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음성언어가 산출되기 위한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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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상적인 음성언어가 산출되기 위한 전제조건

I. 수용언어
1. 감각-운동기의 인지적 기초 능력
1) 수단-목적 및 인과성 개념
2) 사물영속성 개념
3) 동작 및 소리 모방력
4) 도식 및 상징놀이 개념
2. 초기 어휘 발달
3. 의사소통 능력 발달
1) 초보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0~3개월)
2) 목표지향적인 의사소토 행동 단계(4~7개월)
3) 도구적인 전환기 행동 단계(8~11개월)
4) 언어이전의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 단계(11~14개월)
5) 언어적 의사소통 행동단계(14~16개월)

II. 표현언어
1. 호흡
1) 호흡 구조
2) 호흡 기능
2. 발성
1) 후두 구조
2) 발성기능
3) 발성의 정상수치
3. 공명 및 조음
1) 공명 구조
2) 공명의 문제
3) 조음기관

본문내용

역할을 할지도 모르지만, 흉곽과 기관의 역할은 성문 위쪽의 공명기 만큼 명확히 정의되지는 않았다. 공명과 조음은 같은 기관으로 공유하여 이루어진다. 비강과 구강 내의 치아, 혀, 소대, 입술, 구개 등과 하악으로 21가지의 모음과 19가지의 자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1) 공명 구조
성대에서 생성되는 기본주파수는 음성관을 지나면서 증폭된다. 음성관 내의 운동과 수축은 전반적인 음성의 증폭이나 여과작용에 기여한다. 음성관 구조의 부적절한 사용은 종종 지나친 공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① 진성대와 가성대 사이의 공간
② 후두개의 요면
③ 하인두(식도 바로 위의 강)
④ 구인두
: 인두괄약근과 성문위쪽의 근육들의 작용으로 전반적인 인두의 양상은 변하고 있다. 인두의 막과 인두괄약근의 이완 또는 긴장의 정도는 현저한 여과 효과를 지닐 것이다. 고주파수의 발성은 인두벽이 많이 긴장된 상태에서 최상의 공명효과를 낸다. 저주파수는 인두가 다수 이완되어 있을 때 보다 잘 증폭된다.
⑤ 후두개곡(후두개의 앞부분, 혀의 뒷부분 사이에 있는 각이 진 좁은 공간)
⑥ 구강(경구개와 연구개가 지붕을 이루고 혀가 그 기저를 이룬다)
: 모든 공명기 중 입은 크기와 모양이 가장 변하기 쉽다. 우리는 쉴 사이 없이 입의 크기-모양을 조절하면서 말을 한다. 예를 들면, 단모음과 이중모음은 후두의 진동으로 생겨나긴 하지만, 구강의 크기-모양조절로 다듬어진다. 입에는 고정된 구조(치아, 치조돌기, 치조궁, 경구개)와 움직이는 구조가 있다.
: 혀- 조음기관중 가장 기동성 있는 것. 각 외부근육이 수축하면, 혀의 앞쪽, 중앙, 뒤쪽 지점에서 혀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고, 혀를 앞쪽으로 내밀거나 뒤쪽으로 당길 수 있다. 혀의 내부근육은 전체적인 혀의 체부를 좁히고, 넓히고, 길게 늘이고, 짧게 하여 혀의 모양을 조절한다. 결과적으로 구강의 크기-모양이 변화된다. 이러한 혀의 위치 그리고 혀의 위치와 특정한 모음 및 모음 음형대 형성과의 관계는 많은 연구자들에게서 연구되어 왔다.
⑦ 비강
⑧ 팟사반트 융기
: 연구개 구조의 적절함과 정상적인 기능도 정상적인 음성공명을 위해 똑같이 중요하다. 연구개의 상승과 긴장은 연인두폐쇄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개의 길이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구개운동이 불충분하면 심각한 비성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개가 공명시에 공명판 구조의 기능을 하면서도, 비강과 구강을 분리시키는데 있어 뚜렷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개의 움직임과 위치는 세 개의 중요한 공명강인 인두, 구강, 비강의 크기와 모양을 변화시킨다. 따라서, 연구개에 일어나는 어떤 변화도 공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개 운동은 연인두 폐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소이다. 구강과 비강을 서로 분리시키는 폐쇄양상은 연구개 작용과 후 인두벽 운동이 결합된 것일 수도 있다. 폐쇄양상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폐쇄의 위치는 일반적으로 팟사반트 영역이다.
2) 공명의 문제
구개열아동이나 청각장애아동 등에게서 공명의 문제가 대두되는데 두 그룹에서의 공통적인 공명문제는 과비성이다. 과비성이란 구강으로 흘러야할 기류가 비강으로 흘러 과도한 콧소리를 내는 것으로 구개열의 경우 연구개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인두 폐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경구개가 갈라져서 구강내로 이동해온 공기가 비강으로 빠져나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은 구개 재건술이나 보철기 등으로 간단히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을 고려하기 전 언어치료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이 된다. 청각장애아동의 경우는 스스로 목소리가 피드백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명이상이 고쳐지지 않으며 보상조음으로 후설음화하는 경향으로 인해 과대비성이나 과소비성이 유발된다.
3) 조음기관
(1) 턱과 치아
치아는 중요한 조음기관 중 하나이다. 고정된 구조이므로 발음에 많은 관여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 시점에 있는 아동들에게 이가 하나 빠졌을 때, 바람 새는 소리가 나고 발음이 불분명한 현상을 상기해보면 치아가 조음기관으로서 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젖니
- 20개
- 6세경부터 빠지기 시작, 11-12세까지 진행
② 구강 및 치아구조 이상
- 윗턱이 너무 돌출되어 있거나, 아래턱이 너무 돌출되어 있을 경우, 음식물을 저작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발음 상의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2) 구강
조음된 소리를 공명시키는 역할을 하고 많은 조음기관을 포함한다.
① 혀
- 구강 내에 위치해 있는 근육이지만, 부분적으로는 인두에 위치해 있다. 혀는 구강 바닥에 부착되어 있지만 혀뿌리는 설골에 부착되어 있다.
- 조음의 명료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구조이다.
② 구개
- 경구개의 적당한 높이, 넓이
- 구개열로 인한 파열
- 연인두 폐쇄가 되지 않으면 과대비성이 나오는데, 이는 연인두가 구조적으로 파열되었거나 짧을 경우, 또는 연구개의 운동성 결여 등이 문제일 수 있다.
③ 입술
- 조음기관 중 가장 가시적임.
- 양순음을 냄.
- 입술을 다물거나 당기는 등에 작용하는 구륭근의 운동성이 중요하다.
(3) 공명과 조음의 기능적 문제
① 턱과 입술, 혀, 연구개의 교호운동성
/파/를 반복하여 발음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타/를 반복하여 발음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카/를 반복하여 발음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파타카/를 한꺼번에 반복하여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② 연인두 폐쇄
-과대비성, 과소비성 등의 공명문제를 유발한다.
③ 그 외 다양한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조음 및 공명의 문제를 평가하는데 정보로 활용한다.
- OSMSE-R
- 그림자음검사
- 3위치조음검사
- 자극-모방력검사
위의 내용들과 같이 신체의 기관들이 구조적으로 손상되거나 장애된 면이 없을 때 정상적인 음성이 산출 될 수 있다. 그러나 구조적 손상 이외에도 정상적인 신체기관이 준비되어 있어도 잘못된 학습이나 연습으로 기능적인 문제를 보일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음성 산출의 중추인 뇌손상, 특히 부신경, 안면신경, 설인신경, 미주신경, 부신경, 설하신경이 손상되었다면 호흡, 연하, 발성, 공명, 조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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