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행복은 어디서 찾아오는 걸까? [영화감상문]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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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생의 행복은 어디서 찾아오는 걸까? [영화감상문]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혐오스런 마츠코, 혐오스런 인생.
오색찬란한 캔디 색상의 영상에 담긴 미련한 여자의 일생은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
‘저런 줏대 없고 머저리 같은 인생을 살다니, 다 자기가 바보 같은 탓이야. 나 같으면 저런 인생을 살지 않겠어.’
라며 버린 쓰레기 취급해버리고 싶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허물어져 가는 아파트 벽에 빼곡히 써놓은 마츠코의 낙서는 자신의 삶이 왜 이리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는 지 이해할 수 없지만, 단지 태어났기 때문에, 단지 세상에 존재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것 같다는 억울함과 허무함이 담겨있다.
태어나서 죄송하다는 그녀의 소망은 단한가지 뿐이었다.
"제발 나를 버리지 말고, 사랑해줘."
그녀의 소망은 누구나 원하는 엄청난 부도 아니고,
일하다가 잠시 갖고 싶은 자유로운 여행도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따지는 웰빙식품도 아니고,
권력과 부를 가지기 위해 사회에서 1등 하고자 하는 욕심도 아니다.
오직 사랑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 자기를 사랑해주기만 하면, 그녀는 자기 인생을 다 바쳐 그를 위해 살 수 있다. 그게 그녀의 최고의 희망이자 행복의 완성이었으니까.
발랄쾌활 잔혹동화.
그랬다. 이 화려한 원색의 영화에서 마츠코는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는 어김없이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희망을 꿈꿨다. 옛말에 사필귀정이고 새옹지마라 했던가.
‘사랑을 베풀면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이게 옳은 일은 아니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면 따뜻한 미래가 나를 반겨주지 않을까?’
라는 마츠코의 단순면서도 낙천적인 가치관은 중요한 순간에 모든 판단을 서투르고 얼렁뚱땅해버리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어릴 적 아픈 동생에게 아빠의 사랑을 다 뺏겼다고 생각한 그녀는 사람의 애정이 가장 큰 행복의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그것이 욕심이라면 가장 큰 욕심이었다. 아버지의 사랑을 너무나 받고 싶었던 마츠코는 아마도 그래서 세상의 남자들이 다 아버지 대신이었는 지도 모른다. 빨간 장미를 마음에 품고, 앨리스의 마법의 구두를 신으며, 착한 왕자와 정이 넘치는 궁궐에 사는 자신을 꿈꾸었을 뿐이다. 그러나 마츠코의 인생은 그런 꿈이 오히려 비수로 다가오는 잔혹함으로 끝을 맺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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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5.03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40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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