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윤리적 딜레마

소개글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고찰
1. 사회사업의 가치와 윤리
2. 사회사업 실천에서의 윤리적 딜레마
3. 정신보건사회사업의 개념

Ⅲ. 연구대상자 및 기관
1. 연구대상 기관의 소개
2. 주 클라이언트
3. 질문지 구성
4. 연구대상자 선정기준

Ⅳ. 연구결과
1. 세팅의 특성으로 인한 윤리적 이슈들
2. 연구대상자가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들
3. 윤리적 딜레마 사례에 대한 해결
4. 윤리적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지침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언트를 위해 존재하며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에 근거해 클라이언트 중심의 가치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기관의 이익에 상충된다는 이유로 클라이언트를 동사무소에 떠넘기는 식의 해결방식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ⅳ) 동료들과 적절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병원 사례회의를 통하여 원무과에서는 클라이언트 거주지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에게 인계해 버려도 병원에서는 책임이 없음으로 그렇게 추진하자고 했으나, 사회사업실을 비롯한 진료부서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거론하며 지역사회자원연계까지 기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5) 해결과정
본 사례에서 연구대상자는 사회복지전문직으로서의 가치에 충실하고자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딱한 클라이언트의 사정을 모른 체 할 수 없었던 ‘개인적 가치’도 작용했던 것 같다. 더욱이 동사무소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자신의 무지함을 알고 오히려 사회복지사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었기에 클라이언트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여 이번 사례를 해결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병원장은 본 사례가 기관에 이익이 되지 않기에 사회복지사가 더 이상 개입하지 않기를 원했고 동사무소 연계를 끝으로 마무리 지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는 사례회의를 거치고 병원장을 설득하여 본 사례가 해결되기 전까지 클라이언트를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게 했으며, 결국 클라이언트의 개인 소모품비 및 간식비를 감면시켜줄 수 있었다. 더욱이 꾸준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의 상호 협조가 있었기에 클라이언트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시설로 입소시킬 수 있었다고 본다.
4. 윤리적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지침
1) 기관의 정책
개원한지 1년 정도 된 기관에서는 이런 사례가 처음이었고,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명확한 지침 또한 없었다. 하지만 위에 제시된 사례를 통해 볼 때 기관은 윤리적인 부분 보다는 기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 같다. 미루어 짐작컨대 윤리적으로는 다소 문제가 될지라도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면 추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2) 개인의 정책
사회복지사는 지금까지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식적 수준의‘사회적 가치’를 가장 많이 반영해서 해결해왔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번 사례의 해결과정을 볼 때 연구대상자는 사회복지전문직으로서의 ‘전문적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실천을 하고 있었으며,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숙지하고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점이 엿보인다.
Ⅴ. 결론
본 사례는 Team approach를 통해 시도되거나 처음부터 사회복지사에게 의뢰됐던 것이 아니라 원무과의 선에서 일이 마무리 되지 않자 병원장의 지시에 의해 사회복지사에게 떠넘겨진 사건이었다. 사실 많은 경우에 있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윤리적 갈등상황에서 클라이언트의 권익보호보다는 병원조직의 특수성과 전문성의 권위체계를 이유로 정신과 전문의인 병원장의 주장을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연구대상자는‘기관의 이익’과 ‘클라이언트의 이익’이라는 윤리적 갈등 상황 속에서 병원장을 설득까지 하면서 비교적 윤리적인 결정과정을 거쳤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윤리적인 쟁점을 확인하고 해결하는데 전문적 가치, 원칙, 그리고 윤리강령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기관의 압력(지시)가 있었지만 이보다도 클라이언트의 안녕을 생각해서 일을 처리하였다. 다만 클라이언트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요양시설입소였는지, 무엇을 원했는지를 파악하고자 했던 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사례를 통해 생각하게 된 것은 정신보건 서비스 현장에서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윤리적 결정을 돕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언은 아래와 같다.
첫째,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위한 별도의 윤리강령 제정이 필요하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학문의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병원세팅의 특성상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위한 윤리강령이 필요하다고 본다. 영국정신보건사회복지사협회(BASW)와 일본정신보건사회복지사협회는 각각 1975년과 1995년에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위한 윤리강령을 제정하였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구성된 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사협회는 아직 독자적인 윤리강령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기관 내 합의된 윤리적 지침 및 정책이 필요하다.
병원세팅 특성상 각각의 전문직 별로 윤리적 가치 및 지침이 상이하다. 다양한 학문의 전문직이 한 팀이 되어 일하고 있지만 기관 내에 합의된 윤리강령 및 지침이 부재하므로 윤리적 갈등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병원장인 정신과전문의에 의해 최종결정 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관 내 합의된 윤리적 지침이 필요하다.
셋째, 정신보건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전문직으로서의 가치가 다른 학문 전공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그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사회복지사는 윤리적으로 옳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뿐 아니라 이러한 윤리적인 딜레마와 관련하여 해결 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학문 전공자들의 상호협력팀에서 신뢰를 얻고 또한 의료진들이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분석틀이나 지침서가 필요하다.
사회복지사윤리강령에는 사회복지사들의 모든 행동에 있어 어떤 행동이 윤리적인 행동인가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제시하고는 있으나, 사회복지실천의 모든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각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각각의 행동 지침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실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다양한 딜레마 상황은 사회복지사로 하여금 합당한 윤리적 의사결정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분석틀이나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한인영, 2005, 의료사회사업론, 학문사
엄명용 외, 2005, 사회복지실천의 이해, 학지사
한국여성복지연구회, 2006, 영화와 사회복지, 청목출판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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