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와 함께한 강남 땅값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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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Introduce

2. Main subject

3. Conclusion.

4. Reference

본문내용

266번지
넓은 거리와 높은 빌딩이 즐비한 세계적 도시 서울에도 아직까지 곳곳에 빈민촌이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극빈층이 사는 비닐하우스 마을은 역설적이게도 제일 땅값이 비싸다는 서울의 강남지역에 몰려 있다. 단 1평에 수천만원하는 아파트가 줄지어 서 있는 곳. 우리나라 외제차의 50%가 다니고 돈 많고 높은 사람만 모여 살며, 좋은 학교가 많아 8학군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동네. 어떻게 강남구에 이러한 곳이 있을까.
서울시는 70년대 말 강남지역 토지구획정리사업의 비용을 대기 위해 군데군데 체비지를 만들었는데 이 체비지에 갈곳 없던 빈민들이 모여들면서 강남의 비닐하우스촌이 형성됐다. 또한 정부가 1979년 판자촌 극빈층과 전쟁고아 출신 등의 이른바 자활근로대 출신자들을 한곳에 묶어두기 위해 조성했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강남 비닐하우스촌은 화려한 강남 개발의 붐에서 소외되면서, 풍요한 강남의 이면을 비추는 도심 속의 외딴 섬으로 질긴 생명의 끈을 이어왔다.
그들 중 4년제 대학을 나온 이는 1명에 불과하며, 30대 이상의 주민 대부 분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거나 초등학교만을 졸업했다. 또한 20대 이하의 젊은층도 대부분 중졸, 고졸의 학력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75%가 빚에 허덕이고 있으며, 10 명 중 4명은 직업이 없고, 직업이 있는 대다수도 고물 수집과 막노동으로 생을 이어가고 있다. 사교육의 전시장인 강남에서도 과외는 고 사하고 학원조차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촌지를 가지고 가지 못해 선생님에게 이유 없는 구박을 받고, 거지마을에 산다며 같은 반 남학생이 뒤쫓아와 동네를 한참 배회하다 집에 와야 했던 여중생, 박물관에 가지 못해 견학 숙제를 못해 가는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부분 재활용품 수거와 막노동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포이동 1세대의 꿈이자 미래였던 그곳 아이들에게도 부모의 가난이 온전히 물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곳에서는 강남의 부가 세습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가난이 세습되고 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아직까지 특별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강남의 부유층권익보호냐 빈민층 생존권 보호냐에 고심하고 있다.
3. Conclusion...
불과 30년만에 서울의 지도가 바뀌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지가 상승으로 인한 이득을 얻었다. 70~80년 사이에 실질입금은 2배 올랐으며, 전국지가는 15배 강남의 지가는 200배가 올랐다. 정말이지 그 당시에 어떻게 해서든, 심지어 빚을 내서라도 땅을 샀어야 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는 정부의 계획적인 도시화가 큰 작용을 하였는데 여기에 투기세력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독재의 정치적 정당성은 경제성장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고, 유신 이데올로기의 또 다른 한 축은 건설개발이었다.
안보위협의 제거와 개발을 위해 강남을 택했고 상업, 주거, 교육, 문화 인프라를 대거 강남에 개설했다. 이같은 강남의 의도적 개발과정에서 땅을 가진 사람들, 개발의 가치를 깨닫고 땅을 선점한 사람들이 거대한 부를 획득하면서 부동산 중산층이라는 새로운 계층을 형성했다. 또한 부동산 투기가 곧 돈이 된다는 사실을 체감한 대다수 국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투기 현장으로 뛰어들면서 부동산 중산층은 더욱 확대되어 갔다.
집없는 서민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주기 위해 짓기 시작한 아파트 값은 폭등했고 분양권에는 반드시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은행 이자율보다 부동산 투기수익이 높았기 때문에 은행대출을 받아서라도 너도나도 투기에 나섰다. 투기는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정부는 투기를 조장하였다. 하지만 이는 가진 사람들만의 축제였으며 그 틈바구니에서 돈 없고 백 없는 다수의 서민들은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
대형평수의 최고급 아파트를 표방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특권층에게 미리 분양권을 넘기는 등 특혜 분양사건에 휘말렸는데 여론은 이에 분노했지만 심지어 한편으로는 강남의 투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돈만 벌면 된다는 사회분위기가 온 나라에 팽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주택 보급률은 100%에 가깝다고 한다. 하지만 2, 3채의 집을 가진 투기꾼들 때문에 실지로 집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이 않을 듯 하다. 정작 집을 꼭 필요로 하는 서민들은 아직도 집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근대적 개발을 위한 강남의 개발. 하지만 강남개발은 부동산 투기의 조장, 인프라의 국지적 집중, 상대적 박탈감으로 국민적 화합 저해 등 많은 문제점을 낳았다. 한쪽에는 부의 상징이 마치 거대한 성곽의 모습으로 우뚝 솟아있지만 반대편에는 판자촌이 즐비하는 모순적인 도시계획이었다. 정부의 무차별적 계획이 나은 문제점들이다. 지난 30년 동안 한국경제는 부동산이라는 엄청난 황금알을 키웠다. 하지만 이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앞으로는 많은 개선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도 재개발과 신도시 건설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8. 15정책 등 안정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여러 내재적 문제점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토를 개발하는 데에 힘써야 하겠다. 특히 교육문제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간에 화합과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별첨 1> 강남의 생활환경
별첨 2> 강남의 아파트 값 변화
4. Reference...
결혼정보회사 듀오, (2001). 강남녀와 강북녀 라이프 스타일 조사.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사무소 동유래. .
이문열. (1998). 변경 제3부 9권. 문학과 지성사.
서울특별시(시사편찬위원회). (1996).『서울六百年史』. 서울특별시(시사편찬위원회).
닥터아파트 정보게시판. 8학군과 강남집값
한국의 富村을 찾아서 12번째-도곡동 타워팰리스. 2003.11.10. 헤럴드경제.
서울시 인구변화. 서울시 통계연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9회 투기의 뿌리, 강남공화국. (2004년 4월 11일). MBC.
PD수첩, 타워팰리스 옆 판자촌, 23년의 보고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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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20
  • 저작시기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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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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