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반영론적 관점에서 본 문학 비평 (객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노동의 새벽 작품 각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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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문학사회학의 방법론
1. 막스와 엥겔스의 문예 비평적 관점
2. 루카치의 비평 이론
3. 사회주의 리얼리즘

III. 작품 분석
1. 1970년대-101-2. 황석영, 「객지
1-3. 조세희,「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 1980년대
2-1. 박노해 <노동의 새벽>

IV. 결론

본문내용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면, 누군가가 여기 남아서 이 싸움의 마침표를 찍어야만 한다면, 그렇다면 기꺼이 저희들이 남겠습니다. 다만 그것뿐입니다.
- 5권 P.364
이는 광주항쟁의 막바지 투쟁을 이끌었던 민주시민투쟁위원회의 대변인으로, 계엄군의 도청 진입시 사망한 윤상현의 말이다. 바로 눈앞에 명백한 패배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지만 나아가야만 하기에 앞을 향하는, 비극적 영웅의 의지가 낮지만 단단한 어조 속에 뚜렷하다. 그리고 그 의지가 윤상현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민중 모두의 것이었음은 물론이다.
이와 같이 수많은 비극적 영웅의 의지가 함께 피어나 <봄날>을 이루고 있다 할 수 있는데, 이로써 작가는 계급의 구성원으로 계급적 관계에 의해 입장과 세계관을 드러내며, 독자에게 장엄함을 느끼게 한다.
③ 전형성 : 미래 사회 발전의 법칙과 전망에 대한 이해
<봄날>에서 한 가지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죽은 명부와 정신 병원 입원자가 된 상주와의 관념차이이다. 관념이 꼭 이데올로기의 뜻은 아니지만, 죽음은 이상을 위한 훌륭한 실권행동이고, 삶은 그 동기가 어떤 것일지라도 비겁하다는 인식이 제 3자인 나를 통해 어줍짢은 역사와 현실을 짊어진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와 닿는다. 장세진, 80년대 문학의 사회학적 의미
예컨대 친일파니 매국노니 하는 역사적 심판은 살아있는 자들의 특권일지라도 그것은 한낱 그 시대를 죽지 못하고 살아온 자들의 부채라는 논리와 맞물리는 셈이다.
“짜식아, 그 따위 시시껄렁한 소린 집어치워라. 잊을 건 잊어야해. 그건 결코 망각이 아니라 최소한의 처방이야. 어쩔 수 없잖니. 그래. 네 말대로 명부는 죽었어.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에겐 또 그 사람대로 해야 할 일이 남겨져 있는 법이야. 살아있다는 것은 절대로 네 말처럼 오욕이나 수치가 아냐. 오히려 축복이여야 해. 그렇잖아?”
이 같이 ‘살아있는 사람에겐 또 그 사람대로 해야 할 일이 남겨져 있는 법’이라는 발상은 ‘광주’에 대해 무기력하기만 했던 작가들의 처절한 반성일 수도 있으며, 그에 따른 앞으로의 몫이기도 할 터이다.
IV. 결론
1970~1980년대 한국 사회의 산업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것이 근대화에 뒤쳐진 농민들이 삶과 도시 노동자들의 고통스런 생활이다. 황석영은 〈객지〉·〈삼포가는 길〉을 통해 노동의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생존조건과 그 타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소설 〈객지〉가 보여주는 문학적 중요성은 그것이 부랑노동자가 지니는 사회적 관계의 핵심을 포착했다는 점에 있다.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문제적 성격을 매개로 하여 노동자의 투쟁과 그 패배과정을 그리고 있다. .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독립된 단편소설들의 결합에서 삽화적인 장편소설에 이르는 전형적인 연작소설의 형태를 보여준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난쟁이 가족은 억눌리고 짓밟힌 계층을 표상한다. 이들은 도시로부터 밀려오는 변화의 바람, 도덕적 규범의 불안정성, 사회적인 질시와 소외 등으로 인하여 삶의 기반을 잃게 된다. 1970년대 소설 문학의 가장 큰 성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이 작품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 반리얼리즘적인 독특한 단문형의 문체 및 서술자와 서술상황을 바꾸어 기술하는 시점의 이동 등이 연작의 형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민중시 운동에서는 문학의 현실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면서 부정의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표출하기도 했고, 소외된 민중의 삶의 모습을 시를 통해 그려내기도 하였다.이들은 민중의 삶의 현실을 자신들의 시적 정서의 기반으로 삼고 민중 의식의 시적 형상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의 민중지향적 태도는 냉철한 현실비판을 수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비판적 감수성 자체가 민중시의 정서적 기반처럼 고정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1984)는 이 시기의 민중시의 경향을 잘 보여주는 시집들이다. 박노해의 시는 투쟁의 상징적 차원에 만족하지 않고 전형화의 차원으로까지 발전시키고 있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다
문학사회적 관점은 문학작품에 대해 '가치평가'를 내린다. 쉽게 말해 사회를 변화, 발전시킬만한 중요한 사상, 즉 힘을 포함하고 있어야 좋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이다.
'그동안 철학자들은 세계를 해석하려고만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라고 말한 마르크스의 논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역사 비평이 실증적인데 반해 문학사회 비평은 이념적이며 상호(문학과 사회) 의사소통적이다. 이 중 반영론적관점은 대상으로 삼은 현실세계에 대해 연구하고, 반영된 세계와 대상세계를 비교 검토한다. 이 관점의 장점은 문학이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일깨우고, 문학작품의 이해를 삶의 현실과 역사의 이해까지로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품 자체의 미학적 질이나 창조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약점을 지닌다. 하지만 현실과 역사에 대한 '합리적' 이해와 극복방법을 경험하게 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최초의 인간적인 인식을 확인 시켜준 점에서 반영론적 관점은 여러모로 수많은 잔뿌리를 내렸던 풍성한 과실수였다.
V. 참고문헌
*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지식인 유형 연구,
* 황석영 소설의 공간 연구 - 중, 단편을 중심으로
* 1970년대 이후의 민족문학 논의 - 주체논쟁을 중심으로
* 한국대표중단편소설 50
* Hippolyte Taine『영국 문학사 L'Histoire de la Litterature Anglaise』(4권, 1864)
* 염무웅, 『민중시대의 문학』, 창작과 비평사, 1979
* 박현제, 『민족경제론』(서울: 한길사) 1980
* 김도주, 『소설의 정치학: 조세희론>
* 우찬제,『한국문학이론과 비평』-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리얼리티 효과>
* 조세희, 이경호 작가인터뷰-『세계의 불안한 나날』
* 임영일, 1980년대 『노동의 새벽> -노동해방운동의 고양과 그 이후
* 현준만, 「민중, 노동 그리고 문학」中 -노동문학의 현재적 의미
* 도정일, 박노해-그 <길 찾기>의 의미와 중요성-집단적 해방서사의 윤리적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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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29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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