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부활과 고객중심 경영프로세스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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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90년대 IBM의 몰락과 부활
-경영진의 결단과 리더십
-과감한 구조조정과 재통합
-서비스와 e-비즈니스 중심의 전략적 변신
-프로세스 중심의 업무 혁신
-기업 문화 혁신
-글로벌 IT 트렌드
-사무엘 팔미사노 CEO와 ‘온디맨드‘
-‘온디맨드’의 인식
-IBM의 전략은 진행중

본문내용

인수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에 변화를 줬을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로 어떤 사람들은 쓴 맛을 보기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현재 오토매틱 컴퓨팅과 그리드 컴퓨팅 같은 신기술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IBM은 수십억 달러가 투자된 퍼베이시브 컴퓨터가 아직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고, 칩제조 시설률이 낮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이같은 실패의 경험들은 IBM의 제도적인 측면에도 깊이 박혀있다. 이전에는 IBM의 기술표준만 고집했지만, 지금은 IBM 대부분의 장비가 업계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IBM이 네트워킹용 하드웨어에서처럼 손을 뗀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잃었던 시장을 점차 회복하는 중이다. 2002년에는 오라클에 내주었던 데이터베이스 시장 선두자리를 다시 찾았다. 현재 PC 업계 3위인 IBM은 기업 고객 대상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온디맨드 전략을 추진하면서 IBM은 과거 중앙에 집중된 의사결정이 아닌,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온디맨드가 제대로 실행되면 인터넷 붐이 한창이던 시절 거스너가 주창한 e비즈니스보다 IBM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톰 비트만은 “e비지니스는 IBM의 서비스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기술분야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이제 IBM의 어느 부서에 가더라도 온디맨드에 관해서 동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IBM 내부의 이러한 일관성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갖는다”고 말했다.
경쟁사들도 온디맨드 전략 주시
이전에 IBM의 실패를 지켜보던 경쟁사들도 이미 IBM의 공격적인 전략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지난 4월, MS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기술적으로 호환 가능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존 라이머는 두 회사가 서로의 장비가 호환되도록 한 것은 서로 다른 시스템을 통합하는 서비스 분야에서 이미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IBM에 대한 일종의 방어 전략이라고 말했다.
MS의 수석부사장인 밥 머글리아는 “IBM은 분명히 우리의 가장 큰 경쟁사”라고 말했다.
새로운 전략으로 무장한 IBM은 과거 쓰라린 패배를 안겨줬던 MS를 상대로 데스크톱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자신감에 넘쳐있다. 지난 5월, IBM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네트워크 서버에서 비교적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워크플레이스를 출범시켰다.
워크플레이스는 기술개발 분야에서 IBM의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워크플레이스의 전체 패키지는 IBM이 이미 개발한 로터스 협업 소프트웨어나 이클립스 오픈소스 기술등과 같은 여러 구성요소를 활용한 것이다. IBM의 전략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또는 컨설팅에 활용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템플릿 같은 구성요소를 결합하여 특정 분야의 기업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런 특정 분야 공략을 위해 IBM은 전문성을 갖춘 협력사나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확보하는데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협력사 확장 프로그램은 중간규모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확장하려는 IBM의 중요 전략이다. 향후 중간규모 회사들이 기술분야 투자를 선도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분야는 IBM으로서는 불확실한 시장이고, MS도 이 시장에서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충분히 준비해왔다. MS는 수천개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소규모 기업 대상의 탄탄한 고객기반을 갖고 있다.
중간규모 기업시장 공략하기 위해 IBM은 과거 비용이나 사용자 편의보다 성과 중심의 대기업만 상대하려는 경향을 극복해야 한다. MS의 한 임원은 IBM은 대등한 파트너가 되기보다 상대를 압도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MS의 플랫폼 전략과 파트너그룹 부문 제품 매니저인 아담 손은 “IBM은 메인프레임과 서비스 판매에만 열중한다”고 평했다.
IBM 경쟁사들은 IBM이 제공하는 기술이 너무 다양해서 서로 잘 통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IBM은 인수합병을 통해서 기업고객에 원스톱 구매전략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을 채택해 기존 IBM 시스템에 끼워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운송서비스 회사 쿤웨이의 정보서비스 담당 부사장 재키 바레타는 “뒤쳐진 분야를 따라잡고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IBM은 여러 제품을 인수했다. 그러나 그중 일부는 IBM의 제품군과 잘 통합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빅 블루’의 힘
이러한 제품군의 통합문제에도 불구하고 IBM은 다양한 제품 제공으로 경쟁력을 획득하고, 고객은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보고 IBM을 선택하기도 할 것이다. IBM은 2002년, PwC의 경영컨설팅 부분을 인수해 서비스 사업영역을 보강했다. IBM은 3만명의 컨설턴트를 인수해 급성장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아웃소싱 방식에서 서비스 제공회사들은 인사관리, 재무관리, 공급망 관리 같은 전 사업분야를 일괄적으로 대행 관리한다. IBM은 전통적 수익 기반인 정보기술 분야에서 들어오는 1조 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 이외에 50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BPO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런 전략들은 모두 IBM의 가장 큰 힘인 규모의 이점을 활용한 것이다. 규모로 밀고나가는 IBM 전략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그 규모만으로도 온디맨드 컴퓨팅 전략은 일단 신뢰할만하며 업계의 다른 경쟁사들도 이같은 전략을 따라하게 만든다.
HP, 썬, 오라클, MS, 컴퓨터 어쏘시에이츠 인터내셔널,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같은 회사들이 이미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자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개념을 연구하고 있다. 기업고객들은 실제 사용하는 컴퓨팅 리소스에 대해서만 지불만 하면 되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일루미나타 애널리스트 유니스는 “IBM은 IT 제공업체가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자에서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본보기다. 상당수의 IBM 경쟁사들이 IBM의 전략을 노골적으로 모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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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29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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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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