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철학개론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A+]철학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 장 철학이란 무엇인가?

1. 철학의 목적

2. 철학의 어원

3. 철학의 방법

4. 철학과 과학

5. 철학과 종교

6. 철학과 예술

본문내용

다. 따라서 철학이 없는 종교는 우상적이며, 종교가 없는 철학은 불완전하다. 종교와 철학이 인간의 생활에 진정한 의의를 가지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상보상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6. 철학과 예술
표면적으로는 예술과 철학은 별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다. 예술가는 어떤 소재의 미적 감흥, 분명한 형태의 쾌감, 정서적인 공감 등에 관심이 있고, 철학자는 합리적 관점에서 어떤 주제를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이해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이 양자의 관심 영역의 차이 못지 않게 그들의 용어나 수법 또한 매우 다르다. 시인은 구체적인 영상을 정서적 언어를 통해서 그려내지만 철학자는 논리적 언어를 통해서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이론을 전개를 전개한다. 물론 예술가도그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예술적 소재를 전개시키는 논리이거나 또는 분위기를 조화시키는 논리다. 그것은 철학자가 사용하는 변증법적인 추상적인 그리고 내적 논리가 아니다.
따라서 예술가의 업무는 생생하고, 감각적인 형상을 창조하지만, 철학자는 감각적인 대상의 강조나 정서적인 표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전체의 구조 즉 진리의 구조에 전념한다. 시인과 화가도 철학자와 마찬가지로 대상에 눈을 던질 것을 주장하지만, 철학자가 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영원한 존재라든가, 사고의 정확성 혹은 궁극적인 가치 등의 대상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예술가들은 간혹 예술의 철학적 고찰인 미학(美學)을 쓸모 없는 것이라고 배척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예술이란 어디까지나 영감(inspiration)에 의존하는 순수하고도 정서적인 활동이기에 철학자 혹은 미학자가 개념에 의하여 설명하려는 예술의 목적이나 창작의 근본원리 같은 것은 예술가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술가로 괴테를 들 수 있는 데 이와 같은 미학 내지 예술 이론에 대한 거부반응은 미학 즉 이지적 활동이 오로지 예술가 즉 상상적 활동만을 위하여 존재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생각을 거부하는, 다시 말해서 창작과 구별되는 이론의 현실적인 유용성을 부정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미학 배척론의 배후에는 “취미에 우열이 있을 수 없다”라는 관점에서 미에 보편적인 법칙을 규정할 수 없고, 취미란 어디까지나 개인적 영역이니 만큼 이론적 접근은 무용지물이라는 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물론 예술이 개성의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전적으로 순수한 개인적이라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아무리 독창적인 예술가라 할지라도 창작에 있어서는 한 시대가 요구하는 일정한 예술의 법칙과 결합하여야 한다. 또 모든 예술품은 예술가 자신을 위해서 존재한다기 보다는 이를 감상하고 즐기려는 수용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예술에 대한 이론적인 반성은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지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으며, 철학자들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철학자들은 진리를 논할 때 아름다움과 예술의 문제를 자주 논의하고, 예술가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예술에 관한 관점을 이론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대중 역시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예술에 관한 의견을 서로 피력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술도 철학과 같이 전문인의 독점물이 아니며 인간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예술은 인간 생활 전체를 포괄하는 것이며 그 자체를 위해서 추구해야 한다. 예술은 그 자체 안에 목적을 가지고 있는 표상의 방식이며 인간의 정서를 함양시킨다. 따라서 예술과 철학은 서로 유사하며 서로 상관적인데 그 이유는 예술가가 주제를 선택하고 소재를 선정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인생과 존재에 대한 해설이며 이런 차원에서 예술가의 직접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표현적 방법은 철학자의 작업과 동일한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예술에서는 정신적인 것이 감각적인 것 안에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헤겔은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예술품의 감각적인 것은, 그것이 감각적인 것으로 그 자체를 위해 존재하지 않고 인간정신을 위해 존재하는 한에서만 실재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재료로서의 감각적인 것은 표현이며 겉모습이고 거기에서 정신적인 것이 감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예술은 진리를 감각적 예술 형성의 형태로 드러내어야 한다. 내용과 나타남(재료)이 완전히 조화될 때 예술품은 아름답다.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흐뭇해지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칸트에 따르면, 내가 어떤 것을 아름답다고 평가하는 미적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내 가 한 대상을 즐겁게 바라보고 평가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서 내가 느끼는 그 즐거움의 보편 타당성이다. 예술품은 누구에게나 보편 타당하게 아름다우며 그래서 개인적 취향의 임의성을 넘어서서 자신을 돋보이게 드러낸다.
이렇게 볼 때 예술 역시 종교나 철학처럼,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세계를 해석하며 세계를 뛰어 넘은 초월로 이행하는 데에 있어 근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예술, 종교, 철학은 한 맥락 안에 있으며, 이 중에서 철학과 예술의 차이란 다음과 같다. 철학이 감각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인간의 자기 이해, 세계 해석, 초월이라는 이 과정을 이성과 개념의 수단으로 이행하고 있는 반면, 예술은 정신의 이러한 과정을 감성과 직관으로 성취하는 것이다. 철학의 진리는 이성적 논증의 엄밀성에 있고 예술의 진리는 표현의 완전성에 있다. 그러므로 철학에서 이론의 보편성이 문제된다면, 예술에서는 작품의 보편 타당한 아름다움이 문제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술이 철학과 차이를 보여주는 몇 가지 요소는 있다. 첫째, 예술은 자유롭다. 예술의 목적은 미를 추구하는 데 있다. 예술은 예술 외의 어떠한 실용적 목적에도 얽매여 있지 않다. 이 점이 예술을 다른 모든 수공업의 기술적 생산과 구별시킨다. 둘째 예술은 함께 나누는 것이다. 예술은 어떤 것을 표현하여 같이 나누는 의사 소통이다. 이 점에서 예술은 유희의 단순한 기분 전환적 기교와는 구별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가격2,5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7.09.17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833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