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마케팅 - 가리봉(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변화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장소마케팅 - 가리봉(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prologue

1.가리봉의 어제와 오늘
2. 가리봉, 마이너리티의 안식처
- 여공들의 노랫소리
- 집을 버린 십대들, 쪽방에서의 하룻밤
- 코리안 드림, 이주노동자들의 쉼터
3. 진화하는 가리봉
- 굴뚝이 사라지는 공장, 패션을 생산하다.
- 가리봉의 세계화, 그리고 지방화

epilogue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러나 변화하는 사회, 특히 일분일초 단위로 판도가 바뀌고 있는 지금 아날로그 한 법규에 메여 말로만 디지털 단지 구현을 외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본다. 구태 의연한 관료주의에서 기업가주의로 변화하는 현 추세는 '가리봉'의 '지방화'를 도모하는 하나의 열고나갈 문이라고 생각한다.
'가리베가스'
'가리봉'과 '라스베가스'의 합성어인 '가리베가스'는 가리봉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이라고 한다. 고향을 떠나 가리봉에서 삶을 꾸린 노동자들의 아련한 꿈과 사연들이 그 안에 담긴 듯하다.
여공,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공장. 그동안의 가리봉의 이미지는 이미 화려한 모습이 사라진 낡고 더러워진 가방과도 같았다. 낙후된 회색도시. 사람들은 떠나가고 외국인 노동자들만 남아있던 곳.
그곳이 이제 번데기의 더러워진 껍질을 탈피하고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불빛처럼 날아오르려 하고 있다.
도시 이미지란 한 개인이 특정도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신념, 아이디어, 인상의 총합이다.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이제 새로운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미지 메이킹에 주력하고 있다. 인구와 산업 유치를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패션타운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여 가리봉일대를 통합하려는 노력과 지자체에서 또한 법정동명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통해서 일명 '촌티'를 벗고 지역의 자부심을 고양시키려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패션 산업'이라는 무기를 쥐고 자신의 장소성을 팔고 있는 '가리봉'.
바로 이런 장소마케팅을 통해서 '가리봉'은 지역개발을 위한 수단, 전략으로 사용하여 살아남고 있다.
코틀러(Kotler)는 장소마케팅 실천을 다음의 세가지 측면에서 구체화했다.
) 이정훈, 2006, "도시마케팅", 김인ㆍ박수진,『도시해석』, 서울 : 푸른길
① 장소마케팅의 목표시장을 명확히 하는 것
② 장소마케팅 실천을 통해서 새롭게 형성되는 장소적 요소 : 사회간접자본, 매력물, 사람, 장소 이미지, 삶의 질
③ 장소마케팅을 기획하고 수행하기 위한 주체
이 세 가지를 '가리봉'의 발전 과제에 부합시켜 본다면 먼저 가리봉 '산업단지'의 장소마케터들은 이 장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요구. 즉, 패션타운이라는 패션 소구점에 민감하게 실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장소마케팅의 실천을 통해서 형성되는 패션단지의 매력도, 서비스, 앞서가는 도회적 패션단지의 이미지 메이킹 등을 부각시켜 과거의 낙후된 이미지 탈피를 위해서 노력해야할 것이다. 이런 '가리봉 - 패션타운'의 매력이 하나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통합되어 고객들에게 다가갈 때 비로소 그 장소는 '잘 팔리는 매력적인 상품'으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장소마케팅을 기획하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위해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시민, 기업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현재 '가리봉'은 과거의 법규와 패션단지 내의 불법 행위로 인한 이윤추구를 통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 그리고 지자체의 노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된 지역 이미지 고취를 위해서 힘써야 할 것이다.
지금의 '가리봉'은 과거를 부정하고 솟아오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공장의 쇠퇴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공장이 떠난 그 자리에 남은 옷들을 팔며 진화해온 그들 또한 '가리봉'인 것이다.
이제는 굴뚝 없는 공장들이 그곳에 펼쳐지고 있다.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패션클러스터로서 장소 이미지를 구축해나가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 스스로 경제 개발에 힘써 70~80년대 나라의 역군이 되었던 때처럼 지역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획득하고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
구로구, 1997,『구로구지』, 구로구청 홈페이지 수록
구로구, 2006, 민원여권과,『제 21회 2006년 구로구 통계 연보』, 서울 : 구로구청, p. 62~63
김효섭, 2007, 문화지리학 "장소마케팅" 강의 교안, p. 6
박노해, 1996, "가리봉 시장", 『노동의 새벽』, 서울 : 풀빛 , p. 41
신경숙, 1999,『외딴방』, 파주 : 문학동네, p. 47
이정훈, 2006, "도시마케팅", 김인ㆍ박수진,『도시해석』, 서울 : 푸른길
임상수 감독, 2000, 영화「눈물」, 한국
조보훈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2007,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불청객", 내일신문 논설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12.25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452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