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리고 사랑.........(‘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보고)

본문내용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의 엔딩 크레딧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스스로 “연기하는 모든 여배우들, 여자를 연기한 남자 배우들, 여자가 된 남자들, 어머니가 되고자하는 모든 여자들, 그리고 내 어머니께 이 영화를 바친다.”라고 말했듯이, 이 작품은 감독이 주인공 마뉴엘라를 통해 성스러울 만치 눈부신 여성성에 대해 그려낸 작품이다.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등장인물들의 등장이 다소 충격적이지만, 그 속에서도 따뜻한 여성성의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장기기증센터에서 일하는 간호사인 마뉴엘라는 힘든 삶이지만 작가를 꿈꾸는 단 하나뿐인 아들 에스테반이 있기에 견뎌내며 남편 없이 아들과 단둘이서 살아간다. 아들의 17번째 생일날에 마뉴엘라와 아들은 여배우 위마가 공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러간다.

키워드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감상문,   스페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