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회의 활동과 해체

소개글

신민회의 활동과 해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신민회의 연구 현황

Ⅲ. 신민회의 창립

Ⅳ. 신민회의 목적과 이념

Ⅴ. 신민회의 조직

Ⅵ. 신민회의 활동
1. 신민회의 교육구국운동
2. 신민회의 학회활동과 계몽강연운동
3. 신민회의 잡지․서적출판운동
4. 신민회의 민족산업운동
5. 신민회의 청년운동
6. 신민회의 독립군기지 창건운동

Ⅶ. 신민회의 해체

Ⅷ.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리었다.
’ ‘105人事件 1910년 평북 선천에서 安明根이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총독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한 사건이 있었는데 일본 경찰은 이것을 구실삼아 신민회원과 평안도 일대의 그리스도교 신자 등을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자들을 억압할 계획을 세워, 안명근 사건을 신민회원 등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처럼 조작하여, 유동열윤치호양기탁이승훈이동휘 등 6백여 명을 검거하였다. 그러나 신민회원이나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총독암살 음모를 꾸민 사실이 없으므로 그 사실을 부인하자, 일본 경찰은 거짓 자백을 받기 위해, 당시의 총독부 경무총감 아카시[明石元二郞]의 지시로 이들에게 가장 악독한 고문을 자행했는데, 그 결과로 6백 명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 105명을 기소하였다. 1審에서 유죄선고를 받은 105명은 불복상고를 제기하여, 2심에서 99명은 무죄석방되고 윤치호양기탁안태국이승훈임치정옥관빈 등 6명만이 주모자로 몰려 4년의 징역선고를 받고 복역하였다.
(’新民會事件‘)’등에 의하여 일제가 신민회 회원들을 일제히 검거하고 투옥함으로써 신민회의 활동이 불가피하게 중지되어 강제해산되기에 이르렀다.
일제는 1911년 1월에 안악군을 중심으로 하여 황해도 일대의 애국적 지도자 160여명을 검거하고, 동시에 양기탁임치정주진수이동휘이승훈 등 17명을 검거하였다. 또한 1911년 9월에는 ‘데라우치총독 암살음모사건’이라는 것을 날조하여 신민회 평안남북도지회의 회원을 비롯하여 전국의 지도적 애국계몽운동가 700여명을 검거하여 온갖 고민을 가하고 그 중 105명에게는 실형을 선고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민회라는 이름으로 국권회복을 목표로 한 한국인 애국자들의 지하단체가 결성되어 있었음이 드러나 일제에 의하여 신민회는 해체되기에 이른 것이다.
Ⅷ. 맺음말
지금까지 고찰한 바와 같이 신민회는 한국이 일제에 의하여 植民地로 강점되기 바로 직전의 가장 절박한 시기인 1907～1910년간의 국권회복운동을 담당하여 주도하고 지도한 대표적인 구국운동단체였다.
신민회가 배후에서 비밀리에 활동했기 때문에 국권회복운동으로서의 애국계몽운동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어 이 시기에 독립운동의 원동력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이 상호대립되지 않고 상호보완되어 열렬하고 완강한 국권회복투쟁을 전개할 수 있었다.
신민회는 국내에서 교육구국운동, 언론계몽운동, 실업구국운동, 계몽강연운동, 학회운동, 잡지서적출판운동, 청년운동 등 여러 가지 사업과 운동을 하여 상당한 성과를 내었지만, 신민회 활동 중에서 가장 획기적인 것은 역시 독립군기지 창건운동이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신민회가 이 시기에 독립전쟁전략을 수립하고 국외에 독립군기지를 창건한 것은 신민회만이 수행해 내었던 획기적인 사업이었다.
신민회의 존립 기간은 짧고 그들의 운동도 어떤 부분에서는 성공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한계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볼 때 신민회의 국권회복운동은 한국근대사에서 중요한 공헌과 업적을 낸 것이었으며 특히 신민회의 독립군기지 창건운동은 획기적인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姜在彦, 「新民會의 活動과 百五人事件」, 『조선의 개화사상』, 1980.
愼鏞夏, 「新民會의 獨立軍基地 創建運動」, 『한국근대 민족운동사연구』, 일조각, 1988.
愼鏞夏, 「新民會의 창설과 그 國權恢復運動」, 『韓國學報』제8～9집, 1997.
愼鏞夏, 「1910년대 新民會의 민족독립운동」,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사회사』, 서울대출판부, 2001.
윤경로, 『105인과 신민회연구』, 일지사, 1990.
이재순, 「韓末新民會)에 관한 硏究」, 『梨大史苑』제14집, 이화여대사학회, 1977.

키워드

신민회,   계몽운동,   독립군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