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청소년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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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까운 미래에 직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지원은 매우 중요한 서비스이다. 빈민지역의 자활후견기관 수급자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우해 설치한 것이 청소년자활지원관이다.
청소년자활지원관의 사업내용은 크게 6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저소득층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의식과 직업관 확립을 위한 사업
② 청소년의 창의적 직업개발 및 창업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③ 취업 전 단계에서의 직업능력 향상 지원
④ 직장, 사회 적응력 배양을 위한 교육
⑤ 실업청소년모임을 통한 자생력 배양
⑥ 자활공동체사업장에의 취업 연결
(1) 청소년자활지원관 개선방안
① 인력과 예산이 적절하게 지원되어야 한다
청소년자활지원관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자활지원의 주요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과업에 걸맞는 조직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이 확충되어야 하고 기관예산의 주된 재원인 정부지원금 규모도 이에 맞게 늘어나야 한다.
②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청소년자활지원관이 최종목적으로 삼고 있는 자립을 통한 차세대의 빈곤탈출은 한 기관이 완성하기에는 많은 한계를 지닌다. 현재 파편화된 지역사회기관의 서비스나 자원들이 연계되어 중복지원이나 누락을 피하고 빈곤가정의 문제상황이 통합적 서비스로 지원관리될 때, 빈곤청소년들의 자립을 통한 빈곤탈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통합적 서비스는 빈곤청소년의 자원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다각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의 자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하기까지 지속적인 생애(life-course) 진로지원이 있어야 한다.
생애진로지원은 분절된 혹은 일회성의 프로그램이 아닌, 장기적 관계에 기초해서 진로발달단계에 따라 진로상담, 진로탐색, 직업체험, 직업교육, 취업지원의 연속적인 One-Stop System 흐름대로 지속적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자립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는 지속적 진로교육의 실시, 다양한 수준과 방법을 통한 진로지도,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청소년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취업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5. 빈곤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실천
빈곤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실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① 빈곤 청소년 같은 고위험집단의 경우 장기적지속적 개입이 요청된다
일반적으로 단기개입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빈곤청소년의 경우 부정적 생화사와 위험한 주위환경 등 자연적 요소들 때문에 단기개입의 영향은 시간이 갈수록 희석되거나 약화된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쉽게 탈락하고 가정 내에서 프로그램에서 배운 기술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를 지속시키고 가족 내의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장기개입이 필요하다.
②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동시에 개입하는 포괄적인 2세대 프로그램(two-generation program)이어야 한다.
빈곤부모들이 알코올중독, 복지의존, 가정폭력, 아동학대나 방임 등의 문제로 비난받고 사회의 짐으로 취급되면서, 프로그램에서 빈곤 아동, 청소년문제를 다룰 때도 빈곤부모를 소홀히 하거나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2세대 프로그램은 건강한 아동청소년 발달과 부모의 경제적 자활을 동시에 증진시키기 위해 2세대 모두를 대상집단으로 하여 서비스를 통합조정하여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세대에 대한 동시적 접근은 시너지효과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자활능력은 물론 양육능력과 가족자원의 증대를 가져와 자녀중심 프로그램에서 얻어진 효과를 계속 지속시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기여한다(정익중, 2002).
③ 아무리 좋은 개입이라고 해도 한 가지 프로그램만으로 빈곤청소년문제와 같은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빈곤가족과 같은 고위험집단의 경우 그 가족이 직면한 다수의 위험요인들에 대해 접근하는 다양한 개입으로 보충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교육복지문화보건 차원에서 총체적이고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빈곤가족을 개별적으로 접근하여 상시 관리하는 사례 관리이다. 빈곤결손위기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에게 직접 찾아가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빈곤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의 경우 구조화된 공간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과 가족이 보다 쉽게 원조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자를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직접 파견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아동을 ‘공공재’(公共財)로 생각하고 빈곤아동청소년의 양육을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빈곤아동청소년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단지 가난한 부모 밑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그 자식의 일생이 불행하게 되는 악순환을 끊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빈곤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양육에 필요한 재원확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빈곤아동청소년의 문제를 빈곤아동청소년을 도와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되는데 이들이 사회적 도움이나지지 없이 자라나게 되었을 때 사회가 경험하게 될 수많은 사회문제를 생각하면 사회적 투자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빈곤아동청소년문제는 가난한 아이들에 대한 동적이 아닌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보장차원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요즘 사회에서는 어떠한 소외된 사회집단에서도 그들이 직접 나서거나 또는 대변자 집단이 대신 나서서라도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은 노인, 장애인 등과는 달리 스스로 조직적인 목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현실을 파악하고 그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빈곤아동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하에 우리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구조화된 빈곤의 고리를 끊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
참고문헌
이소희 외. 『청소년복지론』 2005. 나남출판
  • 가격2,3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7.11.20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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