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세계화에 대응하는 성찰적 시민사회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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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문제제기 및 연구의 필요성

2. 본론
2-1.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정의
2-2.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현상 및 문제점
2-3. 대안제시
⑴ 전 지구적 시민사회 운동의 필요성
⑵ 성찰적 시민사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및 가능성

3. 결론

본문내용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의 경우에는 언어가 다르다 할지라도 영상으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 아무리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더라도 각 개인이 세계의 모든 현상을 일일이 다 경험하고 인식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세계 각국의 불평등 상황이나 빈곤 문제 또는 각종 차별에 대해 가장 쉽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상이다. 글로 읽거나 말을 통해 전해 듣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 이상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의식에 바로 호소하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을 통한 시민사회 참여보다 더 큰 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이라크 전쟁에서 故 김선일씨의 타살 장면은 그 어떤 반전 시위보다 크게 전쟁의 잔인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게다가 요즘에는 영상 역시 널리 전파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유무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위성 DMB 방송 등이 가능해지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고, 파일의 형태로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영상을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인식 속에는 언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자체의 성찰성이 미리 내제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수적이다. 카메라를 통해 얼마든지 현실의 조작이 가능하고 편집이나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도 전혀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인이 갖추어야할 개인적인 측면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믿을 수 있어야하겠지만 또한 시민사회가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결국 이 고리는 서로 맞물려 있는 셈이다. 언론이 시민사회의 성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고 그와 동시에 시민사회가 언론의 성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요구하고 감시해야하는 것이다.
Ⅲ. 맺음말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우리가 받아들이고 말고를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직면해있는 현실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따라서 신자유주의의 병폐나 모순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생겨난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고 변화시켜나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갈수록 사람들은 냉담과 무관심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내가 나서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피해가면 그만이고 누군가 대신해서 풀어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하지만 신자유주의로 야기되는 사회 불평등은 우리 사회에서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모두의 몫이다. 가만히 있으면 더 큰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모른 채 내가 혜택을 받는 소수가 되면 된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소수가 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다수의 문제를 모른 체 하면 모른 체 할수록 골은 더 깊어져서 소득 상위권이 되는 사람들은 더 소수가 되고, 상승이동의 기회는 더욱 차단된다.
신자유주의로 인한 불평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 성장을 통한 혜택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환상 속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래서 아직도 분배보다는 성장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사회의 안전망이나 소득 재분배 문제 보다는 더 높은 경제 성장률을 얻기 위한 정책을 지지한다. 하지만 사회의 안정망이 약한 국가일수록 소득 재분배가 국가적인 정책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사회 내 불평등의 정도가 심해진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 복지의 많은 부분들이 (예를 들어 노후보장, 의료, 교육 등) 개인의 책임으로 미뤄지며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사회가 된다. 대다수가 지지하는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혜택을 얻는 사람은 결국 소수에 불과하며 도리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더 심한 불평등을 겪게 된다. 이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면 이 악순환은 계속 되풀이되고 그 사회는 불평등으로 인한 불만이 고조되어 사회의 안정성마저 해칠 위험(대규모의 폭동과 같은)이 생겨난다.
따라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불평등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대다수의 한 사람으로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비판적인 자세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으로 반세계화의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지로 반세계화의 세계화 즉 전 지구적 시민사회 운동이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모든 국가가 동시에 단일한 목적으로 정책을 같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초국적 기업이나 금융자본의 힘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정보화 시대가 세계화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또 다른 측면에서 전 지구적 시민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성찰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 매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직관에 기초한 심미적 성찰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처하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가장 작은 공간인 각 개개인의 성찰적인 자세와 그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시민운동의 참여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내 문제가 아니라는 냉담한 마음가짐이나 결국 남 좋은 일 하는 거라는 비관적인 입장을 버리고 나와 우리 가족,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마음가짐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낙관주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갈 때 우리의 미래가 더 확실하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갈 것이다.
참고 문헌 및 논문, 인터넷 자료
- 계급이동과 일자리 이동의 비교사회 연구. 신광영, 조돈문, 이성균
- 가우리블로그정보센터 논문, 출처 대전대학교
(인터넷 검색
지식인 검색 중 키워드 - 신자유주의)
- 대화문화아카데미 모임, 주제-'민주화, 세계화 시대의 양극화' 2005년 9월 29일
발제 1) 양극화의 원인과 해소방안 / 이정우(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인터넷 검색 네이버 블로그 검색 http://blog.naver.com/ddanddala01/20017727017)
- 한겨레 신문 2004일 6월 8일 기사
- 민주화, 권력의 재구조화, 그리고 성찰적 시민사회.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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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5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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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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