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음식문화와 독일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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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Ⅱ. 유럽의 음식문화
1. 유럽음식문화의 특징
2. 유럽 음식 문화의 형성과정
3. 유럽 각 지역별 음식문화

Ⅲ. 독일음식문화의 이해
1. 음식을 통해 본 독일의 모습
2. 독일음식문화의 특징
3. 독일음식문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1) 위치
2) 기후
3) 통일
4) 산업혁명
4. 대표적 독일음식 (세부목차있음)
5. 관련축제 등

본문내용

되었다. 독일의 와인에는 한계를 극복한 독일인들의 숨어있는 노력과 지혜를 볼 수가 있다.
< 맥주와 와인 맥주 VS 와인 >
유럽에서 포도재배국가(와인)와 맥주원료 재배국가(맥주)들은 오랫동안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그리고 그런 경쟁 속에서 포도주를 귀족적이고 문명화 된 음료로 보는 반면, 맥주를 대중적이고 야만적인 음료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맥주가 널리 보급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게르만인의 이교적 태도와 악마적인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맥주에 부여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덕분에 맥주가 투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형제애와 관능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장점도 있으며, 그것이 바로 맥주가 지닌 큰 매력이기도 하다. 맥주가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역사적 기원이 있다. 우선 중세만 해도 맥주 양조업자들은 맥주 제조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어서, 발효 과정에서 실패했다든지 원하는 맛을 얻지 못했을 때는 흔히 주술적인 힘이 작용한 것이라고 믿었다, 게다가 교회는 맥주 양조통을 향해 축복의 의식을 해주는 대개로 양조업자들로 하여금 성직자들에게 세금을 바치게 했는데, 그런 사실도 양조업자들에게 이교도적인 태도를 취하게 만든 원인중의 하나이다. 만일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떠올려지는 이미지가 포도주 잔을 앞에 놓고서 인생을 생각하는 철학적 사색가의 모습이라면, 맥주애호가에게서는 태평한 웃음소리와 하얀 거품이 묻어 있는 우스꽝스러운 콧수염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 창해ABC북 P.20 -
1) 독일 와인의 역사 한계를 극복한 독일의 와인
독일인들은 양질의 와인을 만들려고 오랜 기간에 걸쳐 무던히도 애를 써왔다. 그러나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지중해 연안국에 비해 기후가 한랭하고 음습하여 포도의 질이나 작황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특별한 포도 재배 기술과 수확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오늘날에는 라인가우(Reingau) 지역과 모젤 자르 루버(Mosel-Sarr-Ruwer) 지역의 특수와인이 당당히 세계의 고급와인 대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라인 계곡에 가면 겨울철인데도 주렁주렁 열린 포도송이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로 포도의 늦따기(Spatlese) 기법으로써 이 기법은 발견된 후 최고급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고전적인 포도 수확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중세의 수도원은 와인 생산을 독점하고 있었다. 따라서 당시의 수도사들은 와인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18세기 라인 계곡의 포도원에서는 수도원장의 허락 없이는 포도를 수확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1775년 실로스 요하네스 부르크에 있는 한 수도원장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른 지방에서 머물고 있었다. 그 사이 그의 수도원에 속한 포도원의 포도가 익었는데, 수도원 사람들이 수확 허락을 받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했으니 허사였다. 이윽고 수도원장이 돌아와 보니 포도는 농익어서 쭈글쭈글해지고 하얗게 곰팡이 마저 피어 있었다. 수도원 사람들은 하는 수 없이 그 상태로 포도를 수확하여 와인을 담갔다. 그런데 지금까지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전에 없이 맛좋은 와인이 만들어진 것이다. 보통의 포도는 풋포도에서 나는 시고 약간 떫은 맛이 포도가 익어 감에 따라서 사라지는데, 이 늦따기 포도로 제조한 와인은 당도가 더 높으면서도 동시에 곰팡이로부터 유래된 향긋한 신맛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한마디로 지극히 이상적인 와인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 밖에 잘 익은 포도 송이만을 골라 따서 만든 와인과 건포도 상태로 만든 와인, 그리고 포도송이가 얼어버린 다음에 수확하여 만든 와인이 있다. 기후의 핸디캡을 역이용하여 멋진 와인을 라인계곡의 장인들이 만들어 낸것이다.
2) 독일 와인축제 독일 로텐부르크의 마이스터 트렁크 축제
독일에는 와인 생산지의 각 지방마다 와인축제나 포도 수확축제가 달력을 빈틈없이 메울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트 듀르크하임 지방의 부르스트 마르크트 와인축제이다. 이외에도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에서도 와인 축제를 하는데 이 지방의 와인축제의 기원은 상당히 독특하다. 이 축제는 와인에 의해 떼죽음을 당할 뻔했던 한 도시의 이야기를 극화한데서 시작되었다. 17세기 무렵, 30년 전쟁이 한창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던 어느 해 가을에 자유의 도시였던 로텐부르크도 프랑스군에 의해 점령될 위기에 처했다. 시민들은 점령이 된 도시가 약탈되는 것을 모면하기 위해 시민들을 모두 동원, 성을 포위한 군인들에게 거창한 환영식을 열게 되었다. 이 때 군인들을 지위하던 티 장군은 이 지방의 명산물인 와인을 큰 조끼로 마시되 입을 떼지 않고 마시는 사람이 있으면 이 도시의 점령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러자 시장이 그의 말에 따라서 거뜬히 마심으로써 도시가 점령되지 않았는데 이 큰 조끼는 놀랍게도 30.25L나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후 매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즉 매년 5월과 7월 그리고 9월에 시청 내에 있는 가이저자아르라는 강당에서 그 때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연극이 공연된다. 옥외에서는 양치기 목동의 춤이나 민속무용이 전개되며 사람들은 모두 17세기 민속의상으로 아름답게 치장하고 밤이 깊도록 축하연을 베푼다.
독일은 유럽에서 포도주 생산의 북방한계선에 위치한다. 포도주 생산에 요구되는 강한 햇볕과 비옥한 토양, 충분한 바람, 이 세가지 요소들을 독일에서 충분히 기대하기는 어렵다. 바로 옆에 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고급 와인을 예전부터 생산한 것은 이러한 3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잘 갖추어진 천혜의 환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인들은 예로부터 이러한 자연적 한계를 극복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포도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금의 독일은 아이스바인(나무에 매달려 언 포도를 수확하여 압착함)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썩어서 말라 오그라든 포도 알만 수확하여 만듬)과 같은 최고급의 특수와인을 생산하는 국가가 되었다. 독일의 와인에는 한계를 극복한 독일인들의 숨어있는 노력과 지혜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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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09
  • 저작시기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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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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