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연 구 방 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1) 부모의 원가족 분화경험
2)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행동
3) 아동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
3.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Ⅲ. 결 과 및 해 석
1.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과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
아버지 - 자녀모형
2.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과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
어머니 - 자녀모형
Ⅳ. 논 의 및 결 론
Ⅱ. 연 구 방 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1) 부모의 원가족 분화경험
2)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행동
3) 아동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
3. 자료수집과 분석방법
Ⅲ. 결 과 및 해 석
1.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과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
아버지 - 자녀모형
2.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과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
어머니 - 자녀모형
Ⅳ. 논 의 및 결 론
본문내용
다.
아버지-자녀 모형에서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딸의 행동문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어머니-자녀 모형에서는 어머니-아들집단, 어머니-딸집단 모두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아버지-자녀 모형에서 아버지가 딸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는 아버지가 원가족 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다른 원가족 분화 경험을 하였다는 점 등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자신의 원가족에서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와 정서적 단절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버지에 비해 삼각화와 정서적 분리를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는 원가족에서 어머니와 경험하였던 방식이 어머니와 동성인 딸에게는 전수가 되었다. 그러나 아들에 대해서는 원가족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서로 거리를 두는 정서적 단절만 경험하여 아들을 양육하는데 전수할 정도의 양육행동을 경험하지 못하였으므로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아들에게는 전수되지 못하였다고 볼 수 있다. 양육행동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표현적 역할을 아버지가 할 경우 동성인 아들에 대해서는 자신과 동일시하여 과거 원가족에서 자신이 경험한 것보다는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양육행동을 하게 된다.
둘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부모의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일하게 나타났다. 즉, 부모가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 양육행동을 한다고 자녀가 지각할수록 자녀는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를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으며, 두 가지 모형에서 모두 동성 부모-자녀집단에서만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자녀모형에서는 아들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아들의 행도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자녀모형에서는 딸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딸의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다.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동성 부모와 자녀집단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난 결과는 이성 부모-자녀 사이의 관계가 동성 부모-자녀 상의 관계보다 취약하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설명 할 수 있다.
이성 부모-자녀 상의 관계는 상대 배우자를 떠올리게 하거나 자녀가 부모가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에 대한 단서를 잘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그 관계가 동성 부모-자녀 쌍에 비해 좋지 못하다. 딸은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아들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거부 통제적이고 허용 방임적으로 지각할 상황이 더 많다.
상대적으로 동성부모-자녀 상은 동성이기에 서로간의 기대와 단서를 잘 해석하여 이를 있는 그대로 온정 수용적으로 자녀가 지각하게 됨으로써 자녀가 행동문제를 적게 보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임상현장에서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갖도록 개입하는 경우 이성부모-자녀 관계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개입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이론적 모형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 모형에서 공통적으로 외현화 행동문제보다는 내면화 행동문제에 대한 설명력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 몇 가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Bowen의 원가족 분화 경험을 토대로 임상에서 제기되어온 과정을 통해 아동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런데 Bowen의 분화 개념은 저변에 불안이라는 정서가 공존하고 있었다. 원가족 분화수준이 낮을 경우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문화의 특성이 관계의 어려움을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속으로 삭히는 문화이다. 따라서 표출의 방향이 자기 안으로 향하는 내면화 행동문제를 많이 보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기의 행동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시화되지 않는 아동기의 내면화 행동문제에 더욱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 모형 간에 차이가 있었다. 자녀의 내면화 미치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아버지-딸 집단에게는 딸의 행동문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어머니-아들집단, 어머니-딸집단은 모두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아들과 딸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부모의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 -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났으며 모두 동성 부모-자녀집단에서만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자녀모형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자녀모형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딸의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다.
아버지-자녀 모형에서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딸의 행동문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어머니-자녀 모형에서는 어머니-아들집단, 어머니-딸집단 모두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아버지-자녀 모형에서 아버지가 딸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는 아버지가 원가족 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다른 원가족 분화 경험을 하였다는 점 등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자신의 원가족에서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와 정서적 단절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버지에 비해 삼각화와 정서적 분리를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는 원가족에서 어머니와 경험하였던 방식이 어머니와 동성인 딸에게는 전수가 되었다. 그러나 아들에 대해서는 원가족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서로 거리를 두는 정서적 단절만 경험하여 아들을 양육하는데 전수할 정도의 양육행동을 경험하지 못하였으므로 아버지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아들에게는 전수되지 못하였다고 볼 수 있다. 양육행동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표현적 역할을 아버지가 할 경우 동성인 아들에 대해서는 자신과 동일시하여 과거 원가족에서 자신이 경험한 것보다는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양육행동을 하게 된다.
둘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부모의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일하게 나타났다. 즉, 부모가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 양육행동을 한다고 자녀가 지각할수록 자녀는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를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으며, 두 가지 모형에서 모두 동성 부모-자녀집단에서만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자녀모형에서는 아들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아들의 행도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자녀모형에서는 딸이 지각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딸의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다.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동성 부모와 자녀집단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난 결과는 이성 부모-자녀 사이의 관계가 동성 부모-자녀 상의 관계보다 취약하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설명 할 수 있다.
이성 부모-자녀 상의 관계는 상대 배우자를 떠올리게 하거나 자녀가 부모가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에 대한 단서를 잘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그 관계가 동성 부모-자녀 쌍에 비해 좋지 못하다. 딸은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아들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거부 통제적이고 허용 방임적으로 지각할 상황이 더 많다.
상대적으로 동성부모-자녀 상은 동성이기에 서로간의 기대와 단서를 잘 해석하여 이를 있는 그대로 온정 수용적으로 자녀가 지각하게 됨으로써 자녀가 행동문제를 적게 보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임상현장에서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갖도록 개입하는 경우 이성부모-자녀 관계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개입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이론적 모형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 모형에서 공통적으로 외현화 행동문제보다는 내면화 행동문제에 대한 설명력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 몇 가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Bowen의 원가족 분화 경험을 토대로 임상에서 제기되어온 과정을 통해 아동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런데 Bowen의 분화 개념은 저변에 불안이라는 정서가 공존하고 있었다. 원가족 분화수준이 낮을 경우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문화의 특성이 관계의 어려움을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속으로 삭히는 문화이다. 따라서 표출의 방향이 자기 안으로 향하는 내면화 행동문제를 많이 보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기의 행동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시화되지 않는 아동기의 내면화 행동문제에 더욱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 모형 간에 차이가 있었다. 자녀의 내면화 미치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아버지-딸 집단에게는 딸의 행동문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아들의 행동문제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어머니-아들집단, 어머니-딸집단은 모두 어머니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아들과 딸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원가족 분화 경험이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부모의 거부 제재 및 허용 방임적인 부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모형과 어머니 -자녀모형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버지-자녀 모형과 어머니-자녀모형 모두 자녀의 성에 따라 차이가 났으며 모두 동성 부모-자녀집단에서만 부모의 온정 수용적인 긍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자녀모형에서는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자녀모형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적일수록 딸의 행동문제가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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