 개방이 되었어도 부분적으로 좋은 작품들만 선별해서 받아들였던 것과 달리 전면 개방이라는 문화적인 시류로 볼 때, 특히 일본 영화의 무차별적인 영향력에 노출되어있는 청소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문화적인 영향력이 주는 문제는 정신과 감성을 지배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그동안에 일본의 저급 문화가 음성적으로 흘려 들어와 우리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일본의 저급한 문화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현재는 일본 영화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이외에는 특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특히 현재에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와 일본의 자본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합쳐진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때, 한국 영화의 미래를 낙관하기만은 어렵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금곰상 을 받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뿐 아니라 특별하게 주목받지 못했던 ‘고양이의 보은’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 평범한 소녀를 중심으로 ‘바론’과 ‘무타’같은 고양이가 활약하는 동화 같은 스토리에 판타지를 부여하여 성인들이 보아도 지루하지 않는 재미가 있었다. 더 이상 애니메이션 영화는 일부 매니아들만의 장르가 아니라 가장 대중적인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성장에 대해서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는 할리우드의 영화가 부럽지 않은 한국 영화의 놀라운 성장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영화를 지켜오고 있지만, 지금부터는 더욱 안정적이고 견고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일본만의 전통과 색깔을 담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될텐데 우리는 그동안의 보호 정책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독특한 정취를 담은 창의적인 영화들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또한 일본 영화의 전면 개방을 통해 동등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질텐데 일본 문화 속에서 좋은 것은 선별하여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우리의 참다운 문화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참고 자료
< 책 >
정재형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 교실 ‘영화 이해의 길잡이’ / 개마고원
한국영화정책의 흐름과 새로운 전망 / 최진용 외 공저
아시아 영화의 이해 / 주윤탁김지석 편집 / 제3문학사
한일 영화시장 개방, 득인가 실인가 / 정 중 헌 (조선일보 논설위원)
일본문화개방, 왜 두려워하나? / 류 철 기자
< 인터넷 >
씨네 21 http://www.cine21.co.kr/
한국영화 아카데미 / http://www.kofic.or.kr/academy/academy.asp
서울경제 http://www.koreaweekly.co.kr
영화 진흥 위원회 http://www.kofic.or.kr/
동아일보 http://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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