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DMZ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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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소설 「DMZ」
1) 작가 및 작품 소개
2) 줄거리

3.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1) 감독 및 작품소개
2) 줄거리

4. 영화와 소설의 차이
1) 사건중심 서사의 현재성과 공간중심 서사의 현장성
2) 세 개의 시간 축과 이미지의 서사 기능
3) 영화에서의 서술자 기능 약화

5.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르도록 서술을 이끄는 소피소령이 초점 화자의 기능을 맡다가 김수혁이 북한 경비병을 만나는 시퀀스부터 초점화가 사라진다. 부분적으로 김수혁이 초점화자가 되기도 하지만 그 빈도는 적다. 서술자를 통한 관점의 투사가 다초점화 되어 있는데, 이는 미학적 의도에 의한 다초점화가 아니라 태도 혹은 관점의 불분명에서 오는 혼란상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소피소령이 김수혁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나가는 형식으로 진행시킨다면, 수시로 과거에서 현실로 드나들면서 소피소령의 서술 주도적 역할을 살려나갈 수 있을 텐데, 작품에서는 네 명의 남북 경비병이 친분을 다지고 게임을 즐기고 비극적 결말을 맺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부분에서 소피 소령을 전혀 등장시키지 않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소피소령의 역할이 전체적으로 어정쩡해져 버렸다. 이야기의 순서는 단순하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초반부와 중반부사이의 단절이 심하고 김수혁의 자살도 극적이지 못하여 관객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이 영화의 서술자가 서사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탓이다.
5. 결론
소설이 시간 중심 서술로 역사와 개인의 관계를 형상화하였다면, 영화는 공간 중심 서술로 비극적 상황을 현재화시켰다. 두 작품 다 중요한 장면에서 시각화를 시도하였지만, 소설에서의 시각화는 관념적인 차원에서 관점을 드러낸 반면, 영화에서는 그 상황의 긴박감을 이미지로 표상하면서 역사보다는 현실을 비약적으로 문제시하였다.
소설은 세 개의 시간대(가족사, 한국의 분단사, 현재의 분단 상황)를 직조하면서, 길들여짐의 심리학적 기제(조건반사)와 분단의 역사적 인과성을 통하여, 각기 다른 사건들을 구조화하는 서술적 짜임새를 보여준다. 그러나 영화는 하나의 사건으로 집중시키면서, 구조적 관점을 철폐하였다. 이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서서와 영상을 매개로 하는 서사의 특징들이 드러난 것임을 알 수 있다.
소설에서는 세 시간대의 이야기마다 각기 다른 인물들이 일인칭 주인공 서술자로 나타나고, 그에 따라 미적 결함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서술자가 주제를 형상화하는 데에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 반면에 영화에서는 관점이 불분명함에 따른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서술자의 기능 약화라는 원인이 놓여있다.
*** 참고문헌
2000년 박찬욱 감독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주연
, 박상연, 민음사, 1997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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