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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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밀란 쿤데라는?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스토리 >
< 인물, 사상에 대한 분석 >

3. 포스트모더니즘 관점에서 본『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본문내용

자연스럽게 유추가 된다. 인상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2)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똥이란 말은 책에 쓰일 때는 몇 개의 점으로 대치했다. 그렇게 한 것은 도덕적인 근거에서가 아니었다. 똥이란 말은 책에 쓰일 때는 몇 개의 점으로 대치했다. 그렇게 한 것은 도덕적인 근거에서가 아니었다. 똥이 비도덕적이라고 당신도 주장하려 하지 않겠지! 똥의 부인은 형이상학적인 성질의 것이다. 똥 누는 순간은 하나님의 창조를 수락하지 못하겠다는 데 대한 일상의 증명이다. 둘 중 하나다. 똥을 수락하든지(이런 경우 당신은 변을 볼 때 화장실 문을 잠그지 마시오!), 아니면 우리들 자신이 수락할 수 없는 존재로 창조된 것이다.
여기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존재에 대한 정언적 동의의 미학적 이상은 똥이 부인되는 세계, 모두가 거기에서는 마치 똥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세계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미학적 이상은 키취(저속)라고 일컫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급하기를 꺼려하는 똥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 중간에 사용한 것은 정말 새롭고 놀라운 시도라고 볼 수 있고, 이것은 이전의 사고를 부인하고 벗어나 개방적인 사고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작가는 ‘키취’라는 말로써 모든 현세의 이상을 부정하는 듯했다. ‘키취’의 세계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위선의 세계이다. 우리가 이상으로서 바라는 모든 것, 정치, 모든 인간의 우애, 현실의 세계, 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세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자기 자신 등과 같은 우리가 존재할 것으로 믿는, 아니면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을 그는 ‘키취‘로 간주했으며 그는 그것을 부정했다. 이 인용한 부분은 초현실적인 묘사장면으로 그 이전의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표현으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용적인 면과 구조적인 면에서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 소설이 쓰여 질 당시에는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이 무참히 파괴되는 시절이었고 전통으로부터 제약을 많이 받던 시대였다. 그런데 작가가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았었던 포스트모더니즘기법을 사용하여 실현시켰다는 것은 그런 시대에 대한 비판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 같고, 제약에 대한 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을 작품을 통해 표출한 것 같다. 이 작품이 포스트모더니즘 적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은 것, 대조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면서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정치적인 사건을 통해 사회를 비판하려는 점 이 세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렇게 이 작품에 이런 포스트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은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독자는 작품 속에 시대적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르게 반응하게 묘사된 인간들과 그들의 심리를 서술한 것을 읽고 무거운 생각, 혹은 공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 이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스토리의 재미와 작가의 지적 관찰을 통한 깊이 있는 생각 이 두 가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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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02.11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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