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사태와 경제파급효과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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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브프라임 사태와 경제파급효과

* 실물경제의 위기 서브프라임 사태

* 부실채권 발생에 따른 실물경제 파장

* 현재의 실물경제는 긍정적인 상황

*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

* 금융측면에서의 변화

*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현상 분석

*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고조

* 금융 위기의 전파 가능성

*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 위기 가능성

본문내용

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어 온 만큼, 실물경제와 유리된 과도한 유동성 유입이 서브프라임 쇼크를 계기로 일부 억제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은 해당국의 금융안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투기성 자본이 주식시장 등을 통해 급격하게 이탈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이다. 그러나 GDP 규모가 500억 달러 이상이 되는 주요 개도국의 경우 단기자본의 유출에 따른 충격이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있다. 외환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배율을 보면 외환위기 가능성을 가늠하는 분기점인 1을 밑도는 국가는 주요 신흥시장 중에서 카자흐스탄 정도이며, 기타 국가의 경우 모두 1을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단기외채가 GDP에 차지하는 비중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10% 미만이며,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헝가리, 아르헨티나, 터키 등이 다소 높은 정도이다. 한편 이번 서브프라임 쇼크로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대미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미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로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 위기 가능성
서브프라임 문제를 비롯한 각종 자산시장과 세계경제의 불안정성 확대는 서브프라임 쇼크의 진원지인 헤지펀드나 글로벌 금융기관의 경영불안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다. 헤지펀드의 경우 금년 들어서 청산 절차에 들어간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중앙은행도 지난 4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헤지펀드 위기가 거대금융기관의 위기로 이어져 국제금융시스템을 위협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거대복합금융기관들이 첨단금융기술에 의존해 서브프라임과 같은 높은 리스크를 가진 자산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등 헤지펀드와의 거래관계를 확대해 왔기 때문이다. 2001년 10조 달러 이하였던 16개 LCFI의 자산 총액은 2006년에는 22조 달러로 늘어났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은 헤지펀드 등과의 트레이딩 자산인 것으로 BOE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헤지펀드의 경우 거대복합금융기관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급성장세를 거듭한 결과, BIS 조사 기준으로 2007년 5월말 현재 총자산 1.6조 달러, 약 9,800개(2006년 말, BOE분석)로 늘어났다. 물론 헤지펀드의 총자산규모는 국제금융시장의 전체 자산운용 규모에 비하면 매우 한정된 규모에 불과하지만 자체 자산규모의 10배에서 20배에 달하는 차입자금을 운용하는 데다 자산운용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헤지펀드는 본래 시장의 왜곡 현상을 노리는 재정거래와 철저한 위험 회피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는 소규모 펀드로서의 기동성이 장점이었으나, 최근 이들의 자산규모가 급성장하면서 국제금융시장 전반에 과도한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문제를 낳았다. 헤지펀드 스스로는 첨단금융기술을 활용해서 개별 금융상품의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었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헤지펀드의 성장과 더불어 전체 금융시장에 더 많은 리스크가 발생하는 역설적인 결과가 초래된 것이다.
여기에다 헤지펀드들이 실체가 불투명한 증권화 관련 상품을 대거 운용해 왔기 때문에 이들과의 거래관계가 밀접해진 거대복합금융기관들의 대차대조표 역시 그 실상을 정확히 평가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금융시스템상의 구조적 취약점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브프라임 채권의 부실 규모가 한정적이어서 금융기관들의 실제 부실규모도 비교적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만일 여타 증권화 관련 금융상품 전반으로 가격하락세가 확산될 경우 거대복합금융기관의 자산 및 부채구조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 서브프라임 쇼크로 모든 헤지펀드가 위기를 겪은 것은 아니며, 시장의 급등락을 이용해서 오히려 수익을 확대시킨 헤지펀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미국정부 등이 서브프라임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면 헤지펀드-거대복합금융기관의 동반 부실화가 결정적인 상황으로까지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 마비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관련 CDO 시장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거대복합금융기관들로서는 일부 손실을 감수하면서 채권을 동결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내부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다른 금융상품 시장이나 기업금융시장으로의 위기 확산을 억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글을 마무리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함께 세계경기의 단기 변동성이 크게 높아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개도국경제의 높은 성장잠재력에 뒷받침된 세계경제의 고성장 국면이 다시 재개되겠지만 금융불안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상태가 급변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과 후퇴가 자주 교차되는 경기의 급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시장 전반의 수급을 예의주시하고 설비투자의 적기를 포착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브프라임 쇼크를 계기로 미국경제의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타 선진시장이나 신흥시장의 개척에 한층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BRICs의 경우 과거 통화위기를 겪은 아시아 각국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지역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시장개척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각종 펀드를 통한 글로벌 차원의 신용창조 메커니즘은 전환기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은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한 국제금융 투자가들의 불신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융 감독 행정의 고도화와 첨단금융기술에 대한 규제 도입 등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나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으로서도 국제금융시장의 최신 트렌드나 첨단금융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추종보다는 기업 내재가치의 실질적인 증대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주력해야 할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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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4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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