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와 경제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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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와 경제통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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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률은 82%로 세계 2위로 대학 청년 실업률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6.10.13. <한겨레>
. 이러한 것은 그동안 한국의 높은 교육열이 세계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인력을 길러내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 급성장의 추진력이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한 결과이다. 또한 하나의 비판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이 유교문화라면 북한의 극단적 개인숭배체제와 극단적인 빈곤을 조장한 것도 유교문화이었다. 이러한 유교가 경제발달을 촉진제인가? 아니면 그 발달을 억제하는 것인가? 에 대한 것이다. 이렇듯 유교의 경제적 발달은 그 시대적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지 앞으로도 어떻게 유교가 경제발전과 나아가 경제 통합에 기여할지는 의문이다.
이처럼 아시아의 경제통합과 문화적 공통성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배경의 관계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또한 과거의 경제성장의 요인이 꼭 앞으로의 경제성장과 통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서도 안 되는 것이다.
3. 앞으로의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관련해서 유교의 역할은 무엇인가?
앞에서 보았듯이 유교의 비판과 나아가 종교와 자본주의 상관관계를 부정하는 이론을 알아보았지만, 그렇다고 경제통합에서의 유교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위의 논문에서도 보았듯이 지금 유교와 경제통합에 대한 의의는 긍정적일 수 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서구사회의 동양을 보는 오리엔탈리즘의 극복의 의의가 있는데, 베버의 비교종교학 연구도 결국에는 청교도의 입장의 측면에서 유교를 본 것이고, 최근에 세계화가 미국적 가치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 역시 동양사회를 열등한 것으로 보는 오리엔탈리즘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아시아적 가치의 발견은 아시아 내부에서 나온 것으로 능동적이며,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사고의 발전이라고 여겨진다. 즉 앞으로 일어나는 아시아에서의 세계화는 지금의 서양에서 일어나는 세계화와는 다른 방법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하나의 큰시장’을 형성하는 경제통합은 서구 중심의 자본주의에 입각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는 이러한 경제적인 통합이 아닌 지금까지의 동아시아 경제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유교를 세계화의 경제통합의 흐름에 또 하나의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로 나아가는 동아시아의 경제통합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지금의 다른 지역의 경제통합보다 향상된 경제통합으로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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