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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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동북공정의 정의와 사례

Ⅲ. 각국 학계의 연구입장
1) 중국 측의 의도
2) 동북공정 문제에 대한 우리의 시각
①고구려와 발해
②예맥문화를 뿌리로 둔 고구려와 발해
3) 제 3국의 시선으로 본 동북 공정

Ⅳ. 동북공정의 대처방안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구나 중국은 고구려사 뿐만 아니라 발해사와 고조선사까지 왜곡하고 있으므로, 이를 간과할 경우 우리의 역사는 2000년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공간적으로는 한강 이남으로 국한되는 결과가 올 수도 있다.
우리 나라의 입장을 살펴보면, 동북공정에 소극적인 정부와 달리 방송에서는 고구려 관련 역사드라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국민들 또한 크고 작은 시민운동과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중국의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구려사는 명백한 우리의 역사이다. 고구려나 발해는 만주와 한반도를 동시에 영토로 삼았던 나라들이다. 고구려는 고조선이나 부여와 같이 예맥계통으로, 예맥족은 일찍이 돌로 무덤을 만들었다. 고구려도 적석묘를 만들었으며, 압록강 중상류는 만주 대평원이나 초원지대와 구별되는 산간지대로서 고구려인들은 압록강변의 크고 작은 들판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였다. 당이나 말갈의 문화의 영향을 받은 발해사를 만주지역사의 일부로 볼 수도 있지만, 고구려는 우리의 역사이고 발해 역시 고구려의 계승국이니 우리의 역사라 보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발해의 독창적인 문화도 고구려 문화와 융화된 결과물인 것이다.
한편 외신에서는 한국이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방관하거나 은폐하는 자세를 취해왔다며 우리 정부를 지적하고 있다. 국제관계에서 허울뿐인 위치를 차지하고 싶지 않다면 세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중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진실을 들려줘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남북한의 공조이다.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유산은 북한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남과 북이 상호 협조하여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동 연구와 조사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남북의 학술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는 사서의 발간이다. 고대사에 관한 정사(正史)없이 우리 역사를 운운할 수는 없다. 역사학계에서는 고대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국가계보를 정리하고 국가별 강역을 찾아 사서의 기록으로 보존되게 힘써야 한다. 완벽한 사서를 단번에 만들어낼 순 없지만 지속적인 연구로 보완해 나간다면 정사로 인정될만한 사서가 완성될 것이다. 사서는 정부의 적극 동참 하에 발간하고 국내외에 홍보해야 한다.
셋째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하여 우리는 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동북공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교육 과정이 하나도 없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넘어가는 역사 교육을, 바로잡아 학생들의 기본 지식 및 그를 바탕으로 한 토론,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통한 역사 의식의 고취와 각성이 필요하다. 더 이상 외교적인 상황을 염두에 몸을 사리기보다는 좀더 강력한 대응을 펼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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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논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