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시인, 사랑의 시인, 구원의 시인, 한용운 연구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시인 한용운 소개

Ⅲ. 작품감상 및 해설 1. 님의 침묵

Ⅳ. 작품감상 및 해설 2. 복종

Ⅴ. 마치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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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만해는 불교개혁을 부르짖는 진보적인 승려요,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외치는 민족주의자로 어떻게 보면 문단의 아웃사이더였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그의 시가 외국 문예사조의 홍수에 빠지지 않았고, 불교적 사색어와 민중의 생활어에 의한 그의 시 작업이 보다 창조적인 것으로 발전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문단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승려 혁명가가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시집을 냈다는 사실, 문학의 발전에 오히려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되는 오늘의 우리 문단에도 적잖은 교훈을 준다.
항일 투쟁으로 일관한 만해의 생애는 너무 알려져 있으므로 발표내용에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3월1일 태화관에서 33인을 대표해서 그가 축사를 했다든가, 만세삼창을 그의 선창으로 불렀다는 사실 등은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만해의 고향인 홍성 읍내에는 동상의 만해선사상과 시비가 세워져 있고 시비에는 [님의 침묵]과 시집의 끝말인 [독자에게]가 세겨져 있다. 결성면의 생가 터에는 두칸집의 생가가 보원되어 있고, 그 옆에는 그 얼을 기리는 만해사가 1995년에 준공되어 이미 여러 차례의 만해제가 열리기도 했다. 홍성 읍성의 성벽아래에도 만해의 팔 없는 동상이 서 있는데 , 이는 홍성 사람들이 얼마나 만해를 자랑스럽게 아는가를 말해주는 증표다. 전두환이 한때 쫓겨가 있던 백담사는 만해가 1925년 가을 [님의 침묵]을 탈고한 곳이며, 그곳의 화엄실은 잘 보존돼 있고 최근에는 만해당도 준공되어 있다. 그리고 동국대에는 만해시비와 함께 만해광장이 만들어져 학생들의 자유로운 행사장이 되고 있으며, 만해를 기려 후학을 기르는 만해문하강, 만해상이 생긴 지도 오래다. 최근에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만들어져 만해사상 실천 운동에 나서고 있다.
위의 내용과 같이 만해는 우리 겨래의 민족의 삶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시인이자 독립 투쟁가 이다. 만해의 많은 시들 중 이번 발표에는 고작 두편이 사용되었다. 고작 두편 뿐이었지만 우리는 만해로부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만해로부터 배운 사상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깊이 마음에 두며 살아가는 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참고문헌
<푸른 산빛을 깨치고, 만해의 불교사상>, 전보삼, 민족사, 1992
<님의 침묵, 한용운 시선>, 한용운, 미래사, 1991
<나의 꽃밭에 님의 꽃이 피었습니다, 민족의 청년 한용운>, 고명수, 한길사, 2000

키워드

민족시인,   한용운,   님의 침묵,   복종,   시인연구,   문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