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와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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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난감의 리콜 사태로 공급 부족 우려
- 중국이 세계 장난감의 약 80%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납 성분의 과다함유를 이유로 최근 미국 대형 리테일러인 Target이 US CPSC(Consumer Product Commission)과 공동으로 중국산 장난감 제품들에 대해 약 35만 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
- 또한 RC2 Corporation이 Thomas and Friends 로고로 판매된 27만 개의 목재 장난감에 대해 리콜을 단행
-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정부는 이미 중국산 장난감 중 납성분이 함유된 페인트를 사용한 제품들에 대한 수출 금지에 동의함.
- 미국의 최대 장난감 생산업체인 Mattel사는 이미 70만 개의 자사제품에 대한 리콜 사태에 빠져 있으며 1800만 개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품 위협을 받고 있음.
- 영국 내에서도 이미 지난 달 9만4000개의 중국산 Fisher-Price 제품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 바 있으며 Barbie Pet과 미니가구장난감 등 2540개의 제품 또한 리콜조치 됨.
- 이러한 대량 리콜사태로 올 크리스마스 선물용 완구시장이 물량 부족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실제 Woolworths의 경우 21억 파운드의 연 매출 실적 중 절반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4사분기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때 인기상품의 공급부족은 매출감소로 이어질 전망임.
□ 시사점 및 향후 판매 전망
하이테크 장난감 호조 전망
- 영국 완구소매협회(Toy Retailer's Association)는 올 크리스마스 시즌 히트예감 장난감 12개를 소개
-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전통적인 플러시 인형 완구들의 꾸준한 인기에도 불구 점차 좀 더 부가가치적인 고안품, 칩을 이용한 인터액티브 기술을 구현한 하이테크 인형들의 판매 고조를 예상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예로, MP3 기능이 탑재된 바비인형, 주인의 귀여움을 받으면 더 커지는 강아지 인형, 영화 트랜스포머스의 로봇 히어로 옵티머스 프라임(Optimus Prime)등을 들 수 있음.
- 이는 기술단가의 하락을 바탕으로 '기능성이 겸비된' 제품을 선호하는 아동의 구매심리 변화를 적극 반영한 마케팅임.
미취학 유아용 교육용 장난감 시장 활성
- 영국의 유아장난감(Pre-school : 0~3살)시장은 약 7억2800만 파운드 시장 규모로 전년 10%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부문임. 이는 특히 교육용 장난감 판매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이 시장은 특히 캐릭터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지난 2006년에는 Thomas, Dora the Explorer, Fifi, the Flowertots, Peppa Pig and Lazytown이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BBC의 텔레토비 제작사의 후속물인 In the Night Garden(Hasbro)를 비롯Roary The Racing Car (Vivid)가 큰 판매흥행을 기록 중임.
영국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의 장난감 구매 시 최우선 고려 요소는 안전성으로 확인 된 가운데 이 번 중국산 리콜사태 후 장난감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호기로 삼아 한국 완구업체들은 철저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국산 제품들과 차별화된 내구성, 디자인 내세운 특화 시장 진출 기도가 요구됨.
자료원 : Toy News (2007.9), Mintel, Toys Retailer Association,
무역관 정보 등 종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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