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방송 언어의 특성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협조적 반응 - 동의의 표지 사용과 반복적 표현
(1) 특성
(2) 사례
2. 비유적 표현
(1) 특성
(2) 사례
3. 과장된 표현
4. 어휘적 특성
(1) 전투적 표현
(2) 국가주의적 가치관이 개입된 표현
(3) 외래어 및 외국어 표현
5. 빠르고 유동적인 발화 속도

Ⅲ. 결론

본문내용

래어를 고유어로 바꾼 북한의 표현들을 참고하도록 하겠다.
외래어
고유어
외래어
고유어
유니폼
운동복
패스
연락

투사
점프
몸빼기
점프 슛
몸빼기 슛
3점 슛
석점 투사
리바운드
반공
프리드로
볼투
골밑
울밑
바스켓카운트
득점은 득점대로
인정하고 볼투 한 개
골키퍼
문지기
수비수
방어수
프리킥
벌차기
오프사이드
공격어김
드로잉
던져넣기
페널티킥
10메터 차기
크로스바(골포스트)
문대
플레이
경기활동
중거리슛
중장거리 차기
코너킥
모서리 뽈 차기
센터링
들어차기
롱패스, 원패스
긴 연락, 단번 연락
▲ 표2 북한에서 쓰이는 스포츠 중계 언어
③ 문제점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경기 용어와 상관없는 외국어 표현은 남용될 경우 방송 언어가 지녀야 할 순정성과 용이성 원리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주체성 없는 언어생활을 조장하고 국어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5. 빠르고 유동적인 발화 속도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는 경기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극적 상황을 묘사하는 진행자의 발화 속도는 빠를 수 밖에 없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1분을 기본 단위로 농구, 축구, 권투, 야구, 배구, 씨름 등의 스포츠 중계 방송에서 이루어지는 발화 속도를 아래와 같이 비교해 본 결과 축구가 618음절로 가장 빨랐다. 표3은 종목별 발화 속도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매체
종목
성별
1분간 음절수
라디오
농구

486
라디오
축구

618
라디오
권투

305
라디오
축구

402
라디오
야구

268
라디오
배구

308
TV
농구

365
TV
야구

286
TV
씨름

331
(평균 : 374음절)
▲표3 - 스포츠 중계의 발화 속도
(김상중. 방송언어연구-아나운서,캐스터,리포터를 위한 이론과 실제, 커뮤니케이션스 북스, 1997)
평균 TV진행자의 평균 음절수가 308음절이고, 남성 방송인의 평균 290음절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볼 때, 스포츠 중계의 평균 발화수는 다소 빠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수치는 1분간 음절수를 측정한 것이므로 단위시간을 더욱 짧게 했을 때는 음절수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득점이 연결되는 순간이나 격렬한 상황에서는 더욱 더 빨리 보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포츠 중계방송 내내 일정하고 안정된 발화 속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발화속도가 바뀌는 것은 ‘빠른 발화속도’가 극적 상황을 묘사하기에 보다 적합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방식은 시청자들에게도 경기 상황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Ⅲ. 결론
이제까지 협조적 반응, 비유 및 과장된 표현과 함께 스포츠 중계방송의 어휘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전투적 언어, 국가주의적 언어의 사용은 스포츠 행위를 ‘싸움’, 이나 ‘전쟁’ 같은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든다고 보았다. 더욱이 이러한 표현들은 사회 통합이라는 스포츠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건전한 여가문화현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선정주의로 채색된 부정적인 갈등의 대결구도로 보여주고 있는 폐단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과장된 표현, 외래어의 남용 등은 시청자의 의식 형성과 언어생활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즉, 스포츠 중계는 보도의 한 종류이기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첫 번째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중계는 오락 기능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특수성을 갖는다. 대결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스포츠 경기가 ‘싸움’에 비유되는 것은 시청자의 즉각적인 이해를 쉽게 하고 경기 진행을 실감나게 느끼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국가 대표간의 경기에서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중계할 때 해설자가 ‘국가’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은 시청자들이 경기에 더 몰입하도록 하고, 자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국가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만든다. 또한 방송에서는 우리말을 주로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스포츠 중계에서는 경기 용어와 관련해 외래어 표현을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스포츠 외래어가 자리 잡고 있어, 외래어 표현을 우리말로 바꾸기 보다는, 정확한 외래어 표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쓸데없는 외국어 표현을 정제해야 할 것이다.
방송은 언제나 공영성과 시청률 중 무엇을 먼저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갖는다.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보도와 해설, 오락의 목적을 한꺼번에 갖고 있는 스포츠 중계방송은 이러한 방송사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 중 하나이다. 방송사는 시청자가 무엇을 가장 원하는 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하겠지만, 먼저 시청률에만 의식해 자극적인 언어표현에 매달리기 보단,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많은 시청자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진행자와 해설자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자료출처
- 송해룡, 최동철 “미디어 스포츠와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북스』 1999
- 박갑수 외 8명 “방송 화법의 이론과 실제” 『집문당』 2001
- 신동일 “스포츠 중계방송의 언어적 스타일에 관한 탐색 연구 : 프로그램 장르에 따른
방송 언어의 특성 분석을 중심으로” - 청주대 대학원 2005
- 손범규 “남북한 방송언어의 비교 연구 : 스포츠 중계방송을 중심으로” - 연세대 언론 홍보대학원 2002
- 김동현 기자 “화난 차두리, 이건 말이 안된다. 사기다” - 뷰스 앤 뉴스 2006.06.24
- 김연기 기자 “신문선, 국민정서 때문에 오프사이드라고 해야하나" - 오마이뉴스 2006. 07.03
- 김진희 기자 “심판이 눈을 감고 있으니…, 핸드볼 중계 ‘최승돈 어록’ 화제” -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6.12.13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협조적 반응 - 동의의 표지 사용과 반복적 표현
(1) 특성
(2) 사례
2. 비유적 표현
(1) 특성
(2) 사례
3. 과장된 표현
4. 어휘적 특성
(1) 전투적 표현
(2) 국가주의적 가치관이 개입된 표현
(3) 외래어 및 외국어 표현
5. 빠르고 유동적인 발화 속도
Ⅲ. 결론
*자료출처
  • 가격1,5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7.11.02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489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