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프로그램 계획안

소개글

부모교육 프로그램 계획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활동명

2. 목적

3. 목표

4. 사업개요

5. 활동내용
1) 1회기:나는 몇점짜리 부모?
2) 2회기:자녀에게 믿음주는 양육태도와 의사소통 방법
3) 3회기:우리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4) 4회기:감정표현 방법 - I-massage
5) 5회기:"내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아빠가 좋아요" - 감정코칭방법
6) 6회기:부모교육참여 소감나누기 & 평가지작성 & 수료식

6. 가정통신문

7. 프로그램 평가지

본문내용

양이 문제가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자녀의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의 공유에 어느 정도 우선순위를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부모자녀 관계는 기본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나 경험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자녀에 대한 솔직하고 적극적인 애정 표현이 수반되어야 한다.
요즘의 젊은 부모들은 그나마 부모님 세대에 비해서는 자녀나 배우자에 대한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자녀가 심리적 안정감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관심을 표현하는 긍정적인 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서 무언의 사랑의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에게 직접 말로써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도 많다. 또한 나이 어린 자녀의 경우에는 뭔가 문제를 느끼더라도 정확하게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 채 혼자 힘들어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이처럼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아이가 부모에게 끊임없이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를 보냄에도 불구하고 만약 부모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아이는 부모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고 이후로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릴 수가 있다. 자녀의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전제되며, 자녀의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해당 연령별 아동의 발달 특성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아이들은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사고방식의 특성을 보이는데, 부모가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러한 변화와 특성을 제대로 이해할 때 자녀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다.
혹시 아이의 어떤 행동 때문에 화가 난다거나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기분이 든다면, 자신의 다음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자녀의 나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자녀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따른 반응은 자녀가 부모에게 신뢰감을 갖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뢰감 있는 부모자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부모는 자녀의 의사에 대해 일방적인 판단을 하는 것을 늘 경계해야 한다. 특히 자녀의 나이가 어려서 본인의 욕구라든가 요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일방적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서, 부모는 나름대로 자녀의 입장을 헤아리느라고 한 것이 오히려 자녀의 의사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자녀가 무엇인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잘못된 행동 자체와 행위자인 자녀를 반드시 분리해서 다루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사실 부모들은 자녀의 잘못된 행동 자체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자녀는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서 다음으로 부모에 대한 자녀의 신뢰감을 높여 주는 구체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별첨3>
[내마음 알아주는 엄마,아빠가 좋아요!]
1. 감정코칭(emotion coaching)이란?
유아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도록, 또 이런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도와주는 것 (Gottman, 1997)
유아가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등의 부정적 감정을 경험할 때 위로해주고, 생각과 느낌을 들어주고 이해해주려는 노력을 통해 유아는 자기 감정에 대한 인식 가능 (Hyson, 2003)
2. 유아기 감정코칭의 중요성
인간정서에 대한 관점의 변화
유아기=정서발달의 결정적 시기
정서적 능력과 다른 영역 발달과의 연관성
감정코칭을 통해, 유아들은 인생의 슬픈 일, 기분 나쁜 일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
3. 감정에 대한 4가지 부모유형
1) 축소전환형
유아의 부정적 감정표현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는 유형
"에이, 뭘 그까짓 일로 울고 있어? 물고기가 죽을 수도 있지뭐. 우리 현재 피자 좋아하지? 피자 먹으러 갈까?"
2) 억압형
유아의 부정적 감정표현에 비판적이며 혼을 내거나, 겁을 주는 유형
"누가 보면 큰일이라도 난 줄 알겠네. 엄마 아빠가 죽기라도 했냐? 어서 뚝 그치지 못하면 엉덩이 맞는다!"
3) 방임형
유아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감정이입을 하지만 감정에 대한 가이드나 유아행동에 대한 명확한 제한선을 제시하지 못하는 유형
"현재가 많이 슬프구나. 슬프면 울어야지. 그래 맘껏 울어"
4) 감정코칭형
아이의 모든 감정을 수용해주고, 감정이입을 해줄 뿐만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방법까지 모색함
아이는 금붕어가 죽은 것에 대해 부모도 같이 슬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에게 친밀감을 느낌
4. 감정코칭 5단계 (Gottman, 1997)
1)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 아이들의 감정에 민감해진다. 아이의 기분을 무시하거나 사소하게 여기지 말고, 관심을 가진다. "현재야, 슬프니?"
2)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기
- 아이들의 부정적 감정표현을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 오히려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한다. "어머, 금붕어가 죽었구나. 우리 현재가 이름도 붙여주고 잘 보살폈는데."
3) 유아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 감정을 확인시켜 주면서 감정이입하며 경청한다. 비판없이 수용적으로 들어주면서, 아이의 감정을 분명하게 해준다. "현재가 많이 슬프겠구나."
4)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적절한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 기분이 어때? 슬프지?"
5) 문제해결을 이끌어 주기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으면서 동시에 한계를 설정해준다.
- 가능한 해결책을 유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 금붕어가 다시 살아났음 좋겠어? 하지만 그건 안되잖아. 그럼 현재는 어떻게 했음 좋겠어? 금붕어 무덤을 만들어주고 싶어?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그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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