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주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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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 공부를 할 때 여러 어려움을 느꼈다. 장자를 알려고 하니 노자의 사상도 이해해야 하고 노장사상을 알고자 하니 중국철학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했으며 중국철학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니 철학은 무엇이고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했다. 처음엔 답답한 마음에 책을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지만 장자의 절대자유에 대한 이야기는 나에게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었고 천천히 읽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 어렵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장자의 사상을 알면 알수록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첫 장인 소요유를 접할 때만해도 자신감이 충만했지만 한장 한장 넘길 수록 마음을 어려워지고 숙연해졌다. 앎고 모름은 결국 편견이며 이분법적 사고이기 때문에 차별해서는 안되지만 배울수록 모르는 느낌이 드니 마음은 불편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레포트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에 와서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 내가 장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 나는 변함을 느끼고 그것이 크던 작던 나에게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중학교때 나는 철학자가 되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유달리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한 적이 많았고 윤리 교과서에 가끔 내가 생각했던 개념이 적혀있을 때 혹시 나는 전생에 철학자가 아니였을까 -_- ;; 걱정을 할 정도로 엉뚱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서야 철학자만 철학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 내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던 나는 이상하게도 무슨 이유에선가 그것을 멈춰버렸다. 그리고 그것은 바깥으로만 향하기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것 내가 소유하는 것에 집착했고 결국 지금에 와서야 다시금 나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자 한다.
장자의 매력을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말로 가르치기 보다는 깨우침을, 스스로 일깨우기를 목적으로 하는데 있는 것 같다. 이에대해 말로 표현하기란 매우 어려운듯 싶다. 마음을 무엇인가 말하고자 하지만 말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단편적인 지식이나 말이 아닌 깨우침이 진정한 배움이 아닌가 싶다. 요즘 "도를 아십니까~"로 불쑥 나타나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도가 왜곡되고 있지만 우리는 장자의 깨우침을 통해 현대인들의 많은 왜곡과 어려움 문제들을 해결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서양의 문화에만 젖어있는 우리의 현실을 자각하고 우리의 것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맣아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세계화 시대에 동서양을 가른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을 짓이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기를 쓰지만 한글이나 한문은 무시하거나 소크라테스, 칸트와 같은 서양 철학자들의 이름을 많이 알면서 공자, 맹자와 같은 동양사상은 구식 사고방식으로 치부하지 않았나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참고자료>>
21세기를 위한 역사 에세이15 중국 철학 산책 (백산서당)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민음사)
장자와의 명상 (동방인)
장자 (현암사)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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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7.22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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