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프레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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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파울로 프레이리의 생애

2. 인간관

3. 교육관

4. 교육실천

5. 우리 교육에의 시사점

본문내용

토론과 발표를 통하여 각각의 요소간의 관계성에 대한 파악을 하게 된다. 이 관계에는 제시된 편찬물에 나와 있는 각각의 요소들 간의 관계와, 편찬물의 요소와 학습자의 실제 삶과의 관계가 있다. 학습자는 편찬물의 각 요소와 실제의 여타 사실 간의 제 관계를 인식하는 해독 활동을 통해서, 편찬물의 이면에 놓여 있는 심층구조를 파악해 나가게 된다. 이를 통하여 학습자는 편찬물의 내용과 학습자 자신의 변증법적 관계에 대한 총체적 인식을 얻어나간다. 편찬된 전체상을 분해하고 다시 전체상으로 결합시키는 해독과정은 지식습득의 주체들이 지식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서 얻은 인식 내용은 구체적인 경험세계에서의 실천적 사고를 통해서 다시 적용·해석되며, 이를 통해서 얻게 된 인식 내용은 또 이론적 틀을 통하여 깊게 숙고되는 인식론적 심화·확장의 순환과정을 거듭하면서 세상에 대한 총체적 인식에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프레이리의 '편찬물에 대한 학습자의 거리 두기→편찬물에 제시된 요소에 대한 해독→관계성에 대한 인식→인식의 총체성 획득→인식론적 순환을 통한 심화·확장'이라는 학습과정이 그의 인식론과 동일한 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프레이리에게 있어서 지식 습득 과정은 점근(漸近)의 과정에 있는 것이지, 결코 고정된 상태로 정지되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서 궁극적으로 완전 무결한 인식은 없으며 인간은 비판적 문제제기를 통하여 끊임없이 진리에의 점근 과정에 있는 것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었던 자신의 인식 내용에 대해서 끊임없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실천적 인식과정을 통해서만이 진리에의 점근을 가능하게 한다. 프레이리의 '문제제기'의 과정은 현재 시점에서의 진리성에 대한 판단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면서 계속되는 실천적 진리추구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프레이리는 50년대에 농민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에게 읽고 쓰기를 가르치며, 자신의 교육사상을 정립하기 시작한다. 프레이리의 교육론은 교육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이 결합되어있다. 따라서 그의 교육사상은 브라질의 피억압민중을 가르치면서 구체화 했다고 할 수 있다.
억압적 현실과 이를 자각하게 하는 의식화, 의식화의 한 방법으로써 대화와 토론,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프락시스를 중심으로 한 문해교육이 핵심이다. 혁명적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꿈을 갖고 있는 프레이리는 교육은 피교육자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프레이리가 농민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은 읽기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기능적 문해가 아니라 ‘정치적 문해’를 지향하는 것이었다. 프레이리의 문해 방법은 브라질 농민들이 세계를 읽을 수 있고 글과 세계를 연관 지을 수 있는 상태, 즉 브라질 농민들의 정치화에 더 큰 목표를 위해 구성된다. ‘읽고 쓰는 능력’ 즉 문해 교육은 체제 속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세계를 명명하고 변혁시키는 교육이다. 문해 교육은 앎의 교육인 동시에 세계의 정치적 본질을 이해하는 교육이다. 그는 단순히 문맹을 퇴치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궁극적으로 정치적 문맹에서 해방시켜 정치적 각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지향했다.
프레이리는 억누르는 자와 억눌린 자의 이분법적인 구도로 사회를 인식한다. 이에 억눌린 자는 기존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하여 그 속에 함몰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의 상황을 의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더 나아가 인간화된 해방 사회에 대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문제 제기식 교육과 대화론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혁명적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들은 민중과 '더불어' 혁명의 전 과정을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혁명적 지도자, 즉 교사들은 학생들이 그들의 상황 속에서 스스로 생성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민중을 중심으로 인간화 교육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했다.
5. 우리 교육에의 시사점
교사는 흔히 생각하듯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행정을 잘 처리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프레이리는 교사도 학생들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 두려움과 불안은 인간의 권리라고 말한다. 다만 두려움 때문에 마비되지는 말라고 사랑으로 무장하고 격려한다. 프레이리는 발달하는 교사에게서 교육의 희망을 찾는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곧 교육학이 될 수 있는 사회에서 교육은 희망이다. 프레이리는 그 희망을 교사들에게 보여주며 교사들이 그것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람 중 하나였다. 현재 가르치고 있고 앞으로 가르치려는 사람 특히 가르치면서 배우려는 모든 사람들이 프레이리가 쓴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교사가 없는 교육을 상상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 사회에는 교사가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지금 여기의 교사들이 스스로에게 해야만 하는 질문이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교육에 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이 어색한 일이 돼버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보다는 단편적인 지식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주입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일이 돼버린 학교교육을 교사들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학교에서 교육인 것과 아닌 것이 뒤섞인 채로 혼란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사태를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교사들은 이제 이러한 질문에 솔직하고 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 그 대답은 교육 실천의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 교사는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고 실천을 통해 그것을 지향해야 되기 때문이다.
프레이리는 특히 초임교사들에게 학생들을 처음 가르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안하고 수줍고 위축되는” 교사들에게 그런 감정을 감추려고 “권위적인 위선”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두려움을 숨기려고 하기보다는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것이 교사들이 겸손하게 두려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이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말함으로써 교사들은 스스로를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학습자와 함께 배우려고 하는 열망을 보여주게 된다.” -프레이리-
<참고문헌>
한겨레신문 2000.10.2일자
프레이리의 교사론 <아침이슬>
위대한 교육사상가들 Ⅵ <교육과학사>
희망의 교육학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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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6.12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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