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말더듬의 정의와 기본적 특성
비유창성(Disfluency)
말더듬의 위치
말더듬의 진단
특정 유형의 비유창성
2차 행동
근육운동행동
부정적 감정과 회피행동
에둘러 말하기(circumlocution)
공포; 말더듬의 숨겨진 증상
낱말 공포
상황 공포
예측
2. 말더듬의 원인
기질적 요인
후두
뇌의 발화 기제
유전가설
심리-환경적 요인
진단기인론 & 예견투쟁이론
조건과 학습
3. 말더듬의 치료
아동 말더듬화자의 간접치료
아동 말더듬 화자의 직접치료
아동의 유창성 촉진하기
둔감절차-유창성 방해요인에 대한 내성(tolerance) 증가시키기
태도 변화
부모와 교사 상담
성인 말더듬화자의 치료
유창성의 전이와 유지
결론
*참고자료
본론
1. 말더듬의 정의와 기본적 특성
비유창성(Disfluency)
말더듬의 위치
말더듬의 진단
특정 유형의 비유창성
2차 행동
근육운동행동
부정적 감정과 회피행동
에둘러 말하기(circumlocution)
공포; 말더듬의 숨겨진 증상
낱말 공포
상황 공포
예측
2. 말더듬의 원인
기질적 요인
후두
뇌의 발화 기제
유전가설
심리-환경적 요인
진단기인론 & 예견투쟁이론
조건과 학습
3. 말더듬의 치료
아동 말더듬화자의 간접치료
아동 말더듬 화자의 직접치료
아동의 유창성 촉진하기
둔감절차-유창성 방해요인에 대한 내성(tolerance) 증가시키기
태도 변화
부모와 교사 상담
성인 말더듬화자의 치료
유창성의 전이와 유지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를 일컫는다. 태도를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기초적인 수준의 발화방법에 대해 상담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주로 발화산출기제에 관한 그림 및 모형을 사용한다. 또한, 아동이 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도록 한다(예: ‘내 목에 단어가 딱 걸려있어요’). 아동 자신이 말을 더듬을 때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말이란 변화가능하며, 유동적인 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인내심이 없거나 통제가 필요한 아동은 듣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학령기 말더듬 아동은 또래관계 등에서 놀림을 당하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말하는 것이 어때?’, ‘어디에서 가장 많이 말하게 되니?’ 등과 같은 적극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끈다. 아동 스스로 느낌을 표현하고 인식하게 되면 임상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는 데는 긍정적인 강화와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비디오녹화를 통해 자신의 변화된 발화행동을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와 교사 상담 무엇보다도 아동 말더듬 화자의 경우엔 부모가 치료과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에 결정적이다. 부모는 아동의 발화 행동으로 자신의 발화습관을 바꾸도록 하고, 의사소통상황에서 시간압박 등의 스트레스가 발화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성인 말더듬화자의 치료 기본적으로 성인 말더듬화자도 아동 말더듬 화자와 비슷한 수순의 치료단계를 밟는다. 방식도 동일하다. 아동과 마찬가지로 말더듬의 정도 및 유창성 회복 가능성에 따라 직접치료 또는 간접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성인의 말더듬은 아동의 말더듬과는 몇 가지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확인된 말더듬, 즉, 성인 말더듬은 말더듬의 초기 증상을 지나 이미 말더듬이 상당히 진행되어 2차 행동(연합근육행동, 회피행동, 에둘러 말하기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화자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발화 초기단계인 아동 말더듬 화자보다는 치료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못하며, 보다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말더듬 화자라는 사실을 아동 말더듬 화자보다도 더 잘 알고 있으며, 또한 말더듬으로 인한 불이익을 충분히 받아왔기 때문에 말더듬을 고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다.
유창성의 전이와 유지 유창성의 전이는, 실험실에서 여러 차례의 훈련을 통해 회복한 유창성 또는 2차 행동이 제거된 언어적 말더듬을 일상생활에서도 그대로 전개되도록 하는 것이다. 전이 상태가 꾸준히 진행되어 모든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말더듬 증상이 나타나곤 하던 상황 또는 단어를 만난 상황에서 조차도 회복 상태를 그대로 존속시키는 것이다. 일단 모든 인위적인 상황 속에서의 치료가 끝나고 나면, 임상치료사와 가족, 화자 본인의 발화 감독 하에서 이런 전이 및 유지 상태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이 단계까지 성공하면 말더듬 증상은 치료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직접치료법을 거친 사람들은 말더듬을 확실히 고쳐서 완벽한 유창성을 회복한다는 취지의 우수성과는 달리, 재발가능성이 높고, 치료 과정 중에도 전이와 유지가 간접치료를 사용할 때 보다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결 론
말더듬이라는 언어 장애는 우리가 생각해왔던 비유창성의 발현이라는 정의를 넘어서서 더 크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말더듬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반복 현상 외에도, 소리 및 음절 연장, 묵음 연장, 간투사 삽입, 묵음 휴지, 불완전한 단어 등의 여러 형태가 있고, 언어적인 말더듬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비언어적 요소들을 포함시킨 행동적 특징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더듬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이 사실상 지식부족에서 기인한 오해였음을 깨달았다.
말더듬의 진단은 모든 비유창성의 유형이 결합된 빈도, 어떤 특별한 유형의 비유창성의 유무, 비유창성의 지속 기간 등 이 세 가지의 판단 기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고려하여 비유창성을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말더듬의 빈도가 5%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비유창성의 길이가 매우 길다거나, 안간힘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함께 비유창성이 나타난다면 말더듬으로 간주할 수 있다. 근육운동행동은 말더듬 진단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은 아니지만 그런 행동유형이 존재하는 경우 과장된 움직임과 근육의 긴장은 말더듬의 진단을 사실상 아주 확실하게 만든다. 말더듬의 원인으로는 기질적 요인과 심리-환경적 요인을 바탕으로 한 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존재하지만 가설이나 정설의 위치에 남아있을 뿐 그 어떤 것도 확실한 사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불확실한 원인들을 조사하다가 확실한 답변을 얻었는데 그것은 말더듬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공동체의 모든 계층에서 발생하며, 취학 이전 연령의 아동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욱 자주 또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말더듬는 것에 대한 고통스러운 감정을 경험하는 이들을 위해, 이들의 치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말더듬 화자가 언어적 비유창성과 함께 나타나는 부자연스러운 행위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시선으로 더 긴장하고 이로 인해 말더듬 증상이 더 심해지며 이것이 회피행동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우리는 그들이 되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을성을 갖고 대화에 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사람의 발화특성이 절대로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아이가 말을 더듬으면 어떻게 할까요: Q&A> 신문자, 2004. 도서출판 특수교육
<말더듬 아동의 가정 지도> 한국언어병리학회, 1991. 한학사
<언어 장애의 이해와 치료. 3 :말더듬 치료> 한국언어병리학회, 1994. 군자출판사
<의사소통장애개론> 이승환 외 8인, 2001. 하나의학사
<심리학 입문> Henry Gleitman, 1999. 시그마프레스
<의사소통장애> M. N. Hegde, 2002. 학지사
학령기 말더듬 아동은 또래관계 등에서 놀림을 당하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말하는 것이 어때?’, ‘어디에서 가장 많이 말하게 되니?’ 등과 같은 적극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끈다. 아동 스스로 느낌을 표현하고 인식하게 되면 임상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는 데는 긍정적인 강화와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비디오녹화를 통해 자신의 변화된 발화행동을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와 교사 상담 무엇보다도 아동 말더듬 화자의 경우엔 부모가 치료과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에 결정적이다. 부모는 아동의 발화 행동으로 자신의 발화습관을 바꾸도록 하고, 의사소통상황에서 시간압박 등의 스트레스가 발화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성인 말더듬화자의 치료 기본적으로 성인 말더듬화자도 아동 말더듬 화자와 비슷한 수순의 치료단계를 밟는다. 방식도 동일하다. 아동과 마찬가지로 말더듬의 정도 및 유창성 회복 가능성에 따라 직접치료 또는 간접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성인의 말더듬은 아동의 말더듬과는 몇 가지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확인된 말더듬, 즉, 성인 말더듬은 말더듬의 초기 증상을 지나 이미 말더듬이 상당히 진행되어 2차 행동(연합근육행동, 회피행동, 에둘러 말하기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화자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발화 초기단계인 아동 말더듬 화자보다는 치료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못하며, 보다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말더듬 화자라는 사실을 아동 말더듬 화자보다도 더 잘 알고 있으며, 또한 말더듬으로 인한 불이익을 충분히 받아왔기 때문에 말더듬을 고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다.
유창성의 전이와 유지 유창성의 전이는, 실험실에서 여러 차례의 훈련을 통해 회복한 유창성 또는 2차 행동이 제거된 언어적 말더듬을 일상생활에서도 그대로 전개되도록 하는 것이다. 전이 상태가 꾸준히 진행되어 모든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말더듬 증상이 나타나곤 하던 상황 또는 단어를 만난 상황에서 조차도 회복 상태를 그대로 존속시키는 것이다. 일단 모든 인위적인 상황 속에서의 치료가 끝나고 나면, 임상치료사와 가족, 화자 본인의 발화 감독 하에서 이런 전이 및 유지 상태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이 단계까지 성공하면 말더듬 증상은 치료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직접치료법을 거친 사람들은 말더듬을 확실히 고쳐서 완벽한 유창성을 회복한다는 취지의 우수성과는 달리, 재발가능성이 높고, 치료 과정 중에도 전이와 유지가 간접치료를 사용할 때 보다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결 론
말더듬이라는 언어 장애는 우리가 생각해왔던 비유창성의 발현이라는 정의를 넘어서서 더 크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말더듬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반복 현상 외에도, 소리 및 음절 연장, 묵음 연장, 간투사 삽입, 묵음 휴지, 불완전한 단어 등의 여러 형태가 있고, 언어적인 말더듬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비언어적 요소들을 포함시킨 행동적 특징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더듬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이 사실상 지식부족에서 기인한 오해였음을 깨달았다.
말더듬의 진단은 모든 비유창성의 유형이 결합된 빈도, 어떤 특별한 유형의 비유창성의 유무, 비유창성의 지속 기간 등 이 세 가지의 판단 기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고려하여 비유창성을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말더듬의 빈도가 5%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비유창성의 길이가 매우 길다거나, 안간힘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함께 비유창성이 나타난다면 말더듬으로 간주할 수 있다. 근육운동행동은 말더듬 진단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은 아니지만 그런 행동유형이 존재하는 경우 과장된 움직임과 근육의 긴장은 말더듬의 진단을 사실상 아주 확실하게 만든다. 말더듬의 원인으로는 기질적 요인과 심리-환경적 요인을 바탕으로 한 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존재하지만 가설이나 정설의 위치에 남아있을 뿐 그 어떤 것도 확실한 사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불확실한 원인들을 조사하다가 확실한 답변을 얻었는데 그것은 말더듬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공동체의 모든 계층에서 발생하며, 취학 이전 연령의 아동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욱 자주 또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말더듬는 것에 대한 고통스러운 감정을 경험하는 이들을 위해, 이들의 치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말더듬 화자가 언어적 비유창성과 함께 나타나는 부자연스러운 행위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시선으로 더 긴장하고 이로 인해 말더듬 증상이 더 심해지며 이것이 회피행동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우리는 그들이 되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을성을 갖고 대화에 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사람의 발화특성이 절대로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아이가 말을 더듬으면 어떻게 할까요: Q&A> 신문자, 2004. 도서출판 특수교육
<말더듬 아동의 가정 지도> 한국언어병리학회, 1991. 한학사
<언어 장애의 이해와 치료. 3 :말더듬 치료> 한국언어병리학회, 1994. 군자출판사
<의사소통장애개론> 이승환 외 8인, 2001. 하나의학사
<심리학 입문> Henry Gleitman, 1999. 시그마프레스
<의사소통장애> M. N. Hegde, 2002.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